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영상

미국이 갖고 있는 천안함 미공개 자료 브루킹스연구소 박선원 박사…‘선체 결함’ 강력 암시 천안함 침몰 사건을 풀어줄 수도 있는 미공개 주요 정보를 미국 당국은 확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미국 정부 관계자가 한국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하려 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인 박선원 박사는 22일 MBC 라디오 과 인터뷰에서 “확실한 것은 한국 정부가 갖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자료다. 이것은 미국이 다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해군 준장)이 지난 1일 오후 천안함 침몰과정에 대해 브리핑하는 장면. (사진: 미디어오늘) 한국의 수구 세력이 침몰 사고를 빌미로 한반도 사태를 긴장으로 이끌어 가지는 않을지 주목하고 있다는 말이다. 박선원 박사는 “한국 정부는 .. 더보기
PD수첩 ‘성 접대’ 검사…관행화된 향응이 원인 업자 돈 대주며 ‘보험’, 검사 뒤봐주며 맞장구 ‘떡검’ 등 느슨한 조사 ‘곪은 상처’ 다시 도져 문화방송 ‘PD수첩’이 보도한 건설업체 전 사장 정아무개씨의 ‘검사 향응 리스트’는 검찰 안 ‘스폰서’ 문화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검사를 관리하기 위해 금품과 술자리 성접대까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에 드러난 스폰서 문화가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도 나온다. 검찰총장 후보자가 15억원이나 되는 돈을 차용증 한 장 없이 빌리는 현실을 볼 때 뒷 거래 문화는 훨씬 더 뿌리 깊이 곪아 있다. 스폰서는 인간관계로 인지상정이라고 착각하는 검찰 검사들은 이런 거래를 인간관계의 일종으로 착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관계자는 “속이 .. 더보기
천안함 방송 중 ‘군 개혁’ 언급에 얼어붙은 군대 대통령 말 한 마디에 바짝 긴장한 낡은 군대 군 당국이 큰 집의 말 한 마디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라디오ㆍ인터넷 연설과 오후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일련의 발언 때문이다. 윗선의 말에 얼어붙는 것은 예나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세상은 엄청나게 변했건만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 군 생활을 시작한 늙다리들의 몸에 배인 습관을 고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구나 보고 체계마저 구멍을 낸 군 수뇌부가 쪼는 것은 당연하다.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희생 장병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다 눈물을 닦고 있다. 네티즌들로부터 엉성한 ‘함량미달 연기’란 비난을 받고 있다. (청와대.. 더보기
천안함 침몰 방송 중 눈물 흘린 이명박의 ‘엉성한 연기’ 라디오 방송 중 흘린 눈물이 연기가 안 되려면 ‘천안함 사고’는 중대한 위기 상황이다. 사고 발생 25일이 지났는데 그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냥 오리무중인 것이 아니라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매우 걱정스러운 위기 상황이다. 천안함의 비극이 주는 위기는 대단히 심각하다. 하지만 비극이후 갖가지 억측과 은폐의혹 등으로 흉흉해진 민심 또한 대단히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방장관이나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가 움직이는 걸 보면 앞뒤가 안 맞는 게 아니라 뒤죽박죽이다.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마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흔히 하는 말로 ‘당나라 군대’보다 더 못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 더보기
총 파업 중인 MBC 언론노동자들의 꿈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MBC가 최후의 보루이자,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입니다. 아무리 외쳐도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희망이 사라진 시대에, 지금 MBC는 희망이 된 모양입니다.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기댈 곳인가 봅니다. 진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시대에 국민 여러분은 살고 있습니다. 보수 수구 언론은 이미 사회적 공기로서 역할을 포기한지 오랩니다. 권력과 야합을 일삼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지키기 위해 양심을 파는 것을 서슴지 않는, 모리배집단으로 전락하였습니다. 자칭 공영방송은, 국영방송 혹은 관제 방송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선전과 계도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낯이 뜨거워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민망한 프로그램이, 수시로 전파를 타고 있습니.. 더보기
