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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ㆍ경제

여성의 목을 비튼 주먹잡이 김성회를 처벌하라!

 

여성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모가지를 비튼 김성회



연일 김성회의 주먹질로 시끄럽다. 힘이 세 김대중 전 대통령 평양 방문 때 현역 중령 신분임에도 비밀경호원으로 차출 될 정도였다. 그런 괴력의 김성회가 날치기 과정에서 사정없이 폭력을 휘둘렀다. 조폭보다 더한 양아치 짓을 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에는 여야 보좌진과 의원들이 본회의장 진입을 위해 뒤엉켜 비명을 지르며 육탄전을 벌인 뒤, 김 의원이 “강기정이 어디 있어?”라고 외치며 뚜벅뚜벅 쫓아가 강 의원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 왜 이래”라며 제지하는 여야 의원들에게 김성회가 “손으로 맞았어, 시발놈아”라고 욕설을 퍼붓는 모습도 생생히 기록됐다. 김성회는 야당 여성 당직자 머리채를 끌어당기며 모가지를 비트는 것도 모자라 국회 사무처 소속 속기사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했다. 8일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속기사의 머리를 뒤로 당겨 끌어냈다가, 국회 사무처 직원들로부터 항의를 받고서야 8일 밤 피해 당사자인 속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 주고 약 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김성회는 이에 대해 “본회의장 진입을 두고 여야가 뒤엉킨 상황에서 ‘당신 누구냐’고 물었지만 대답이 없어 민주당 여성 당직자라고 보고 쫓아낸 건 사실”이라면서도 “머리채가 아닌 머리 밑에 있는 코트를 잡았을 뿐”이라고 뻔뻔하게 둘러댔다. 자신이 휘두른 주먹질 장면이 사진에 잡혀 있는데도 거짓말을 해대는 걸 보고 이젠 형사처벌이 두려운 모양이다. 이런 독재의 유전자를 타고난 양아치는 국회가 아닌 국립호텔로 보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