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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부, 반역사 총대 멘 보수정권 기쁨조 국방부 장관과 권방부(權防部)장관 요즈음 이상희 국방장관의 잠자리가 궁금하다. 심신이 안정된 상태에서 베개를 높이 베고 편안하게 숙면을 즐기는지 아니면 토끼 눈으로 출근길에 나서야 할 만큼 제대로 눈을 붙이지 못하고 불면의 밤을 보내는지 말이다. 추측컨대 이상희 장관이 진정 국가안보에 노심초사하는 국방장관이라면 수루에 홀로 앉아 국가안위를 걱정하던 이순신 장군처럼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장관 집무실에 거미줄이 걸릴 정도로 날이면 날마다 경무대로 달려가 일본군이 버리고 간 훈도시로 육체의 중심부를 무장한 몸무게 백킬로그램 뚱보장군 채병덕 총참모장과 함께 기쁨조가 되어 초병이 전방을 주시하듯 이승만 대통령의 입과 엉덩이를 번갈아 살피는데 모든 정력을 허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 더보기
갈아엎기의 명수인 이명박 이명박이 다른 건 못해도 갈아엎는 것 하나만은 잘 하죠. 지금까지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아 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풀어 주택을 아낌없이 공급하겠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언론자유도 갈아엎고 교과서도 갈아엎는 등 뭉개는 데는 명수입니다. 친일파를 숙청하지 않고 지지기반이 약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 수립 후 친일파를 중요한 이승만은 독재정치로 국민들의 손에 의해 쫓겨났다는 것은 중학생들도 압니다. 군사쿠데타와 장기 집권으로 민주주의를 말살한 박정희와 1980년 황주학살을 통해 온 몸에 피를 묻히고 권력을 도둑질한 전두환을 미화하려고 난데없이 국방부가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가만히 있습니다. 서로 통한다는 의혹을 받아 충분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군대나 잘 관.. 더보기
국방부, 그들 만의 화려한 휴가 국방부가 대통령과 다른 견해를 내 놓으면서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미화를 시도하고, 일본 관동군 장교 출신인 박정희 마져 미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친일파를 숙청하지 않고 중용한 이승만의 정책마저 미화하려고 교과서 개정에 개입까지 하고 있습니다. 군대가 할 일이 전혀 아니죠. 국군 총사령관은 대통령이라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인정한 ‘제주4.3항쟁’ 조차 거부하는 등 쿠데타 수준의 노골적인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바른 말 하는 참모진들의 말 조차 듣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이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려는 전형적인 군바리들의 돌대가리의 집합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걸 두고 '무식이 용감'이라고 하죠. 머리에 든 게 없으니 ..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과 ‘4.3항쟁 평가가 다른 국방부 장관 통수권자에게 반기든 국방부 장관…이는 명백한 반란 국방부가 제주4.3항쟁을 ‘대규모 좌익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하고, 고등학교 교과서를 수정할 것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주사회에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국방부의 이같은 행태는 국방부장관이 위원으로 참석해 확정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부인하는 자가당착이자, 제주4.3항쟁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판단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란 점에서 이명박 정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주목된다. 또 ‘제주 세계평화의 섬’ 출발이자 제주사회의 정신으로 자리잡아가는 ‘4.3항쟁’을 반란으로 규정하고 나섰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제주와의 관계설정을 아주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도 국방부의 행태에 비판과 책임 추궁이 잇따를 것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