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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YTN, 노조 6명 해고…노조 ‘파업 결의’ ‘낙하산 사장 반대’ 정면 격돌…무더기 정직ㆍ감봉 YTN 구본홍 사장이 ‘낙하산 사장 거부’ 투쟁을 주도해온 전ㆍ현직 노조집행부 6명을 해고하는 등 노조원 33명에 대해 무더기 중징계를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 방송사의 노조 간부 대량 해고는 1992년 MBC 방송민주화운동 관련 무더기 해고 사태 이후 16년 만이다. YTN은 6일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어 노종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 등 노조원 6명을 해고하고 정직(3~6개월) 6명, 감봉(1~3개월) 8명 등 모두 33명에 대한 징계안을 의결한 데 이어 구 사장이 최종 결재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일부 노조원들이 그간 인사명령 거부와 업무방해 등으로 사규를 위반해 중징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고된 노조원은 노종면 지부장과 현덕수 전 지부장, .. 더보기
KBS낙하산 사장 이병순의 대량 보복학살 9월 17일 밤 KBS 이병순 사장이 단행한 ‘평직원 인사’ 대상자 95명 중 47명이 KBS 사원행동 소속 직원으로 밝혀져 보복 인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원행동은 18일 낮 12시 KBS 본관 2층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인사 조치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정기 인사도 아닌데 낙하산으로 떨어진 ‘관제사장’인 이병순은 대량학살극을 자행한 것이죠. 사원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비판적 시사, 보도프로그램 제작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라며 인사조치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사원행동은 이어 “특히 ‘미디어포커스’, ‘시사기획 쌈’을 제작하는 탐사보도팀을 만드는 데 산파역할을 했던 전 팀장을 지역방송총국으로, 또 일부 탐사보도팀 기자들은 스포츠 중계.. 더보기
이병순은 KBS를 자멸의 길로 몰아넣겠다는 것인가? 부당보복인사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시나리오’에 따라 낙하산을 타고 KBS에 내려온 '관제사장 이병순'이 마침내 ‘대학살극’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인사숙청을 단행했다. KBS PD협회장이자 본회의 회장과 방송인총연합회 회장으로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해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던 양승동 PD는 심의실로 인사조치됐다. ‘KBS스페셜’과 ‘환경스페셜’을 통해 한미FTA, 유전자 조작식품 등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대변하고 알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이강택 PD는 KBS 수원센터로 보내졌다. KBS 노조위원장을 지내고 최근의 ‘공영방송 사수 투쟁’에도 제 한 몸 사리지 않고 나섰던 현상윤 PD는 시청자센터로 발령받았다. KBS의 최우선 당면과제인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밤낮.. 더보기
와이티엔(YTN)은 현재 와이티엔(YTN) 노동조합의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투쟁이 18일로 두 달을 맞았다. 노조는 17일부터 ‘공정방송’ 배지·리본의 방송 노출을 시도하는 등 파업 1단계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사쪽은 인사명령 불복종투쟁 중인 24명의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시간이 갈수록 와이티엔을 둘러싼 긴장 기류가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권이 지금이라도 ‘구본홍 카드’를 포기하고 와이티엔의 정치적 독립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게 유효한 해법이라고 진단했다. 7월17일 와이티엔 주총에서 ‘날치기 논란’을 일으키며 구 사장 선임을 강행한 이튿날부터 시작된 출근저지투쟁은 한국 언론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2일 전날 인사발령 난 노조원 24명 전원은 기존 소속부서에서 근무를 계속하는 ‘불복종투쟁’에 .. 더보기
YTN뉴스 도중 낙하산 반대 시위 생중계 화면 당장 내려, 공정 방송이 더 중요해 노조와 전쟁 중인 YTN 사측이 허를 찔렸다. 그것도 생방송으로 말이다. 구본홍 사장을 반대하는 YTN 노동조합의 ‘리얼 퍼포먼스’로 YTN 사측이 대형 방송 사고를 당한 셈이다. YTN 노동조합은 16일 오후 1시 YTN 이 생방송 될 때 앵커 뒤쪽에서 “YTN 접수기도 낙하산은 물러가라” “공정방송” 등이 적힌 팻말 시위를 벌였다. 구본홍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 문구와 시위 모습이 날 것으로 노출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생방송 시위’는 서울 남대문 YTN 본사 20층 메인 스튜디오에서 약 10분간 진행됐다. ‘뉴스의 현장’은 앵커가 뉴스를 진행할 때 뒤 배경으로 스튜디오가 공개되는 이른바 ‘오픈 스튜디오’ 방식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노조는 이 시간.. 더보기
