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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골

앞산 용두골 벌목 현장의 참혹한 모습 앞산 터널 공사를 한답시고 마구잡이로 (주)태영이 벌목을 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식하려고 표시를 해 둔 나무마저 사정없이 베어버렸습니다. 명백한 불법임에도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현장을 감시하지 않았습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마구 잘려나간 용두골에 많은 생명들의 아픔이 들립니다. 앞산꼭지들이 현장에 가지 않았더라면 다 베고 말았겠죠. 더보기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앞산꼭지) 대구 앞산은 시내에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가까이 있어 시민들의 바람 쏘이려 가기도 좋은 곳이죠. 달비골은 국립공원인 덕유산 만큼이나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파동 쪽인 용두골에도 이름 모를 온갖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일인 시위에 퇴직한 어르신이 앞장서고 계십니다. 여기에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이 꿈틀거려 파괴하려 합니다. 환경 파괴에 맞서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앞산꼭지)들이 나섰습니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나서서 환경을 지키려 합니다. 차가 제법 다님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전이 잘 되어 있는 용두골. 더보기
앞산의 나무들이 죽어 나가는 현장! 킬링필드! 인간에 의한 나무들의 죽임 현장, 지천으로 피 냄새가 올라와 숨을 쉴 수 없다. 널브러진 나무들은 뿌리에서 뽑아 올린 물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나며 쓰러져 있다. 사람으로 치면 피가 아닌가. 온통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나무들이다. 아, 이것은 무슨 조화란 말인가? 어떤 나무는 죽어가며 우리들에게 온몸으로 호소하며 우리를 꾸짖고 있다. 피 흘리며 호통을 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섬짓하다. 그러면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당신들 저 위에 벌어진 죽음의 현장을 똑바로 보라면서 우리를 꾸짖는다. 숲 속에 우뚝 서 있는 삭막한 콘크리트 덩어리인 교각. 자연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인간의 탐욕을 상징하는 것이다. 자연은 우리 인간이 한 만큼 응답을 한다. 훼손하고 파괴하면 인간이 살기 어렵고, 보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