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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총 파업가를 불러야 하는 MBC 언론노동자들 이명박 정권의 나팔수를 거부한 MBC노조 총 파업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죽는다. 하나 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 날까지..... 해골이 두 쪽 나도 지킨다. 노조 깃발 아래 뭉친 우리. 구사대 폭력 물리친 우리.....” ▲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간 문화방송 노동조합원들.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인 ‘김재철을 몰아내고 국민의 방송’을 지키기 위한 어려운 싸움에 들어갔다. (사진: MBC노동조합) 이 노래는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노래입니다. 20년 전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것이 감옥행이던 시절에 노동자들이 부르면서 결의를 다지곤 했습니다. 당시의 노동자들은 짙은 색 작업복 차림에 대부분이었지만 이젠 정장 차림의 언론노동자들을 비롯한 사무노동자들도 많습니다. 천안함 침몰.. 더보기
언론노조 ‘방송3사ㆍYTN 총파업’ 검토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6일 김재철 MBC 사장이 정권의 낙하산 논란에 맛서 총파업을 결단했다. 이명박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철회하지 않으면 방송사 연대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방송사 노조의 목소리가 MBC 노조의 총파업과 맞물려 터져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언론노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쪽으로 틀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에 출연해 “지난번 노사 합의로 보직을 갖지 않기로 했던 인사들을 다시 부사장으로 앉혀서 MBC 내부에 논란을 가중시킨 김재철 사장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이런 인사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상재 위원장은 또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 저희들은 MBC.. 더보기
천안함 침몰은 함정 자체 문제…관련자 엄중문책 하라! 해군 수뇌부의 무리한 함정 운항과 은폐 책임 침몰한 천안함에 “평소 물이 샌다”고 말했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이 이미 나온 상태다. 배에 물이 새는데도 작전을 강행시켰다면 국방장관은 물론이요 합참의장, 해군참모총장ㆍ2함대사령부대장 등 지휘선에 있는 군 수뇌부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장병들의 목숨을 무시한 채 지휘를 한 살인자들을 즉각 파면하고 구속수사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 후폭풍은 코 앞에 다가온 ‘6.2지방선거’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안겨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MBC의 보도처럼 군 당국이 밝힌 사고시각보다 7분 빠른 시각에 천안함에 어떤 이상이 발견되었다면, 그것은 천안함에 자체결함이 있었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배에 이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 더보기
이제야 ‘김재철 사장 퇴진’ 외치는 MBC노동자들에게 22일 오전 9시 여의도 MBC 10층에 위치한 사장실 앞. 피켓을 든 MBC 노조 집행부 10여 명이 ‘연좌농성’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MBC노조는 김재철 MBC 사장이 자진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사장실 앞에 은박 스티로폼을 깔고 앉은 노조원들은 팔을 들어 올리며 힘차게 구호를 외쳤지만 왠지 뒷북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방송진압작전’을 보고서야 나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 정권이 낙점한 방송장악 낙하산 요원인 김재철이 이미 그런 줄 ‘기자와 피디인 사람들이 몰랐다’면 이상한 것 아닌가? 낙하산 김재철이 출근 투쟁을 시도할 때 ‘우린 기자요 프로듀서인데 돌아가는 걸 모르는 줄 아느냐’고 외치던 그 목소리가 갑자기 기어들어.. 더보기
바람과 함께 사라진 김우룡과 쪼인트 까인 김재철 청와대 덮친 의혹의 쓰나미 ‘좌빨 청소’ ‘큰집 쪼인트’ 발언으로 권력기관의 MBC 인사 개입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파문을 일으킨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9일 오후 전격 사퇴했다. ‘문화방송장악 작전’을 자랑스럽게 신동아기자에게 밝힌 김우룡이 갑자기 사퇴해 그 배경에 언론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난 후 바로 사퇴해 ‘청와대의 꼬리 자르기’란 비난이 일고 있다. 김우룡의 말처럼 말 잘못해 ‘큰집에서 쪼인트’를 까인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 19일 오후 3시 무렵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이 이사회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을 만난 후 전격사퇴를 했다. 김우룡의 말처럼 ‘큰집에서 쪼인트를 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미디어오늘) 김재철과 .. 더보기
