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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산에 핀 아름다운 야생화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이렇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이 야생화는 누가 키운 것도 아닌 저절로 자란 것이죠. 이처럼 아낌없이 주는 자연을 그냥 두고 지켜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지 ‘개발’이란 이름을 갖다 붙여 파괴하는 것은 배신행위임에 분명합니다. 맑은 공기와 좋은 물과 아름다운 숲을 주는 자연일 보존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파괴한다면 ‘못난 조상’이란 욕을 얻어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가입한 카페인 ‘’부경야생화에서 퍼온 야생화사진입니다. 꽃 이름을 아시는 분의 해설을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남문사로 올라 본 앞산의 봄소식 절 집이 아름다운 앞산 남문사를 통해 등산을 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봄소식이 하루하루 다르게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산은 대구의 상징이자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구시민의 자연공원이자 대구의 허파요 심중부인 앞산에 무려 4.5킬러미터나 넘는 터널을 내겠다는 대구시의 발상에 웃음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도 도심 가까이 있는 산에 이런 몰상식한 짓을 하는 대구시의 발상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두는 게 좋다는 것은 상식이건만 상식을 과감히 무너뜨리는 전국 꼴찌의 행정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산을 좋아하는 멋진 분이 찍은 사진을 담아왔습니다. 더보기
앞산의 봄소식을 전하는 이름 모를 들꽃 봄의 소식은 이름 모를 들풀과 들꽃이 먼저 전합니다. ‘봄이 왔으니 움츠려 있지 말고 기운내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하죠. 새 우는 소리 역시 마찬가지죠. 하루하루 우는 소리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뭇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인 앞산의 골짜기 중 계절의 변화가 가장 선명한 달비골에 몸을 담고 있으니 이런 호사를 누리는군요. 그렇지만 어둠의 세력은 있는 그대로 두면 되는 자연을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파괴해 자신의 배만 채우려 합니다. 조상들이 물려주셨고 우리 후세들이 이용할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야 말로 ‘천벌 받을 짓’임에 분명하죠. 들꽃이 전하는 봄기운을 같이 즐겨 보시죠. 제가 가입한 ‘부경야생화사랑’에서 퍼 왔는데 이름을 잘 모르니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더보기
경찰의 보호 하에 파괴된 앞산 달비골 오늘 새벽부터 달비골에는 전경 1개 중대 병력이 깔렸습니다. 벌목 저지에 아주머니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자 여경들도 투입시켰습니다. 경찰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게 한심하기만 합니다. 경찰의 보호 하에 태영건설은 마구잡이로 벌목을 해대었습니다. 수 십년 동안 자란 아름드리나무들이 잘려 나가고 숲은 파괴되었습니다. 약수터에 물 받으러 온 사람조차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 개발을 하면 달비골의 약수터는 영원히 사라지고 마는데도 말이죠. 지난 수 십년 동안 우리 사회는 개발논리에 세뇌되어 왔습니다. 그 개발을 하는 동안 민중들의 삶의 질은 자꾸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망하는 줄 압니다. 제도적으로 분배를 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사회가 불가능함에.. 더보기
앞산에서 전하는 봄비에 기지개켜는 완도의 보리밭 멀리 완도에는 벌써 봄소식이 완연합니다. 비록 몸은 가지 못하지만 봄 구경하러 멀리 완도로 떠나 보시지요. 봄소식을 전하는 완도의 보리밭이 참 따스하게 느껴지는군요. 이웃인 완도에 사는 한바다님의 블로그에서 담아왔습니다. 더보기
