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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용역깡패 김대중ㆍ노무현 정권은 자유로운가? 사진의 왼쪽은 노동자들을 죽일 듯이 팰 때는 그렇게 당당하더니 고새를 푹 숙이고 있는 용역깡패들 모습이다. 일당이 8만원 밖에 안 되는데도 사정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건 싼 값에 동원 가능한 조폭 조직원들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무도학과나 경호학과 대학생들과 그 과 출신들이다. 일시에 동원한 조직으로는 그렇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건 불가능하다. 졸업하고 오 갈데없는 젊은이들이 저렇게 폭력을 휘두르면서 ‘굶어죽는 것 보다는 이 짓이 낫다’면서 자위하고 있을지 모른다. 용역깡패는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뿐만 아니라 철거현장과 핵발전소 건설 현장 등 안 가는 곳이 없다. 밀양의 송전탑 건설 반대 현장과 청도에서도 노인들에게 온갖 쌍욕을 퍼부어 댄 것도 그들이다. 용산학살 현장에도 용역깡패들이 무법천지로 만든 건 .. 더보기
MBC 뉴스제작 거부 이어 총 파업 돌입 MBC노조가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MBC 기자들의 제작 거부에 이어 PD와 기술직 등 전 직원이 방송 제작을 중단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예능, 오락, 드라마 방송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MBC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1010명 중 83.4%(총 783명 투표)가 참가해 69.4%(찬성 533표, 반대 235표, 기권 15표)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MBC노조는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투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2010년 김재철 사장이 취임한 이후 2년간 MBC에서 일어난 불공정보도와 제작 자율성 침해 논란 등 책임을 져야 한다”며 김 사장 퇴진을 요구.. 더보기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희망버스를 향한 성탄절 기도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게 이웃 사랑 사랑의 하느님, 성탄의 기쁨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 하고자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평택에 모였습니다. 특별히 진보신당은 벼랑 끝에 내몰려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해고 노동자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어 수도권의 당원들이 집중해 연대를 하고자 십시일반 정성도 모았습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가득하다는 성탄절에 ‘와락 크리스마스’로 모인 것은 더 이상 사람을 죽도록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은 ‘살고 싶다’며 옥쇄파업을 했습니다. ‘노동조합의 파업을 공권력으로 탄압해서는 안 된다’는 세계인권규약의 첫 구절은 서류 속에만 있습니다. 살기 위해 자신의 권리인 파업을 한 그들에게 이명박 정권은 경찰특공대 병력을 .. 더보기
왜 노무현을 넘어가면 안 되는가? 레디앙에 만평을 기고하는 이창우는 5월 24일 만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단지 추모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는 것만으로 절로 ‘사람 사는 세상’이 오진 않는다. 노무현이 멈춰 선 그 자리에서 더 나아가야 한다. 퇴임 후 비정규직 확산에 대한 그의 반성과 한미FTA 재검토를 고민했던 그의 성찰로부터 ‘진보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 재임 시절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조차 협상장에 못가도록 봉쇄한 채 한미FTA를 밀어 붙인 걸 모르고 그런 말 하는가? 현직에 있을 때 잘못을 퇴임 후 잠시 언급했다고 해서 진정한 자기 성찰을 했다고 볼 수 있는지 50여 년 살아온 난 이해할 수 없다. 비정규직 확산법이 시작되자마자 이랜드 노동자들은 ‘노동자의 .. 더보기
국회의원들에게도 거짓말 하는 혐오 인물 조현오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강제로 이송한 경찰 구미 KEC 점거 농성 현장에서 협상 도중 대표자를 연행하는 어이없는 일을 경찰이 저질렀습니다. 이에 분노한 김준일 금속노조 구미 지부장이 분신을 시도했는데 화상전문병원인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대구의 작은 화상외과병원으로 강제로 옮겼습니다. 긴급 상황이면 가족이나 해당 단체의 동의를 구하는 게 법을 떠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자 마지못해 성모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게 21세기 대한민국 경찰의 인권 수준입니다. 김준일 지부장의 분신 사건에 대해 야당의원들이 조현오 경찰청장 항의 방문을 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조 청장의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조현오 청장은 “나머지 조합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더보기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는 ‘경찰력은 공권력’이 아닙니다. 