천안함 침몰원인을 감추는 것은 고인들에 대한 확인사살 침몰사고 원인을 감추지 말고 공개하는 게 진짜 안보 국가안보-남북관계를 말아먹은 이명박 정권의 나팔수 KBS가 구체적인 증거나 물증도 없이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을 내 놓았다. 명확한 증거가 없음은 물론이다. 연일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 일 것이란 추측성 보도를 남발하고 있다. 쓰레기 조중동도 집요하게 북한 개입설을 토해내며 어뢰-버블제트-군사대응을 들먹이며 마치 ‘북진통일’을 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처럼 설친다. 김동길 말처럼 ‘조국을 위해 한 몸 바칠 각오’가 되어 있기라도 한 모양이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즉각 북한을 향해 보복전을 벌여야 한다. 그런데 그들 중에 군대 갔다 자들이 누구인지 손들어 보라? 이명박 정권의 수뇌부는 기피와 미필자가 워낙 많아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 조중동의 .. 더보기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나경원 씨에게 끼니 걱정하는 북한이 호시탐탐 남침을 노린다고 보는가? 사법고시 합격하여 판사로 재직한 여성이니 군 생활은 전혀 모를 것이다. 그 연배의 여성이 대학 졸업할 정도면 먹고 사는 것은 걱정하지 않았을 넉넉한 살림살이였다. 여성에 대한 비하가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충고하는데 제대로 알고 말하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9위의 군사대국이다.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는 것은 노태우 정권 시절 이기백이가 국방장관으로 있을 때 발표한 국방백서에도 분명히 나왔다. 북한은 지금까지 식량난으로 허덕인다. 다른 말이 필요한가? 남북이 휴전선과 바다를 수 백 만명의 군인들이 마주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장감이 맴도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남성들 중 이명박이나 그 무리들과 한나라당 일부 무리들이 군에 안 갔을.. 더보기
천암함 침몰에 이어 연이은 링스헬기 추락 연이은 링스헬기 추락 사고는 군의 안전 불감증이 원인 천안함 침몰 사고의 악몽이 가시지도 않았습니다. 서해안을 작전 구역으로 하는 해군 2함대 소속입니다. 그런데 지난 4월 15일 링스헬기가 추락한 데 이어서 17일 서해 소청도 해상에서 링스헬기가 또다시 불시착했습니다. 다행히 조종사들은 모두 구출됐지만 잇단 링스헬기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군의 기강 해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란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4월 15일 링스헬기 추락 사고는 승무원들이 죽었지만 이번엔 탑승한 승무원 전원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고 기체는 인양됐습니다. ▲ 4월 15일 오후 9시경 추자도 인근 해상에 추락하고, 17일 바다에 불시착한 해군 링스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 대잠수함 작전용 헬기로 해상 작전의 필수 장비다. (사진: 오마.. 더보기
천안함 승조원 주검을 ‘고기’라 지껄인 군의관을 파면하라! 병사의 시신이 고기면 군의관의 아가리는 무엇이냐? 해도 해도 너무한다. 그것도 장병들의 의료를 책임지는 중령의 군의관이 작전 중 희생당한 천안함 승조원들의 시신을 ‘고기’에 비유했으니 군인 이전에 의사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평소 병사들 알기를 개만큼도 생각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령급 군의관이면 어지간한 군병원의 원장이다. 시신을 고기라고 마구 지껄이는 자가 의사로서 제대로 진료를 할리 만무하다. 아래는 한겨레신문에 난 관련 기사 전문이다. 해군은 천안함 실종 승조원들의 시신을 ‘고기’로 비유해 물의를 일으킨 군의관을 직위해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군본부 관계자는 “해당 군의관의 실언으로 유가족에게 또다시 아픔을 가져다주었고, 국민들에게도 깊은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 더보기
천안함 침몰 보복은 군대 안 간 너희들부터 나서라. 천안함 희생자와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지마라! 슬픔안고 돌아온 천안함 희생 병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사고 원인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개입한 것으로 몰아가는 정신 나간 언론과, 철딱서니 없는 어른들이 ‘보복 전쟁’을 하자고 난리를 쳐 댑니다. 정말 북한이 한 것이라 할지라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게 당연하건만 미리 예단해 지금이야 말로 ‘북진통일의 기회’라고 거품을 무는 추태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정말 저질 언론이고 철이라곤 갓난아이들 보다 더 못한 ‘어른 아이’들입니다. 국내 일부 보수언론들이 천안함 침몰은 외부 타격, 즉 기뢰나 어뢰의 공격에 의한 가능성을 높이면서 북한 개입에 대한 심증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칭 애국 단체가 “천안함 도발의 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