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티즌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소리 하는 김진홍 목사에게 ▲ 5월 30일 오후 ‘노동탄압분쇄ㆍ민중생존권ㆍ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려는 범국민대회를 경찰이 원천봉쇄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분향소가 설치된 덕수궁 앞에 모이자 경찰병력과 버스를 급히 분향소 주변에 배치하고 있다. (사진:오마이뉴스)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김진홍 목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더군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도왔던 김 목사는 25일 두레교회 홈페이지 ‘오늘의 묵상’에 올린 글을 통해 “성경(야고보서3:1)에서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 말라’고 했다”고 노 전 대통령을 겨냥하는 막말을 사정없이 퍼부어 대었지요. 그렇다면 전과 14범에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 더보기
노무현 추모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을 거머쥐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자꾸만 불거져갑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자살이 아닌 의문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어느 누구라 할지라도 사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서둘러 ‘자살’로 처리하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부검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를 해 버렸습니다. 즉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족들에 대한 모든수사는 종결한다.’고 해 혐의가 없는 정치수사였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말았습니다. 덩달아 언론은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이라며 추모 분위기 일변도로 몰아갔습니다. 의혹이 있다는 소식은 인터넷을 통해 들었을 뿐 제도 언론은 전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 서울 경복궁 영결식장을 떠난 노.. 더보기
노무현에 대한 추모의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을 잡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다시 촛불을 들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쳐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명백한 정치적 타살에 대한 슬픔을 분노로 승화시키지 않으면 국민장 이후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을 향해 보복을 할지 모른다. 2008년의 촛불 문화제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마땅한 통로가 없어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문화제라는 형태를 통해 자유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된 새로운 풀뿌리 민주주의 형태였다. 하지만 그 촛불 문화제는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을 뿐 더 나아가지 못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몇 달 가까이 거리에 나섰다. 아시아 민중들은 남한사회의 촛불이 어디를 향할지 주목을 했다. 그런데 그로 인해 이명박..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만 할 수 없는 이유는? 결정적인 순간에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승부수를 던지며 승승장구 했던 정치인 노무현을 보면서 ‘저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 노무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나 이명박 정권이 검찰을 통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압 수사하는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전과 14범에 측근들의 온갖 비리가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 주제에 무슨 ‘청렴한 사람’처럼 비치려고 저런 짓을 하는가 싶어 웃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 정권의 측근들이 저지른 비리를 묻어 두자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2009년 5월 23일 오전 9시 30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위 위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발표를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누가, 노.. 더보기