MBC 노조 ‘이명박의 나팔수’ 낙하산 김재철 첫 출근 저지 김재철 사장 ‘PD수첩 진상조사위 구성’ 재확인 김재철 MBC 신임 사장이 2일 첫 출근길에서 광우병 위험성을 경고한 ‘PD수첩’ 보도의 잘못을 지적하며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노조는 MBC의 정치적 독립을 우려하며 사장 출근을 무산시켰다. 김재철 사장은 이날 오전 9시께 ‘PD수첩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선 예민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예민한 문제인데 저는 후배들을 믿지만 PD수첩이 혹시 절차상이나 여러 가지 점에서 놓친 게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김재철 새 사장(뒷 모습)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방송 본관 들머리에서 이근행 문화방송 노조위원장(앞 줄 맨 가운데)과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사진: MBC노동조합) 김재철 사장은 .. 더보기
총파업 선언한 MBC노조 ‘김재철 사장 출근 저지’ 이명박 정권의 용병 김재철 사장 저지를 결의한 MBC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노조)가 김재철 MBC 신임 사장의 출근을 저지한다. MBC노조가 결성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6일 “오늘부터 낙하산 사장의 출근을 원천봉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사흘 연휴 기간에 비대위 집행부가 비상근무에 나서고, 월요일 밤부터 철야 농성에 돌입해 새벽 기습 출근에 대비하기로 했다. 다음 주 화요일 사장의 공식적인 첫 출근 일에는 지역 조합원까지 가세해 대대적인 출근 저지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 300여 명의 MBC 노조원들이 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비상총회에 참석했다. (사진:MBC 노조) MBC노조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본사 .. 더보기
고려대학교는 엄기영 밀어 낸 김우룡이 자랑스러운가? ‘자랑스러운 연세인 서정갑’을 따라하는 고려대학교의 뻘짓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고려대학교 문과대교우회에서 선정하는 ‘2010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상’ 수상자로 뽑혀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에서 서정갑을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 뽑더니 고려대마저 별 걸 다 따라 한다.고려대 문과대교우회는 지난 15일 “각 학과 교우회에서 추천받은 후보 중 1960년대 교우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심사한 결과 김 이사장과 김진호 전 토지개발공사 사장, 박준구 우신컴텍(주) 대표이사를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야 말로 정신 나간 뻘짓을 해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MBC엄기영 사장을 밀어낸 김우룡이 그렇게도 자랑스러운지 고려대에 묻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일부 고려.. 더보기
MBC 노조 총 파업 ’75.9퍼센트 찬성’으로 가결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1층 로비에서 MBC노조 이근행 위원장이 총파업 찬반투표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미디어 오늘 이치열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가 ‘낙하산 사장 저지와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MBC 노조는 18일 “노조가 16일부터 18일까지 ‘낙하산 사장 저지와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조합원 2천13명 중 찬성률 75.9%를 기록했으며 투표율은 96.7%에 달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97퍼센트에 가깝다면 대부분이 참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조합원들의 열의가 높다는 증거다. 75퍼센트가 넘는 총파업 찬성 .. 더보기
MBC 사측…총파업 시 노동조합 ‘처벌’ 압박 김종국 사장직대 ‘불법파업 책임’ 협박에도 총파업 투표 MBC 사측에서 노조가 총파업을 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부터 총파업 투표를 시작할 예정이라 전운이 감돌고 있다. 김종국 MBC 사장 직무대행은 10일 사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사원들은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의견을 표시하겠다는 원칙을 지키기를 바란다”며 “누구라도 이 원칙을 어긴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노동조합의 총파업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것이다. ▲ 300여 명의 MBC 노조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비상총회에 참석했다. (사진: MBC 노조) 지난 8일 엄기영 사장의 사표로 직무대행을 맡은 김종국 기획조정실장이 총파업과 관련해 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