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합참의장

천안함 사고 책임자 국방부 장관은 사퇴하라! 국토방위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국방부 장관은 사퇴하라! 천안함 침몰로 인해 숨진 46명의 용사들의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국민들의 애도 속에 장례식을 모두 마쳤지만 그분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침몰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군 스스로도 아직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이 쏜 어뢰가 침몰의 원인이라고 단정하여 응징을 주장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이 앞장서서 대북 응징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북응징을 주장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조 사하여 국민과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원인을 제시하여야 한다. ▲ 4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김태영 국방.. 더보기
천안함 침몰이 한국 최고의 치욕이란 걸 아는가? 국군 치욕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치욕으로 도무지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난무하고 있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사태의 전개 과정은 대한민국 정부와 군 지휘부 그리고 보수 언론 등이 작당하여 제작한 ‘대한국군 치욕의 날’이란 제목의 거대한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지난 4일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석상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3월 26일을 ‘국군 치욕의 날’이라고 했다는데, 장관이 말하고자하는 치욕의 실체가 무엇인지 짐작 가능하다. 그렇지만 첨단 장비로 무장하고도 패배했음에도 말을 멈출 줄 모르니 어이없다. ▲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회의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김태영 국방부장관, 이 대통령, 이상.. 더보기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생중계한 이명박 정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전군주요 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이 직접 지휘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 노무현 정부 때 2번 했으니 사실이 아니다. 그만큼 군대에 하고 싶은 말고 많을 것이고, 이를 기회삼아 ‘안보장사’에 이용하려는 속셈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비밀리에 해야 하는 지휘관회의를 방송을 중계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공개할 것은 공개하지 않고, 보안유지를 해야 할 것은 친절하게 중계까지 했다. 한 마디로 어이상실이다. 군사보안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다는 증거다. 대통령이 중계하라고 하니 참모들은 뭐라 반대도 못하고 어물 쩡 넘어간 것이다. 중요한 이야기는 비공개 석상에서 했지만 다른 것도 아닌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중계하는 것은 상식.. 더보기
‘천안함은 단순 침몰사고가 아니다’는 이명박의 저의는? 천안함 사고는 단순한 침몰 사고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전군 지휘관회의 석상에서 ‘천안함 사건이 단순한 사고로 침몰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군부에서 ‘북한의 가능성’을 흘리자 바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히 조사하라’고 쐐기를 박던 처음과는 말이 다르다. 대통령의 말이 이렇게 천박하니 누가 믿는단 말인가?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는 불과 70킬로미터 거리에서 장사포가 우리를 겨누고 있음을 국민들이 잊고 산 사실도 일깨워줬다”고 이번 사건의 북한책임을 암시하며 말장난을 해대는 천박함을 보여 주었다. ▲ 이명박 대통령이 5월 4일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4대강 사업 때문에 모든 예산을 줄여 군사장비 교체도 못하게 해 놓고.. 더보기
천안함 관련 ‘응징해야 한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KBS 일요진단 출연 ‘서해 잠수함 대비책 보강’ 김태영 국방장관은 1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우리 장병들을 순국하게 한 세력에 대해선 어떤 형태든 간에 분명한 응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2일 방송한 KBS1TV ‘일요진단’에서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발언에 동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상규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누구를 향해 어떻게 보복을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방정책의 책임자요 군부의 실질적인 지휘자인 국방장관이 이런 막말을 해도 되는지 의아하다. 김태영 장관은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악순환을 고려해야 하지만, 확실한 진상 규명을 통해 장병들을 순국하게 한 세력에 대해선 뭔가를 안겨줘야 한다”고 강조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보.. 더보기
