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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당기위원장에게 공개 질의를 합니다. 제가 당기위원회에 제소한 사건의 피해자를 2월 27일 당기위원장이 개인적으로 만나 ‘같이 식사라도 하면서 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을 때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설마 당기위원장이 피해자를 개인적으로 만날 리가 있나’ 싶어 확인을 했더니 몇 차례 전화가 왔고 2월 27일 만난 게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이메일로 당기위원장에게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후 다시 피해자에게 전화가 왔다고 들었습니다. 당기위원장의 이런 처신이야 말로 매우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권 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피해자를 만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러기에 대리인과 동행을 하던지 대리인을 통해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런 것을 모르지 않을 당기위원장이 피해자를, 그것도 사적으로 .. 더보기
앞산달비골 파괴한 대구시ㆍ태영건설 규탄 기자회견을 마치고 ▲ 태영건설이 동원한 용역깡패들로부터 당한 폭력에 분노의 목소리로 증언하는 피해 주민, 집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기자회견에 많이 참석한 주민들과 시민단체. 4차 순환선 달비골-용두골 구간인 앞산터널 공사를 둘러싼 대구시와 주민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 있다. 사전 설명이나 아무런 통보도 없이 달비골 공사구간의 벌목을 강행하려는 태영건설과 이를 저지하려는 지역 주민들 간의 마찰이 지난 2월 24일부터 계속 되어왔다. 앞산터널이 완공 되어 많은 차가 다닐 경우 발생할 수밖에 없는 주민들의 주거권과 환경권, 생활권 그리고 재산권 침해는 강 건너 불 보듯 뻔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어떠한 설명이나 보상도 없이 밀어붙여 이 동네에서 사는 주민들은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다. 며칠 동안의 벌목을 잘 막은 주민들은.. 더보기
아름다운 앞산 달비골을 더럽힌 태영건설과 용역깡패들. 눈비가 내리면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작업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월 3일 새벽부터 앞산 달비골에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새벽 6시 기습적으로 벌목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월 4일 오후 3시경 계곡을 사이에 두고 주민들과 태영건설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대치를 하다가 이들이 주민들 쪽으로 벌목을 하러 넘어왔습니다. 체인톱 5대를 앞세우고 3~40명 정도 되는 용역깡패들이 그 구역을 막고 있는 주민들 쪽으로 돌진했습니다. 나무는 무참히 잘려 나가고 용역깡패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와중에 용역깡패들에게 아주머니 한분이 떠밀려 그 자리에서 실신했습니다. ▲ 불법 벌목을 저지하려는 주민들과 용역깡패들이 뒤얽혀 있다. 이런 와중에 용역깡패들에 의한 크고 작은 폭력이 몰래 발생하기도 .. 더보기
앞산 달비골 ‘태영건설’ 동원 용역깡패 폭력에 ‘주민 실신’ 응급후송 ▲ 체인톱에 여성의 얼굴이 4센티미터 가량 찢어지고 코도 찢어지는 사고가 2월 26일 발생했으나 대구시는 아무런 관리도 하지 않고 오직 공사만 강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0분 무렵 달비골 마구잡이 벌목을 막던 과정에 태영건설이 동원한 용역 깡패에 의해 연세 드신 아주머니 한 분이 실신해 의식 불명이고, 앞산꼭지 한 분이 돌담과 같이 굴러 떨어져 실신해 119구급차 실려 인근 보훈병원으로 후송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구잡이 벌목을 막는 과정에 용역깡패들이 밀어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수습이나 119에 신고는 커녕 계속 톱질을 해대며 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천박해도 태영건설처럼 이렇게 천박한 건설자본은 처음 봅니다. ▲ 태영건설이 동원한 30여 명의 용역깡패들, 미리 경찰.. 더보기
70대 할머니에 구타당했다는 전여옥 의원의 얼굴 이상한 소리 하기로 유명한 한심하기 그지없는 한나라당의 전여옥 의원이 70대 할머니에게 구타를 당해 눈을 찔렸다는 둥 심각한 부상을 입어 모 병원 특실에 입원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눈을 다쳤다는 사람의 얼굴이 이리 멀쩡할 수 있는지 정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여옥 의원이 자해공갈단도 아닐 텐데 처음 얼굴이 이리도 멀쩡한데 왜 그리 심한 부상이라고 입원까지 하시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여기에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의원에 대한 테러로 묵과할 수 없다’고 한 마디 거듭니다. 명색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장이면 ‘공정한 수사를 하라’고 해야 하는 게 우리들의 상식이건만 그런 상식은 이미 저 멀리 달아난 지 오래되었습니다. 더보기