태영건설 용역깡패들이 파헤친 앞산 달비골 숲 태영건설이 용역경비라는 이름의 용병들까지 투입해 앞산 달비골의 아름드리나무를 베려 해도 주민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쳐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 와중에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불상사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밀리지 않고 벌목을 막았습니다. 행정 절차의 문제를 아무리 말해도 꿈쩍하지 않던 대구건설본부에서 급기야 현장에 나와 시공사인 태영건설에 ‘벌목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분명 달비골에 봄은 왔으나 앞산을 에워싼 겨울 세력이 발악을 해대고 있습니다. 개발과 발전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앞산을 향해 마치 계엄군처럼 밀어 붙이며 대구판 ‘화려한 휴가’란 군사 작전을 해댑니다.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할 생각은 아예 없고 그냥 밀어 붙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죠. 서울 용산에서 강제 철거에 저.. 더보기
태영건설과 용역깡패들이 파헤친 앞산 달비골 숲 태영건설이 ‘일방적인 벌목은 안 된다’며 주민들이 강력하게 저항하자 급기야 용역깡패들을 동원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용역깡패가 아니라 경비업체 직원들’이라고 하더군요. 벌목 현장에 무엇을 경비할 게 그리 많아 30여 명이나 되는 인력을 동원한단 말입니까? 그것도 무전기를 들고 수시로 상황을 주고받아야 할 일이 벌목현장에 있는지 건설현장을 돌아다닌 지 20여 년이 넘지만 처음 봤습니다. 용역깡패들이 체인톱을 에워싸며 주민들에게 온갖 쌍욕과 폭력을 휘두르며 아름드리나무를 무참히 베어버립니다. 저 숲이 사라지면 매일 와서 ‘같이 살아요’라며 지저귀던 새는 사라질 수 밖에 없고, 이름 모를 생물들은 멀리 달아나고 말 것입니다. 그 곳에 사람도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라도 숲은 보존하고 많은 생물들이 .. 더보기
앞산 달비골의 무참히 잘려 나간 나무들..... 오로지 돈 벌이에만 혈안이 된 태영건설이 앞산 달비골의 아름드리나무를 무참히 잘라버렸습니다. 얼마나 자신 없는 공사이기에 용역깡패를 동원해 주민들을 짓밟는 짓을 해대고 있습니다. ‘민간자본투자사업’으로 혈안이 된 김범일 대구시장은 얼마나 많은 검은 돈을 챙겼기에 시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사람이 다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공원인 달비골이 파괴되는 것을 보고도 방치하고 있습니다. 잘려나간 나무도 같이 살아갈 권리가 있건만 ‘개발’이란 거짓 포장으로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자연의 파괴는 순간이지만 키우고 자라도록 보살피려면 엄청난 세월이 흘러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입니다. 새들이 날아오고 이름 모를 들풀이 자라지 않는 곳에 인간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자연이 인간.. 더보기
앞산달비골 체인톱 경호하는 용역깡패와 태영건설을 고발합니다! ▲ 벌목 작업용 체인톱 경호에 나선 건장한 체격의 용역깡패들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 ‘체인톱’ 경호를 위해 용역까지 동원한 태영건설. 귀에 이어폰까지 끼고 있는 것은 개별 동원이 아님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태영건설이 달비골 강제 벌목 작업에 용역깡패를 투입했습니다. 용역깡패들이 체인톱을 경호하는 웃지 못할 일이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앞산 달비골에서 벌어졌습니다. 태영건설이 얼마나 자신 없는 공사를 하기에 용역깡패까지 투입하는 지 증거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용역 경비업법에 ‘2인 이상 경비 용역을 투입할 경우 관할서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피해 ‘일일계약’으로 위장해 30여 명 가까운 용역깡패를 투입했습니다. 일일계약이라면 각자 따로 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일사.. 더보기
앞산꼭지 57번 째 일촌계…달비골 벌목 저지 결의 오늘도 달비골 들머리에 있는 ‘앞산터널 저지’ 농성장에서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의 일촌계가 열렸습니다. 어제 장미아파트 주민들 모임이 있었는데 아파트가 생기고 나서 가장 많은 분들이 모여 ‘달비골 벌목 저지’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앞산꼭지들의 앞산 지키기 현장을 빠트리지 않고 찍은 이경희 꼭지가 편집한 영상물을 보며 서로 격려도 하고 힘을 모았다고 합니다. 주말은 쉬었으니 태영건설이 어떻게 나올지 두고 볼일이죠. 그렇지만 주민들도 결코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쉽사리 작업을 하러 올라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런 싸움 한 번도 안 해 본 주민들이 그냥 몸으로 막았을 뿐인데 태영건설 직원들은 성희롱은 물론이려니와 성추행에다 얼굴에 톱질까지 해대었으니 주민들의 흥분이 극도에 달해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