대통령과의 대화, 온갖 검열과 통제 속 무늬만 패널로 다녀온 촛불 대학생의 참가 후기 지난 9일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가 5개의 방송사에서 생중계됐다. 나는 거기에 섭외된 5명의 패널 중 한명으로 참가했는데, 촛불집회에 참가한 당사자로서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는 역할이었다. 촛불 시민들을 구속 수배하고, 경찰이 두 당 2~3만원으로 인간 사냥을 하도록 부추긴 당사자가 국민과 '대화'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토론회에 나가서 촛불들의 분노를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겠다’던 프로그램 취지와 달리 시작 전부터 청와대 외압설이 언론들에 보도될 정도였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청와대는 촛불 집회를 진압한 전경을 촛불시위 관련 질문자로 섭.. 더보기
이영애 효과 3조원대… 배용준을 능가?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 MBC 사극 ‘대장금’이 조 단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스페셜 ‘나, 이영애’의 연출을 맡은 이모현 PD는 “이영애가 대장금을 통해 이룬 경제적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가 없다. MBC측은 한국을 널리 알린다는 측면에서 아프리카 지역에는 대장금의 판권을 무료로 넘길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내놓은 ‘한류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한류효과로 인해 벌어들인 외화는 18억7천만달러(약 2조1천4백40억원)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거둬들인 한류의 경제적 효과는 1조4천3백39억원. 총합은 3조5,000억원이 넘는다. 2004년까지 이영애가 ‘대장금’을 통해 1.. 더보기
김혜리, ‘긴 머리 싹둑’ 1년 5개월만의 복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가 1년5개월여 만의 드라마 복귀를 위해 고이고이 간직해 오던 긴 머리를 과감히 잘랐다. 최근 김혜리는 오는 30일 오후 11시40분 첫 방송될 MBC ‘시즌제드라마-옥션하우스’의 민서린 역에 캐스팅됐다. 김혜리가 연기할 민서린은 한 경매 회사의 대표 경매사로, 미모와 능력을 함께 지닌 커리어우먼이다. 김혜리는 커리어우먼으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최근 짧은 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지난해 5월 초 종영된 MBC 드라마 신돈에서 요부인 ‘기황후’ 역을 소화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머리 모양을 선보인 셈. 신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가 1년5개월여 만의 드라마 복귀를 위해 고이고이 간직해 오던 긴머리를 과감히 잘랐다. 최근 김혜리는 오는 30일 오후 11시40분 첫 방송될 M.. 더보기
이상아 김민종 학창시절 진짜 교제한 사이?” 깜짝 폭로 개그맨 남희석이 1980년대의 하이틴 스타였던 이상아가 가수 김민종과 사귀었다고 깜짝 폭로했다. 고교동창인 탤런트 이상아와 함께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남희석은 이상아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이상아 눈에는 김민종만 보였을 것”이라며 이상아와 김민종이 학창시절 교제했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남희석은 “이상아가 준 쪽지를 김민종이 보지도 않고 구겨 버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다”고 말해 이상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상아가 김민종을 멀리하게 된 결정적인 일이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이상아와 김민종이 친구들과 함께 같은 반 친구가 입원해 있는 시골요양원으로 병문만을 갔는데 그곳에서 이상아는 김민종으로 부터 마음이 한 순간에 식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람이 사귀다 보면.. 더보기
이명박 낙하산의 배후 추적...... 낙하산을 타고 KBS에 떨어진 이병순이 배후를 열심히 캐고 있습니다. 정작 노동조합은 시무룩하건만 젊은 기자들이 ‘관제사장 물러가라, 방송독립 쟁취’를 외치며 싸우고 있습니다. 낙하산 실력도 없는 이병순의 낙하지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국민들의 시청료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인 KBS가 아니라 ‘이명박 사무실’인데 착지를 잘못한 것 같군요.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할 수 있기에 ‘미안하다. 실수했으니 용서하라’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이병순은 끝까지 버팁니다. 거기에다 방송 내용까지 간섭하기 시작해 ‘공정보도’를 부르짖는 젊은 방송인들과 마찰이 불가피 합니다. (프레시안/손문상 그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