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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는 119에, 최형우는 112에 횡설수설 김문수 경기지사가 긴급 전화인 119에 전화한 걸 들었습니다. 비상 전화에다 ‘나 도지사’라고 하면 누구라도 황당하기 마련입니다. 정말 할 말이 있으면 일반전화로 상황실에 전화하는 게 상식이지요. 하도 장난 전화가 많이 오니 ‘도지사 김문수입니다’라 하니 정신 나간 놈인 줄 알 수 밖에 없습니다. 긴급전화를 해 놓고는 상황근무자가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느냐’고 물어도 김문수는 무조건 관등성명만 대라고 하니 기가 막힌 일 아닌가요? 통화 녹음을 들어보니 소방공무원이 잘 못한 게 없습니다. 김문수 지사의 통화를 듣고 보니 김영삼 정권시절 내무부장관이던 최형우가 술에 취해 서울시경 112에 전화해 ‘나 장관인데 청장 바꾸라’며 핏대 올린 사건을 연상케 한다. 장관님의 불호령이 떨어지자 녹음을 들어본 상급자들이.. 더보기
문제핵심은 참여당이 아닌 연립정부론 아닌가? 통합논의의 본질을 왜 감추었는가? 당원 동지 여러분, 잘 지내셨습니까? 질리도록 비가 와 가을 날씨 같더니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변덕이 심합니다. 잦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많은데 햇빛이 나 조금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저는 얼마 전 일행들과 같이 작업을 해 주고 돈을 제대로 못 받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닌 새벽밥 먹고 나가 피땀 흘리며 일한 임금을 두고 장난치니 더 화가 납니다. 많지는 않으나 지금 제게는 소중한 돈이라 마냥 미룰 수 없어 갑갑하네요. ^^ 전국위원회를 방송으로 보신 분들은 심정이 착잡하셨을 줄 압니다. 당의 진로를 앞둔 마지막 관문인 대의의원대회만 남았습니다. 임시대의원대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우리 당의 운명 또한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은 전국.. 더보기
심상정 씨, 연립정부에 대한 미련이 그리도 큰가요? 심상정 씨가 주장한 연립정부 구성론은 ‘3.27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되었습니다. 그 후 어디 가서도 ‘연립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안 하시더군요. ‘당론에 승복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프레시안에 나온 “공정거래위원회에 국세청의 인사권은 진보정당에서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사를 보고 저만 놀란 게 아니었을 겁니다. 심상정의 연립정부론은 1987년부터 정치적인 고비마다 설치는 비판적지지란 망령이 진보진영에서 부활한 것으로 저는 매우 불편합니다. ‘비판적 지지는 역사의 망령’이라던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활동 전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정체성의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합진영의 대 주주인 심상정 씨의 말에 뜻을 같이 하는 당원들도 많이 의아해 했을 겁니다. 민주노동당과의 통합.. 더보기
심상정 씨가 진보정치의 새벽을 호롱불로 밝히는가? 심상정이 뿌린 진보정치 찬물의 후유증은 심상정 씨가 마치 선지자나 예언자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신문 레디앙에 만평을 기고하는 이창우 화백은 그를 ‘모두들 잠든 새벽에 깨어나 호롱불을 들고 길을 걷는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결코 중립적이 아니라 계급성이나 당파성을 띨 수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 오마이뉴스가 문국현 씨를 기대주로 부각시킨 게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시대의 어둠을 밝히려고 ‘고초를 각오한 진보정치의 선구자’로 그릴 정도라면 필자의 의도 역시 철저히 당파성을 띠고 있습니다. 만평에 나온 심상정은 시련을 각오하고 진보정치의 새로운 길을 밝히는 선지자로 보입니다. 상식을 가진 기독교인들에게 선지자나 예언자란 말은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게 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발간.. 더보기
민주노동당 이숙정 폭행 사건의 배경은 무엇인가? 정치권의 설 대목을 날려버린 폭행 사건 민주노동당 이숙정 의원의 폭행 사건은 설 민심을 뒤흔들었다. 폭행 장면이 방송에 보도되는 순간 정치권의 설 민심 파악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한 지방의원의 폭행 사건이 정치권의 설 대목을 한 방에 날릴 정도로 큰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진보정당의 의원이 저지른 사건이기에 그 여파가 더 크다. 추석이나 설을 전후 해 민심이 달라지는 것은 삼삼오오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오가야 하는 명절에 정치인은 더 바쁘다. 제사를 지낸 후 음복 술이라도 한잔 걸치면 자연스레 정치상이 펼쳐진다. 전국적으로 수십만 개의 정치판이 벌어지는 셈이다. 세대별 차이와 거주하는 지역 별 차이는 물론이요, 같이 절 해 놓고도 다투기도 하는 게 명절의 풍속도.. 더보기
