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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생태

앞산달비골 체인톱 경호하는 용역깡패와 태영건설을 고발합니다!

 

▲ 벌목 작업용 체인톱 경호에 나선 건장한 체격의 용역깡패들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 ‘체인톱’ 경호를 위해 용역까지 동원한 태영건설. 귀에 이어폰까지 끼고 있는 것은 개별 동원이 아님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태영건설이 달비골 강제 벌목 작업에 용역깡패를 투입했습니다. 용역깡패들이 체인톱을 경호하는 웃지 못할 일이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앞산 달비골에서 벌어졌습니다. 태영건설이 얼마나 자신 없는 공사를 하기에 용역깡패까지 투입하는 지 증거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용역 경비업법에 ‘2인 이상 경비 용역을 투입할 경우 관할서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피해 ‘일일계약’으로 위장해 30여 명 가까운 용역깡패를 투입했습니다. 일일계약이라면 각자 따로 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같은 용역 회사에서 온 것임에 분명합니다. ‘일일계약’을 체결해 각자 온 사람들이 무전기 이어폰까지 끼고 동시에 행동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 토목기술자로 입사한 신입 사원들의 손에 도면 대신 불법채증용 사진기와 캠코더를 안겨 준 태영건설의 작태를 보여주는 사진. ‘불법이니 찍는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마구 찍어대는 태영건설이 사전 교육이나 했는지 의문이다.


체인톱 하나에 어깨들 7~8명이 에워싸고 나이 드신 여성들에게 욕을 하는 등 깡패들의 면목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불법 벌목에 저항하는 주민들의 투쟁의 수위가 높아지자 손톱으로 나무 자르던 태영건설이 용역깡패를 동원한 것은 천민건설 자본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죠. 태영건설 직원들의 손에는 손톱 대신 사진기와 캠코더가 있었으며 곳곳에서 ‘불법이니 채증한다’는 말 한 마디 없이 곳곳에서 불법채증을 마구 해대었습니다. 체인톱 보호에 나선 용역깡패들과 태영건설의 파렴치한 짓거리를 고발합니다. 앞산터널 공사와 관련해서는 대구시 도로과 민자계(담당: 이찬호)와 대구시 종합건설관리본부 토목1과에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담당: 김재영) 그리고 아래로 항의 전화를 해 주시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수고 부탁드립니다. 단, 욕설이나 업무 방해를 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 정중하고도 강력하게 항의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태영건설 홈페이지     http://www.taeyoung.com

태영건설 대구 현장 사무소   (053) 743-8601~3

대구시청 도로과 민자도로계  (053) 803-4821

종합건설관리본부 토목1과    (053) 603-5341


 ▲ 불법 채증에 여념이 없는 태영건설 직원들과 용역깡패들의 모습. 저 장면을 보면 ‘일일계약’이 아닌 조직 동원이 맞다는 증거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