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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은 두 번의 사고가 이어져 발생’ 민군합동조사단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주장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에서 민간조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가 “이 사건은 두 번의 사고가 이어져 발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4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약간 뜬금없이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천안함 사건은 한 개의 단일 사고가 아니다. 9시22분의 사고가 아니라, 그 전에 9시2분 이후에 발생했던 하나의 사고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반 토막이 나서 가라앉는 두 번째 사고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고”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백령도 주변에는 대동강으로부터 흘러내려온 조류 따라 온 토사가 많이 쌓여있다. 그러다보니 백령도, 대청도 주변은 저수심지대가 매우 넓게 분포되어 있다”며 “좌초했다고 하면.. 더보기
‘천안함은 단순 침몰사고가 아니다’는 이명박의 저의는? 천안함 사고는 단순한 침몰 사고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전군 지휘관회의 석상에서 ‘천안함 사건이 단순한 사고로 침몰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군부에서 ‘북한의 가능성’을 흘리자 바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히 조사하라’고 쐐기를 박던 처음과는 말이 다르다. 대통령의 말이 이렇게 천박하니 누가 믿는단 말인가?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는 불과 70킬로미터 거리에서 장사포가 우리를 겨누고 있음을 국민들이 잊고 산 사실도 일깨워줬다”고 이번 사건의 북한책임을 암시하며 말장난을 해대는 천박함을 보여 주었다. ▲ 이명박 대통령이 5월 4일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4대강 사업 때문에 모든 예산을 줄여 군사장비 교체도 못하게 해 놓고.. 더보기
이명박의 악몽은 우리들의 꿈 혼자 꾸면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로 남미의 해방신학이자 생명신학자인 레오나르도 보프는 “혼자 꾸면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다. 개개인의 꿈이 함께 모여 현실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40여 년 전 프랑스에서 벌어졌던 68혁명에서 “저들의 악몽이 우리의 꿈이다”라는 구호가 나온 적 있다. 이명박 정부의 악몽을 위해 우리는 여전히 거리로 나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역으로 ‘저들의 꿈이 우리의 악몽이 될 수 있다.’는 걸 짐작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상에 대한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바로 알 수 있는 상식이다. 먹물들이 어려운 말로 포장을 하는 것은 거창해 보여야 자신들이 대단한 존재로 돋보이기 때문이다. 지금 전 국토를 갚아 엎어 버리는 광란의 삽질인 ‘4대강 파괴.. 더보기
뉴라이트를 만든 김진홍 목사는 어떤 인물인가? 뉴라이트를 만든 김진홍 목사의 정체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노골적으로 설쳐대는 조직이 뉴라이트다. 거기에는 ‘김진홍이 앞장섰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구성원들을 보면 그 모임이 어떻게 굴러갈 것인지 물어보나 마나다. ‘과거(역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김진홍 목사를 비롯한 정신 나간 목사들이 노골적으로 현 정권에 거드는 있는 작금의 작태는 꼴불견을 넘어선지 이미 오래다. 마치 자기들의 세상인 ‘수구골통 목사들의 천년왕국’이라도 도래한줄 착각하고 있다. ▲ 뉴라이트전국연합, 조갑제닷컴, 국민행동본부, 북한민주화포럼, 선진화시민행동, 반국가교육철결국민연합 등 뉴라이트 보수단체가 2009년 1월 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주최한 ‘2009 시민사회단체 신년인사회’.. 더보기
자전거도로와 4대강의 생명을 맞바꿀 수는 없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어제 4대강 사업에 편입된 팔당 유기농 농지를 상대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강제 수용 ‘재결’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결이 수용되면 정부는 곧 강제 수용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죽이기’에 눈이 먼 이명박 정권이 이젠 ‘토지 강제 수용’이라는 국가의 폭력적 기능까지 동원해서 농민, 수도권 주민, 자연과 생태가 함께 숨 쉬는 생명의 땅을 파헤쳐 자전거도로와 위락단지로 맞바꾸겠다는 것입니다. ▲ 지난 3월 27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팔당순례 문화제 및 생명평화 미사에 참석한 심상정 후보 팔당 유기농업 단지는 30년이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기농업단지로 특화되어 발전해 왔습니다. 이곳은 100여 가구 농민들과 1000여명 노동자들의 일터이며, 유기농산물 소비자 35만명의 먹을거.. 더보기