이명박 정권의 종교편향에 분노한 불자들에게 이명박 정권의 종교편향은 불교신자에 대한 차별 이명박 정권이 해대는 종교 편향 정책에 화가 많이 나신 불자 여러분들에게 성탄의 기쁨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것은 비정규직 같이 소외된 자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우리에게 주려는 하느님의 뜻이지 화려하거나 요란한 것이 아님을 불자 여러분들도 잘 아실 줄 압니다. 이명박 정권의 몰지각한 정책에 편승해 교세 확장에 혈안이 된 일부 목사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새해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조계종의 정부, 여당에 대한 반발이 불교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12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민족문화 보호정책을 외면하고 종교편향을 자행하는 이명박 정부 .. 더보기
여성의 목을 비튼 주먹잡이 김성회를 처벌하라! 여성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모가지를 비튼 김성회 연일 김성회의 주먹질로 시끄럽다. 힘이 세 김대중 전 대통령 평양 방문 때 현역 중령 신분임에도 비밀경호원으로 차출 될 정도였다. 그런 괴력의 김성회가 날치기 과정에서 사정없이 폭력을 휘둘렀다. 조폭보다 더한 양아치 짓을 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에는 여야 보좌진과 의원들이 본회의장 진입을 위해 뒤엉켜 비명을 지르며 육탄전을 벌인 뒤, 김 의원이 “강기정이 어디 있어?”라고 외치며 뚜벅뚜벅 쫓아가 강 의원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 왜 이래”라며 제지하는 여야 의원들에게 김성회가 “손으로 맞았어, 시발놈아”라고 욕설을 퍼붓는 모습도 생생히 기록됐다. 김성회는 야당 여성 당직자 머리채를 끌어당기며 모가지를 비트는 것도 모자라 국회 사무처 .. 더보기
이명박의 G20과 노무현이 강행한 한미FTA의 차이는? 한미FTA와 G20이 무엇이 다른가? G20회담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다. G20만 치르면 나라가 발전한다고 개 거품을 문다. 노무현 정권도 ‘한미FTA 성사만이 우리가 살 길’이라고 야단을 떨었다. 그 잘난 386의장님들 중 한 명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협상장에 접근조차 하지 못 하게 했다. 이명박 정권은 2010년 판 명박산성까지 쌓는 것도 모자라 국민들의 생리현상까지 통제하려고 든다. ‘내 말만 들어라’는 오만이 아니면 ‘자신이 없다’는 둘 중의 하나가 분명하다. ▲ 한미FTA협상 한국 측 대표로 미국대표와 반갑게 악수하는 김종훈, 지금은 통상교섭본부장이다.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관이었으나 노무현 정권 때 장관급으로 바뀌었다. (사진: 오마이뉴스)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 더보기
용산철거민을 살인자로 만든 사법부 철거민을 아버지를 불에 태워 버린 패륜아로 만든 법원 ▲ ‘용산참사’로 숨진 고 이상림 씨의 부인 전재숙(오른쪽)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철거민들의 상고가 기각된 뒤 며느리 정영신 씨를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아들 이충연 씨는 구속되어 있다. 무릎과 다리뼈가 부러지는 복합 골절 상태인데 재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평생 장애로 살지 모른다. (사진: 한겨레신문) ‘용산참사’ 사건으로 기소된 철거민 등 관련자 9명 전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유가족들, 그렇지만 ‘철거민들을 이렇게 죽여도 되느냐’며 세상을 향해 피눈물을 흘린다. 대법원 2부는 11일 농성장 망루에서 화염병을 던져 진압에 나선 경찰 1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충연 전 용산철.. 더보기
난 여전히 가수 백지영을 좋아한다. 연예인은 공인이 아닌 직업인 중의 하나 난 가수 백지영을 좋아한다. 백지영의 노래 중 제대로 부를 수 있는 게 한 곡도 없지만 좋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백지영의 20대는 없어져 버렸다. 아니, 우리 사회의 집단 폭력이 한 여성의 청춘을 송두리째 없애 버렸다. 사랑하는 남자와 성관계를 했을 뿐인데 ‘몸을 마구 굴리는 천박한 여자’라는 낙인을 찍었다. 가수는 공인이 아닌 연예인이란 직업 중 하나에 불과하다. 직업의 특성상 인기연예인의 생활이 언론에 노출될 수 밖에 없지만 공인이 아니니 사생활은 보호해 줘야 한다. 백지영이 애인과 성관계 하는 게 인터넷을 통해 번지기 전 ‘O양 비디오 사건’이 벌어졌다. 졸지에 오현경이란 여성은 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 하는 장면이 노출되어 모든 남자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