천안함 보복 밝힌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속셈은? 지금은 보복전이 아니라 명확한 진상조사가 우선 천안함 침몰사고의 뒷수습에 매진하던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29일 희생 장병 영결식을 치르면서 ‘보복의지’를 천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책임 규명이 필요한데 뜬금없이 보복의지를 드러낸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북한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던, 좌초되어 침몰한 것이던 해군 수뇌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 공격을 당했다면 첨단 장비로 무장한 경계망이 엉성하다는 증거고, 좌초되었다면 평소 함정에 대한 정비를 잘못한 책임을 지는 게 맞다. ▲ 천안함 장병 영결식에서 ‘보복의지’를 밝힌 김성한 해군참모총장.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복하겠다는 것은 ‘책임 회피를 위한 술수’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그는 .. 더보기
천안함 공격도 감지 못한 고철덩어리는 버려라! 첨단장비로 무장한 한미연합 작전 망이 뚫린 것인가?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사고 직후인 2010년 3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이지스함 두 척과 한국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최영함, 윤영하함 등이 서해상에서 합동훈련 중이었다.”는 말을 했다. 천안함은 3월 26일 밤 9시 좀 지나 문제의 사고를 당했다. 김무성 의원은 미국과 한국 이지스함 들이 바로 문제의 해역에 있었다고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서해상, 즉 인근 해역엔 포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가 써놨듯이 세종대왕함은 최대 1054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항공기나 미사일도 찾아내고 900개의 목표물을 동시 추적할 수 있다. 일본 위키피디아는 미국 이지스함은 이런 한국 이지스함이나 일본 이지스함이 갖추고 .. 더보기
진보와 보수를 넘은 천안함 대구 추모현장 희생자들의 명복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전국적으로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향소 설치 다음날 4월 27일 아침 대구 분향소가 차려진 ‘2.28’공원을 찾았다. 오전 시간이라 시민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군인들과 경찰들의 단체 분향이 이어지고 간간히 시민들의 분향이 이어졌다. 분향소 주변에는 추모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구광역시 자문위원 일동 명의의 현수막에는 ‘근조 천안함 영웅들을 추모합니다’란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 천안함 대구 분향소인 ‘2.28공원’에서 46명 젊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진보신당 조명래 대구시장 후보와 김광미 사무처장. 여야 정당을 통틀어 유일하게 진보신당의 현수막에는 ‘천안함 사고 희생자분들.. 더보기
천안함 ‘함수-함미 분리 순간 동영상’을 감춘 파렴치한 국방부 군소식통 “합동조사단에 침몰 동영상 보여줘” 사고 전~침몰 전 과정 담긴 듯 지난달 26일 밤 천안함이 정상 기동하다 함수와 함미가 분리돼 침몰하는 과정을 백령도 해병대 초소에서 열상감시장비(TOD)로 녹화한 동영상이 존재하며, 천안함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 관계자들이 이 동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침몰 사고 전후 티오디 동영상을 3차례 공개했으나 줄곧 사고 발생 장면을 찍은 화면은 없다고 밝혀왔다. 수시로 말을 뒤집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관계자 다운 발상이라 그리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 “9시22분38초부터 1분1초간” 천안함 침몰 사고를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이 7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개한,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천안함 침몰 장.. 더보기
신출귀몰한 북한 어뢰에 천안함이 침몰 당했다고? ‘증거도 못 찾고 북한 어뢰’라는 합조단 발표 인양한 천안함 배꼬리를 살펴보고 합조단은 버블제트 또는 어뢰에 의한 직접타격, 둘 중 하나를 원인으로 꼽았다. 그런데 24일 물 밖으로 나온 배 머리를 훑어본 뒤 버블제트 쪽으로 원인을 결정한 것이다. 합조단이 직접 타격론을 배제한 것은, 절단면 부분에 구멍이나 그을음, 열에 녹은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뢰가 직접 선체를 때렸다면 큰 구멍이 생겼을 테고, 그 충격으로 불에 탄 흔적이 남는 게 정상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증거물을 찾지 못한 상태라는 데 있다. 사고 원인을 밝히려면 국제적인 수준에 맞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 천안함의 반쪽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외부 폭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를 북한 어뢰 공격설로 등치시키는 단순 논리는 남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