천안함 보복 밝힌 김성찬 해군총장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 지금이 석기시대인가 증거도 없이 복수를 하게? 3월 26일 천안함이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당한 후 4월 29일에야 장례를 치렀습니다. 아들 같은 젊은이들을 저렇게 보내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게 서글픕니다. 저는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일면식도 없는 대구에 사는 50대 초반의 시민입니다. 영결식 중 장례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우리에게 큰 고통을 준 세력들이 그 누구든지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찾아내어 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는 말을 듣는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 4월 29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 천안함 46용사 합동안장식’에서 최원일 함장과 생존 장병들이 영현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인터넷공동취재단) 아직도 ‘눈에는 눈, 이에는 .. 더보기
천안함 원인 ‘북한 소행’ 암시…미국은 여전히 신중 천안함 침몰은 ‘북한 어뢰’라 흘리는 조사단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에 점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정부 당국자들의 말은 서로 조금씩 달라 미국의 분명한 입장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의 관점은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다”고 보는 쪽이 더 정확해 보인다. 이미 사고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관계를 염두에 둔 미국으로서는 이 사건을 최대한 이용하자는 흔적이 엿보인다. 지금까지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된 미 당국자들의 말을 분류하자면, 크게 세 방향으로 나뉜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은 천안함 침몰 직후 ‘북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건 초기 뚜렷한 근거는 .. 더보기
총 파업 중인 MBC노조와 김재철 ‘충돌 임박’ 노조 간부 13명 고소…이근행 위원장 “돌아갈 수 없다” 단식 MBC가 27일 이근행 노조위원장과 황성철 수석부위원장, 연보흠 홍보국장 등 노조 간부 1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전날 김재철 사장이 “27일 오전 9시까지 업무복귀를 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사규에 따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충돌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MBC는 또 “사장에 대한 출근저지로 회사 업무가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노조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회사 가까이에 사장 집무실을 마련하며 ‘장기전’에 대비했던 MBC가 노조 집행부를 고소하면서 ‘노사 대충돌’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이근행 노조위원장은 26일부터 단식에.. 더보기
천안함 ‘함수-함미 분리 순간 동영상’을 감춘 파렴치한 국방부 군소식통 “합동조사단에 침몰 동영상 보여줘” 사고 전~침몰 전 과정 담긴 듯 지난달 26일 밤 천안함이 정상 기동하다 함수와 함미가 분리돼 침몰하는 과정을 백령도 해병대 초소에서 열상감시장비(TOD)로 녹화한 동영상이 존재하며, 천안함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 관계자들이 이 동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침몰 사고 전후 티오디 동영상을 3차례 공개했으나 줄곧 사고 발생 장면을 찍은 화면은 없다고 밝혀왔다. 수시로 말을 뒤집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관계자 다운 발상이라 그리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 “9시22분38초부터 1분1초간” 천안함 침몰 사고를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이 7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개한,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천안함 침몰 장.. 더보기
PD수첩 폭로 ‘박기준 검사 사표’ 받으려다 물러선 법무부 ‘중징계감 아냐’ 조사 전 의원면직에 무게 논란일자 ‘국민감정 해석 문제…신중 검토’ “국민감정은 지금 당장 옷을 벗기자는 것 아닌가?” “국민들은 사표 수리보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원할 것이다.” 박기준 부산지검장이 검사 향응 리스트 파문으로 사의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진 23일 오전. 제47회 ‘법의 날’ 기념식이 열린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 근처에서 검찰 인사와 징계 등을 담당하는 법무부 고위 간부와 기자들 사이에 ‘국민감정’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유는 검사의 ‘의원면직’과 ‘해임’이 가지는 현실적 간극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 간부는 “문화방송 피디(PD)수첩과 언론보도 등을 볼 때 박 검사장이 접대를 받았다는 시기는 2003~2004년이 마지막”이라며 “징계 시효 등을 따져볼 때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