화물연대 총 파업 시위 진압한 전경들을 보면서 대전에서 지난 5월 16일 열린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경찰이 강제 진압하고 대규모 연행 사태가 벌어지자 노동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 정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무차별 폭력연행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전에서 벌어진 대규모 연행사태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발이자, 의도된 폭력이었다.”며 “이번 사건은 특히 해산과정에서 화풀이식 연행이 발생하는 등 경찰의 민주주의ㆍ인권 침해가 도를 넘어서 독재정권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지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도를 넘어선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연행을 규탄한다”면서 “연행되어 있는 참가자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간 우리 청년들을 전경이란 이름으로 끌고 .. 더보기
노동자대회 경찰의 초강경 폭력진압 단 하루 457명 연행이라는 경찰의 초강수를 낳은 지난 16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민중대회. 화물연대의 총파업 선언에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하겠다’고 나서 검거와 체포 등 파국을 낳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등은 전면적 ‘대정부 투쟁’을 선포해 노동계와 이명박 정권과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경찰과 노동자의 충돌이 지도부의 계획이 아니라 그간 이명박 정부가 행한 일련의 노동탄압 정책에 대한 노동자들의 쌓인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진정국면을 맞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5월 16일 대전정부청사 앞 집회를 마무리하고 행진하는 과정에서 대한통운 골목 곳곳에서 노동자들을 막아서는 전경을 향해 집회참가자들은 박종태 열사를 목 놓아 부르며 항의했고, 지도부가 .. 더보기
다음의 횡포와 상담원들의 불친절을 고발합니다. 요즘 포털 사이트 ‘다음’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만 해도 불편하거나 간단한 장애가 있어도 고객센터로 이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되었습니다’는 답변이 바로 오고, 얼마 후 고객이 문제 제기한 불편 사항에 대해 회신을 해 주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5월 2일 서울 종로3가역 출입구를 봉쇄한 채 시민들을 향해 진압봉을 휘두른 서울기동단 제4기동대 소속의 302전경대장인 조삼환 경감과 관련해 글을 올리는 족족 블라인드 처리를 한 후부터 확 달라졌습니다. ‘접수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상담원과 직접 통화를 한 후 ‘회신해 달라’고 해도 도무지 묵묵부답입니다. 글을 쓰려면 자료를 모으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필자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야 합니다. 이는 개인의 노동의 산물이.. 더보기
앞산꼭지가 5.18광주항쟁 기념일에 은사님들에게 제가 은사님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어른들이 계시다는 게 행복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스승의 날에 뵙고 바로 선생님들에게 편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어 놓고는 미루다 보니 피로 얼룩진 학살에 맞서 질 줄 알면서도 싸운 ‘5.18광주 민중항쟁’ 29주년 기념일인 오늘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미완의 숙제인 학살이 자행되고 있어 하루하루를 가슴 조이며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주민중항쟁 이후 최고로 많은 민간인이 죽은 서울 용산 학살 역시 마찬가지고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강제 철거와, 저와 함께 하는 동지들이 추운 겨울 날 ‘나무 위 농성’을 하면서까지 후손들에게 물려주려한 대구의 어머니 산인 앞산을 파괴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라 봅니다. 열 대 여섯 철부지에게 ‘사회를 .. 더보기
다음은 블라인드 처리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라! 요즘 이메일을 열어 보면 ‘다음 클린센터’에서 보낸 ‘블라인드 처리’를 먼저 확인하는 게 일이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가입한 카페에 올린 글이 ‘관리자에 의한 블라인드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을 수시로 본다. 그것도 운영자인 내가 “관계기관으로부터 확인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30일 후 삭제한다.”는 아주 고압적이고 내용의 글이다. 사유는 하나 같이 ‘개인정보 보호’라고 한다. 공무원의 공무 집행과 관련한 내용이나 근무처ㆍ직급이 ‘개인정보 보호’ 대상인지 관련 법을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는다. 변호사들에게 물어봐도 ‘그게 무슨 개인 정보냐’고 한다. 2번째 블라인드 처리를 당한 후 다음 고객센터 김×효 상담원과 전화 연결이 되어 “누구의 요청에 의해 관리자가 블라인드 처리 했느냐?”고 .. 더보기
내 블로그를 띄워준 고마운 302전경대장 조삼환 경감 지하출입구를 봉쇄한 것도 모자라 손수 진압봉을 휘둘러 인터넷 스타가 된 서울시경 기동단 제4기동대 산하 302전경대장 조삼환 경감, 그에게 단순히 질의서를 올렸을 뿐인데 내 블로그를 볼 수 없도록(블라인드) 처리해 놓았다. 계급이 높은 것도 아닌 겨우 지구대장이나 일선경찰서 계장 밖에 안 되는 일개 경감이 이 정도로 나오니 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다시 글을 올렸다. 올린 글 7개를 볼 수 없도록 했으니 더 이상 보고만 있지 못해 조삼환 경감이 대장으로 있는 302전경대에 전화를 하고 내 신분을 밝히고, ‘내용증명을 보내겠으니 신속히 답변해 달라’는 말을 전하라고 당번 전경에게 말했다. 남을 때리거나 남의 권리를 침해할 생각은 없지만 내가 얻어맞거나 내 권리를 침해당하면서 살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