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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태영건설은 앞산터널 야간 불법공사를 중시하라! 문화재청은 대구시건설본부의 용두골 앞산터널공사 현장 공사중지 명령에 대한 질의에 대해 ‘사업부지내 설계변경 구간’ 공사중지라고 분명히 회신을 했습니다. 이는 문화재관리 부서의 명확한 지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야간에도 불법공사를 계속하고 있고,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눈감고 있습니다. 이는 태영건설과 대구시장을 비롯한 건설본부 관계자들의 유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월 2일 밤 7시~7시 30분경 파동 고가교 교각 콘크리트 타설 중 인 모습입니다. 크레인에 매달려 올라온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는 인부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작업을 지시하는 태영직원들도 현장에 보였습니다.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공사를 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야간작업까지.. 더보기
앞산터널 반대 대구시청 앞 1인 시위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터널 반대 일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이라면 안 가본 사람이 없는 친근하기 그지없는 산을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파괴하려는 대구시의 엉터리 행정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됩니다. 뭐가 그리도 급한지 문화재 조사마저 제대로 하지 않을 정도로 엉망임에도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예총 한상훈 사무국장이 대구시청 앞 일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애활복지재단의 비리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감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리 이사들을 해임하고 민주이사회를 구성하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를 해도 꿈적도 하지 않아 단식농성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무대책이 상대책’인 대구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보기
앞산꼭지들의 앞산문화재 탐방 앞산꼭지들이 상동교가 있는 고산골로 시작해 파동 용두골로 ‘앞산문화재탐방’을 했습니다. 곳곳에 유적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무분별한 개발을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결의를 다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산위에 바라본 파동의 늦가을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아름다운 곳을 파괴한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토건국가의 도시답게 커다란 콘크리트 흉물을 만드는데 골몰할 뿐 문화재의 소중함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유적은 한반도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할 정도로 소중해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 마저 어기는 웃기는 도시입니다. 사회봉사활동을 한다는 라이온스클럽에서 문화재에다 자랑스레 ‘제78차 세계라이온스대회’ 대구 유치 기념을 새겨 놓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냥 샘물 표시만 해 .. 더보기
대구 앞산고산골의 선사시대 유적 고산골로 해서 올라가는 앞산 등산길 곳곳에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유적이 있습니다. 특히 선사시대 유적은 우리 역사교과서를 새로 써야 할 정도로 소중한 값어치가 있어 보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곳곳에 있는 채석의 흔적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남문화재연구원은 ‘처삼촌 벌초하듯’ 그냥 눈으로 훑고만 말았습니다. 그런 엉터리 기관에 다시 문화재 조사를 시킨다고 하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짓이죠. 추정그늘과 축대흔적이 있다는 것은 이곳이 성곽을 쌓은 중요한 요새였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란 자들이 눈요기만 하고 말았다니 아무리 봐주려 해도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용역의뢰만 받고는 초보자를 보내 ‘앞산문화재 조사를 몇 일 안에 끝내라’고 한 것이 분명함에도.. 더보기
앞산에서 내려오다 만난 아담한 절집 장암사 앞산에서 파동 용두골로 내려오면 만나는 장암사란 아담한 절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골짜기 깊숙한 곳에 위치한 아담한 이 절은 비구니 스님이 주지로 있어서인지 정갈하고 아담한 게 주위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이곳에도 약수가 펑펑 쏟아지고, 고즈넉한 늦가을의 산사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장암사 역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이니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편리함’을 내세워 고가도로를 만들어 보존은 커녕 앞산 생태계와 ‘문화재 파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역시 토건국가의 광역시다운 면모를 과감히 보여주는 것이죠. 더보기
11월 마지막 날 앞산 문화유적 탐방 ‘앞산문화유적탐방’이라는 거사를 위해 앞산 고산골 ‘장가네순두부’(이 식당은 직접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들어 식당을 하는 곳임) 앞에 5명의 앞산꼭지들이 모였다. 이 좋은 앞산에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이니 표정이 밝기만 합니다. 간단한 기념촬영을 마치고 9시 30분경에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고산골 초입에서부터 오르기 시작하는데 일요일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아 올라간다. 앞산이 대구시민들에게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청년시절 주말에 이 곳을 오르내릴 때는 퇴직한 분들이 주류였으나 지금은 남녀노소 연령대가 다양해 등산객이 얼마나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산을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유적(?)이 있었으니 바로 묘 자리 입니다. 그런데 이 묘는 다른 여.. 더보기
앞산꼭지들의 앞산 문화유적 탐방 ‘앞산 문화유적 트래킹’은 말도 참 생소하지요. 그냥 바람 쏘이려 멀리 히말라야를 가면서도 놀러간다고 하려니 머쓱해 ‘히말라야 트레킹’이란 말을 붙이는 건 들어봤어도, 대구시내의 ‘앞산 문화유적 탐방’이라니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이렇게 된 사연인즉슨 대구 앞산 골까지 중인 파동 용두골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다량 발견됐는데 그 경위가 참 재미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이 묘한 말의 사연으로 들어가 볼까요? 대구의 유명한 명산인 앞산에 지난 5월부터 터널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줄기차게 이 사업에 반대해 온 다수의 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대구시는 대구의 상징인 앞산에 구멍을 내겠다고 덤볐습니다. 그것도 말썽 많기로 유명한 ‘민간자본유치’사업으로 말이죠. ▲ 고산골.. 더보기
대구시와 태영은 불법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인 용두골 현장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은 ‘공사중지명령’을 대구시와 수성구청에 내렸습니다. 상급 기관의 업무 명령이나 지시에 대해 하급 기관이 따라야 한다는 것은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불법공사를 하라고 태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상급기관의 명령에 대해 임의적인 유권해석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명백한 불법이자 쿠데타나 다름없습니다. 이의가 있다면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을 자행하는 대구시와 태영의 횡포에 맞서 앞산꼭지들은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더보기
앞산터널이 필요한가? 더보기
태영의 불법공사에 항의하는 앞산꼭지들 문화재청으로부터 앞산터널 ‘제3구간 공사중지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태영은 앞산터널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감독을 하지 않아 불법공사를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대구시건설본부의 담당 공무원이 태영과 유착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앙부처의 명령서에 대구시는‘유권해석’ 운운하면서 발을 빼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기관 중 법령이나 기타 유권 해석은 법제처만 할 수 있지 다른 기관이 유권해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상급기관의 명령에 대해 하급기관이 문제를 제기하려면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지 하급기관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쿠데타나 다름없는 짓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터무니없는 유권해석으로 시민들을 더 이상 기만해서는 안 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