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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주권운동

MBC PD수첩 제작진 구속…명백한 언론탄압 이명박 정권 보도지침 부활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인은 체포한다.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수사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약혼자의 가택까지 수사한다. 이번 ‘PD수첩’ 사태를 보면서 불쑥 떠오른 것은 군부독재 시대의 보도지침이다. 언론의 자유는 적극적인 민주정치를 구성하는 원리로서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것을 포기하거나 탄압한다면 곧 민주주의를 포기하거나 탄압하는 것과 같다. 마치 군사작전처럼 실시된 MBC 피디 체포 및 제작진에 대한 전면 수사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 탄압이 군부독재의 수준으로 노골화되었음을 알려준다. 특히 국민의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한 공익 보도를 두고 언론인을 체포한 것은 군사정권 시대에도 없던 일로 필경 역사에 기록될 일이다. ▲ 검찰이 25일 밤 마포대교 부근에서 MBC ‘미국산.. 더보기
언론노조 총파업 동참 발언 MBC 박혜진 앵커 ‘중징계’ 처분 “조합원인 저는 이에 동참해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습니다. 방송법 내용은 물론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절차에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언론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가기 전 박혜진 앵커가 한 이 마침 말 방통위(위원장 박명진)에서 ‘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재허가 때 감점요인으로 작용하는 법정 제재라고 합니다. 방통위원은 여당추천위원과 야당추천위원이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를 합니다. 야당추천위원들은 ‘문제없음’이나 가벼운 조치를 내렸는데, 다수를 차지하는 여당 추천위원들이 중징계를 주장 했습니다.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 했다는 걸 증명하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그것도 쪽수에서 밀려서 그렇게 된 것이죠. 앵커가 올바른 목소리를 못 낸다면 앵무새나 다름없는 것이죠. 언론의 입을 막아 독재로 가.. 더보기
언론악법 저지 언론노조총파업 투쟁…신문 방송 20% 참여는 절대 불가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2일 한나라당이 “신문사의 방송 겸영은 세계적 추세이기 때문에 최대 20% 지분 참여는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방안이며, OECD국가 중 한국만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단적인 예로 미국은 전국을 210개의 지역으로 쪼개서, 그 지역에서는 신문과 방송이 절대 겸영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면서 “그저께도 뉴욕주에서 여러 교민들이 전화가 왔지만, 뉴욕주 내에서 신문과 방송을 겸영할 수 없게 돼 있다.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규제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예를 들면 우리 충청북도에서 신문사를 가지고 있으면 충청남도에서는 방송을.. 더보기
언론노동조합 총파업 투쟁으로 언론악법 저지ㆍ한나라당 해체! 언론 장악 음모의 마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한나라당의 광란의 질주에 맞서 언론노동조합이 ‘총파업 투쟁’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의 선봉에 MBC노동조합이 나섰습니다. ‘물류를 멈추어 자본에 맞선다’는 화물노동자들의 총파업과 같이 ‘방송을 멈추어 방송을 지킨다’는 언론노동자들의 강력한 의지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1선이 무너지면 2선이 나서고, 2선이 무너지면 3ㆍ4선의 지도부가 나서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언론악법 저지 투쟁 총파업을 ‘밥그릇 싸움’이라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밥그릇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워낙 질이 좋지 않아 재활용이 힘든 조중동에게 방송을 안겨 주어 배가 부르다 못.. 더보기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 선봉 MBC노조…국제 연대 호소 영어ㆍ일어 등 5개 국어로 ‘언론악법’ 위험 알리는 동영상 제작 “안녕하십니까.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 본부에서 전해드리는 뉴스 속보입니다.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을 통과시켜 방송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도 위태롭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준비했습니다.” 27일 오전 10시40분, 서울 여의도 MBC본사 5층 뉴스센터. 김정근 아나운서가 뉴스 속보를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여러분도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뉴스 속보 마지막 무렵, 그는 앉아있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언.. 더보기
신재민 차관 ‘언론노조 총파업은 정치파업’ 맹비난 “언론 종사자 중 가장 혜택 받는 사람들이 파업 적극 참여 이해 안 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기습 상정처리에 반대해 총파업을 선언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상파 방송사 노조들에 대해 “민주주의를 내세워 정치파업을 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신 차관은 27일 오전 문화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법 기습 상정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국회 상정은 토론의 시작인데 여야 간사 간에 합의도 이뤄지고 있지 않으니까 국회법에 따라 문방위원장이 상정한 것 아니냐”며 “직권상정이 불법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이는 문광부 차관이란 사람이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도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영혼조차 팔아먹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아부하.. 더보기
MBC 노조 총파업 돌입…일부 진행자 교체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직권상정과 관련해 총파업 재개를 선언함에 따라 MBC 노조가 26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SBS, EBS, C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 노조들은 언론노조가 선언한 파업재개 시점에 맞춰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았으나 각 노조별로 파업 동참 여부나 참여 수위를 논의 중이다. MBC는 노조원 진행자가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는 비노조원인 김세용 앵커, 김수정 아나운서를 진행자로 투입했다. 또 오전 8시30분부터 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변창립, 강영은 아나운서가 기존 신동호, 문지애 아나운서를 대신해 투입되는 등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교체됐다. MBC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MB.. 더보기
KBS기자ㆍPD 해임에 피디들 제작거부 결의 KBS(한국방송) 기자ㆍ피디 세 명 해고 등 대량 징계사태와 관련해 한국방송 피디들이 사 쪽에 징계 철회를 촉구하며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또 기자들도 제작거부를 위한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KBS피디협회(회장 김덕재)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신관 8층 기획제작국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 피디총회를 열어 제작거부를 결의하고, 제작거부 시기와 방법은 비상대책위(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김덕재 회장은 “피디들이 모두 파면당하겠다는 각오로 제작거부를 결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KBS기자협회(회장 민필규)도 이날 밤 신관 3층 보도국에서 전체 기자총회를 열고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벌였다. 한국방송 노조(위원장 강동구)도 이날 낮 본관 민주광장에서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 더보기
대구 언론노조 총파업 촛불 집회 대구 동성로에서도 ‘언론을 지키자’는 시민들이 추운 날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었습니다. 촛불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뜻으로 최고의 저항을 말합니다. ‘방송을 끊어 방송을 지킨다’는 언론노동자들의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최상재 위원장과 이명박의 낙하산 부대인 구본홍에 맞서 싸우다 해고를 당해 법정 투쟁 중인 YTN노조의 노종면 위원장도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도와주서 부끄럽다’는 말을 대구MBC노동자로부터 들었다고 전해 주더군요. 제대로 못했으니 이제부터 제대로 하는 게 빚 갚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마이뉴스’의 김용한 기자가 찍은 사진 중 골라서 올립니다. 더보기
언론노조 총 파업 일시중지…MBC노조 업무복귀 전국언론노조는 7일 여야가 언론관련법 처리를 유보함에 따라 이날 자정(8일 0시)부터 총파업 투쟁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 등에 반대하며 지난달 2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던 언론노조는 13일 만에 파업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언론노조는 이날 보도 자료를 내어 “국회가 쟁점이 된 언론관련 법안 처리를 연기함에 따라 언론노조는 총파업 투쟁을 일시 중지한다.”며 “그러나 한나라당과 정부가 현재와 같은 언론악법을 다시 상정해 통과시키려 할 경우 즉각 총파업 투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방송(MBC)’ 노조도 이날 오전 2천여 명이 모여 조합원 총회를 열고 8일 오전 6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12년만의 날치기라는 비난을 들으면서도 한미 FTA 비준안을 상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