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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천안함 러시아 조사단 ‘스크루 해저면 접촉 손상 뒤 기뢰 건드려 폭발’ 러시아 조사단 발표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 천안함 사고와 관련한 러시아 전문가의 보고서 내용은 사고 원인과 발생시각에 대해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의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다. 물론 러시아 쪽의 결론이 추정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뚜렷하지만, 분명한 점은 합조단의 조사 결과가 애초 기대와 달리 국제사회를 설득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국내외 전문가들도 합조단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알루미늄 흡착물 등에 대한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천안함 논란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라도 좀 더 공개적인 논쟁이 필요해 보인다. 훼손된 스크루 광택이 나도록 깎여 러시아 조사단은 천안함 스크루의 손상 원인에 대해 해저면에 접촉돼 손상을 입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어뢰 공격으로 프로펠러축이 순간적으로 멈춰 관성에 .. 더보기
천안함 사고로 드러난 이명박 정권의 참여연대 편애 참여연대를 편애한 이명박 정권과 정운찬 총리 참여연대가 유엔(국제연합)에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는 공문을 보냈다. 의혹이 있으면 밝혀달라는 게 시민단체가 하는 일이다. 그런데 국립대 총장을 역임하신 국무총리가 ‘참여연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냐?’며 훈계를 하셨다. 병역 기피 의혹이 있는 총리가 ‘국가’ 운운하는 꼴이 가관이다. 수구골통 집단은 기자 회견을 빌미로 연일 참여연대 앞에서 시위를 해대었다. 청와대가 코 앞인 곳에서 시위를 하도록 청와대가 부추기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한미FTA반대 시위가 격렬하던 2007년 시위대가 청와대 인근까지 다가오자 경찰청장은 민정수석에게 긴급하게 전화를 했다. ‘최소한의 보호를 위해 최루탄과 총기 사용을 허가해 달라’고 했으나 ‘미안하다. .. 더보기
이명박과 김태영은 천안함 사기를 중단하라! ‘천안함 사망자 대부분은 익사’로 추정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방선거 결과를 ‘북풍이 아니었으면 이 정도도 나오지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나라당의 참패이지만 ‘그나마 이 정도인 것은 북풍의 덕분이다’고 분명히 말했다. 이명박 정권이 ‘천안함 사고를 지방선거에 이용했다’는 말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4월15일 함미, 23일 연돌, 24일 자이로실에서 수습된 시신 40구에 대한 사체검안 결과 ‘외상 또는 질식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희박하며, 익사로 추정된다’는 종합소견을 최근 민주당 최문순 의원에게 제출했다. 국방부의 발표나 감사원의 감사 결과대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면 익사가 아닌 외상과 질식 흔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생존자 중에도 고막이 터지거나 화상을 입은 환자가 .. 더보기
천안함 TOD 편집 지시한 파렴치한 김태영 국방장관 미군에게 보낸 보고서를 국회에는 거절한 국방부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가 여당의 소극적인 태도와 국방부의 자료제출 회피로 각종 의혹과 의문점을 남긴 채 25일 사실상 종료됐다. 지난 4월28일 국회 본회의에 특위구성안 결의안이 통과됐지만 첫 회의는 한 달 후인 5월24일 열렸고 그 후 마지막 회의를 포함해 2차례가 더 열렸을 뿐이다. 특위 시한은 오는 27일까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연장되지 않았다. ‘6.2지방선거’로 국민의 심판을 받고도 정신 차지 않은 뻔뻔한 집단이다. 호되게 몽둥이 찜질을 당하려고 작정한 모양이다. ▲ 백령도 부근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 3월 28일 오후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방문해서 면담을 가지는 도중 실종자 가족들이 ‘.. 더보기
천안함 국회 답변…오만방자한 김태영 국방장관 김태영이 감사원 결과에 노골적으로 대드는 이유는? 국회의 11일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에 출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고압적 답변 태도로 일관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의 포괄적 책임을 지고 있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반하장의 오만한 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감사원 조사 결과 중 일부 군사적 판단과 조치에 관한 사항은 감사원 관점과 다른 면이 있다.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적절치 않는 부분이 조금 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불만을 국회 답변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국회에서 정부 기관끼리 충돌하는 장면을 태연자약하게 드러낸 뻔뻔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건방진 최초의 장관이다. 김 장관은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천안함 조사 관련 400쪽의 보고서가 있다고 하니 자료를 제출해 달라.. 더보기
천안함 사고를 조작하고 근무지 이탈한 합참의장을 구속하라! 사고를 감추려고 거짓말한 장성들을 구속하라.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3월26일 밤 술에 취해 사실상 ‘지휘책임’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 당국은 경계 실패와 초동대처 잘못에 대한 비난 등을 피하려고 천안함 사고 시각을 임의로 수정했으며, 잘못 발표한 사고 시각을 정당화하려고 열상감시장비(TOD) 동영상의 일부만 편집해 언론에 공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했으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대임을 포기했다. ▲ 4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담화문을 발표한 뒤 만취해 근무지까지 이탈한 이상의 합참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사고로 가장 먼저 책임지고 옷을.. 더보기
천안함 관련 지휘관들을 군법회의에 회부하라! 북한 공격에 당한 책임을 왜 묻지 않는가? 천안함 침몰 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오전 10시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폭약 250kg 어뢰로 확인되었다”며 “해저로부터 인양한 선체의 변형형태와 사고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을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지금 확보했다는 증거물을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합조단이 침몰해역에서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종 장치 등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북한이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북한 연어급 잠수함이 외곽을 .. 더보기
천안함이 북한에게 공격당한 게 자랑인가? 북한의 공격에 침몰당한 게 창피한 줄 모르는가?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공격’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가 나왔다.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북한이 공격했다고 하니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당시 백령도 인근에서는 북한을 타격하는 한미연합 독수리훈련이 벌어지고 있었다. 천안함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작전 중이라면 최고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어떤 배가 움직이는지 물샐 틈 없이 지켜보고 있는데 북한의 공격에 당했다면 해당 지휘관들을 군법회의에 넘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가? 적의 공격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전지휘를 하는 합참의장은 무려 45분이나 연락이 두절되었다. 경계망이 뚫린 것에 대해 해군 참모총장을 .. 더보기
천안함 사고 관련자 문책은 왜 없는가?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라!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 전방에서 철책이 뚫리면 관할부대 소대장부터 사단장에 이르기까지 영창 내지는 보직 해임ㆍ전역이라는 것을. 사고 경위에 따라 군법 회의에 회부된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요. 그런데 1200톤급 초계함이 파괴되고, 46명이 순직한 사건이 3월26일 발생했으니 벌써 50일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도 지휘관들에 대한 문책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더구나 한미연합 작전 중에 벌어진 사고니 더욱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정부는 북한의 소행임이 거의 확실하다고 연이어 발표하고, 한나라당의 책임있는 당직자들까지도 북한의 소행이라고 언급하면서 말이죠. 육군의 경우, 철책의 철조망이 한군데만 뚫려있어도 사단장까지 문책을 받는데.. 더보기
이외수 마저 항복한 천안함 소설쓰기 애매한 표현으로 말을 바꾸는 수상한 정부 천안함을 침몰시킨 배후를 사실상 북한으로 규정했던 정부와 군이 ‘북한 공격’이라는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있다. 한 마디로 말장난 하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북한’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전후로 사실상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6자회담을 앞두고 외교적인 부담으로 와 닿은 것이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문과 관련해 중국대사를 불러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해대는 추태도 부렸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천안함 연돌(연통) 등에서 발견된 화약이 독일제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함을 침몰시킨 가해자를 찾을 수 있는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