공정하지 않은 경찰병력 투입은 공권력이 아닌 폭력 언제부터인지 ‘경찰병력을 공권력’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진보 진영에서도 그렇게 부릅니다. 전두환 정권 때부터 경찰병력을 공권력이라 부르도록 언론에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압니다. 공권력(公權力)을 국립국어원이 발행한 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국가나 공공 단체가 우월한 의사의 주체로서 국민에게 명령하고 강제할 수 있는 권력’이라고 나옵니다. ‘국가가 국민에게 강제할 수 있는 권력’이 되려면 공정해야 한다는 게 전제 조건임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걸핏하면 민사문제인 파업현장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걸 공권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요? 세계인권규약에 ‘노동조합의 파업을 공권력으로 파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유엔 가입 국가인 대한민국은 이 규약을.. 더보기
프랑스는 연금개혁 총 파업에 청소년들도 투쟁한다. ‘350만명 총 파업으로 대응’…학생들 가세 정부의 연금개혁 법안에 반대하는 프랑스 노동계의 총파업과 시위에 15세 학생들까지 가세하면서 시위가 격렬하게 바뀌고 있다. 19일 프랑스 곳곳에서는 마스크를 쓴 젊은이들이 차에 불을 지르고 상점 간판을 부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파리 근교 낭테르에서는 고등학교 학생 수백 명이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돌을 던지며 맞섰고, 리옹에서는 젊은이들이 쓰레기통과 차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부수는 등 시위가 커지면서 확산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과 경찰은 걸핏하면 사전에도 없는 ‘국가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선진국의 시위문화’를 닮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에 10대 청소년들까지 거리로 나와 이른바 ‘과격시위’를 하는 게 유럽이다. 일부에서는 ‘.. 더보기
‘KTX 여승무원들은 철도 공사의 직원’…1500일 싸움의 승리 서울지법 “철도공사가 사용자…재계약 거부는 부당 해고” 해고된 지 4년3개월 만이다. 소송을 낸 지는 2년이 다 돼 간다. 26일 막상 “원고의 청구를 전부 인용한다”는 재판장의 목소리가 법정에 울려 퍼지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고속철도(KTX) 해고 여승무원 20여명은 순간 얼어버렸다. 단식과 천막농성을 거듭해왔던 그들은 정작 승소가 확인된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만 봤다. 재판이 끝난 다음 서울중앙지법 562호 법정 문밖으로 나와서야 고생한 서로를 부둥켜안고 울었다. ▲ 4년 만에 웃음 찾은 KTX 승무원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정규직화를 요구하다 2006년 5월 해고됐던 케이티엑스(KTX) 여승무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근로자 지위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승.. 더보기
조현오 ‘천안함 유족 동물비유’…끝없는 막말의 향연 천안함 유족들을 돼지에 비유한 언어폭력까지 휘둘러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에 이어 천안함 유가족을 동물에 비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너무 골고루 해대니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조 내정자는 천안함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국민들도 선진국 국민이 되려고 그러려면 슬픔을 승화시킬 줄 아는…. 격이 높게 슬퍼할 줄 아는 그런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한 자식을 잃어 슬픔에 빠진 부모들의 가슴에 못을 박아도 이렇게 인정사정없는 인간은 처음이다. 이어 “천안함 유족이 돼지처럼 울고불고 그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저는 언론에서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천안함 유족을 동물에 비유하는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해 .. 더보기
노무현의 시신을 칼질하는 이명박의 충견 조현오 건달보다 못한 양아치 짓거리를 한 경찰총수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은 현 권력핵심층 뒤에서 숨어 칼질하고, 죽은 시체 위에 또 칼질까지 하는 건달보다 못한 양아치 행태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특강 발언’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조 내정자를 향해 건달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아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는 조 내정자의 발언이 보도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와 그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이 아주 저열한 방식으로 지난 정권을 끊임없이 매도하고 있다는 비판했다. 조국 교수는 물론 문재인 변호사도 조 내정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문 변호사는 “조현오 내정자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