앞산 파괴 주범 태영건설의 성추행과 폭력ㆍ불법 현장 고발! 앞산은 대구의 상징이자 시민 누구라면 추억 어린 곳이고, 대구의 심장부이자 허파입니다. 앞산을 파괴하는 태영건설이 문화재청의 공사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불법 공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기본 절차조차 밟지 않은 불법 벌목을 막기 위해 앞산꼭지들과 주민들이 맨몸으로 막는데 20대의 태영건설 직원들이 폭력을 휘두르고, 연세 드신 여성들에게 성추행을 하고도 오리발을 내밀다 경찰서에 가서야 마지못해 사과하는 기본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 몰상식하기 그지없는 짓을 해대고 있습니다. 날카롭고 위험해 전문 숙련공이 아니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체인톱으로 얼굴에 톱질을 해 피를 흘려 쓰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조치나 119에 구조 요청도 하지 않고 나무만 베었습니다. 눈이라도 다쳤더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병원에서.. 더보기
앞산 달비골 파괴 태영건설의 폭력을 고발한다! 태영건설의 대구의 어머니 산인 앞산을 강제 철거하려고 달비골 벌목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공문 한 장 보내지도 않고 태영건설소장이란 자가 ‘벌목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던졌습니다. 대구시건설관리본부와 달비골 인근 주민들 간의 간담회 자리에 객으로 참석한 인간이 동네 주인인 주민들 앞에 무례해도 한참 무례한 짓을 한 것이죠. 토목 현장만 돌아다녔으니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도둑질 해 상납하고 챙겨 놓은 습관이 몸에 배인 탓인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벌목을 해대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주민들과 ‘마찰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교육해도 모자랄 판에 욕지거리나 해대는 꼴을 보니 기본 소양조차 갖추지 않은 인간들입니다. ▲ 과장이니 나이도 별로 먹지 않은 자가 아버지뻘 되는 분에게 야유를 .. 더보기
왜 김수환 추기경의 추모리본을 달자고 하는가? 김수환 추기경 애도 일변도 분위기 배경이 의문 우리는 어지간한 사람이라도 죽으면 잘못을 묻어줍니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빈소에서는 가만히 있는 것은 그게 고인에 대한 예의라고 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죽음이 모든 것을 덮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직 관도 묻히지 않았는데 무슨 소리를 하느냐’는 말이 일리 있지만 김수환 추기경같은 상징적인 지도자나 공인에 대한 공과는 분명히 구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권이 서울 용산철거민에 대한 학살 여론을 물타기 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이용했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광주민중항쟁 이후 가장 많은 민간인이 죽은 이명박 판 ‘화려한 휴가’에 대한 비난이 두려워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죠. 천하에 몹쓸 놈의 권력이라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 더보기
용산참사 추모도 못하게 방해하는 경찰의 횡포를 규탄한다. 용산참사 범국민 대책위가 경찰을 상대로 전면적인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계속 되는 경찰의 추모대회 원천봉쇄로 제대로 추모대회를 열지 못하자 대책위가 강력한 선전포고를 한 셈입니다. 대책위는 16일 “18일 낮 12시까지 경찰이 청계광장을 봉쇄를 풀고 평화적인 추모대회가 될 수 있게 하지 않으면, 5차 추모대회(21일)를 평화로운 행사로 고집하지 않고 추모대회 없이 바로 행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모대회가 아예 거리행진으로 시작된다면 경찰과 참석자간의 심각한 물리적인 충돌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경찰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알아서 기는 지라 이번 주말 큰 불상사가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지난 4번의 추모대회 중 3번째 대회 때부터 대회장소를 모두 경찰버스로 원천봉쇄하며 개최 .. 더보기
용산참사 살인진압 ‘경찰의 잘못없다’는 검찰 발표는 2차 살인 검찰은 정답을 내 놓고 수학문제 푼 것과 마찬가지 서울 용산 세입자들에 대한 경찰의 살인진압 검찰의 수사 결과는 몇 차례 미룬 끝에 발표했으나 역시 ‘권력의 주구’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수학 문제의 답을 내 놓고 문제를 푼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어 국민들이 받아야 할 ‘국가의 보호에 대한 권리’를 사정없이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잔인하기 그지없는 아주 파렴치한 짓을 검찰이 국민들을 향해 자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이 6명이나 죽었는데 죽인 무리들에게 책임을 면해 주고, 오히려 ‘자살한 것’으로 몰아간 검찰의 처신은 ‘이명박 정권의 사냥개’임을 과감히 자청하고 나선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인터넷신문은 이번 검찰의 수사 결과를 ‘이명박 대통령이 수사하고, 검찰이 발표만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