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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족한 기름은 ‘미군에 빌려 쓴다’는 대한민국 해군 ‘미군 기름을 빌리면 된다’는 해군의 멍청한 답변 해군이 비축한 유류 양이 저조해 유사시 전쟁수행 능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송(한나라당) 의원이 17일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해군의 비축유류 확보율은 62.8퍼센트로 육군 97.1퍼센트, 공군 95.1퍼센트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군대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준비를 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되는 조직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해군은 작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 천안함 장병 영결식에서 ‘보복의지’를 밝힌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보복은 커녕 전시 유류비축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똥별이다. 이런 자들이 군의 수뇌부를 차지하고 있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사진: 연합뉴.. 더보기
천안함 사고로 드러난 이명박 정권의 참여연대 편애 참여연대를 편애한 이명박 정권과 정운찬 총리 참여연대가 유엔(국제연합)에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는 공문을 보냈다. 의혹이 있으면 밝혀달라는 게 시민단체가 하는 일이다. 그런데 국립대 총장을 역임하신 국무총리가 ‘참여연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냐?’며 훈계를 하셨다. 병역 기피 의혹이 있는 총리가 ‘국가’ 운운하는 꼴이 가관이다. 수구골통 집단은 기자 회견을 빌미로 연일 참여연대 앞에서 시위를 해대었다. 청와대가 코 앞인 곳에서 시위를 하도록 청와대가 부추기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한미FTA반대 시위가 격렬하던 2007년 시위대가 청와대 인근까지 다가오자 경찰청장은 민정수석에게 긴급하게 전화를 했다. ‘최소한의 보호를 위해 최루탄과 총기 사용을 허가해 달라’고 했으나 ‘미안하다. .. 더보기
이명박과 김태영은 천안함 사기를 중단하라! ‘천안함 사망자 대부분은 익사’로 추정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방선거 결과를 ‘북풍이 아니었으면 이 정도도 나오지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나라당의 참패이지만 ‘그나마 이 정도인 것은 북풍의 덕분이다’고 분명히 말했다. 이명박 정권이 ‘천안함 사고를 지방선거에 이용했다’는 말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4월15일 함미, 23일 연돌, 24일 자이로실에서 수습된 시신 40구에 대한 사체검안 결과 ‘외상 또는 질식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희박하며, 익사로 추정된다’는 종합소견을 최근 민주당 최문순 의원에게 제출했다. 국방부의 발표나 감사원의 감사 결과대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면 익사가 아닌 외상과 질식 흔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생존자 중에도 고막이 터지거나 화상을 입은 환자가 .. 더보기
천안함 TOD 편집 지시한 파렴치한 김태영 국방장관 미군에게 보낸 보고서를 국회에는 거절한 국방부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가 여당의 소극적인 태도와 국방부의 자료제출 회피로 각종 의혹과 의문점을 남긴 채 25일 사실상 종료됐다. 지난 4월28일 국회 본회의에 특위구성안 결의안이 통과됐지만 첫 회의는 한 달 후인 5월24일 열렸고 그 후 마지막 회의를 포함해 2차례가 더 열렸을 뿐이다. 특위 시한은 오는 27일까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연장되지 않았다. ‘6.2지방선거’로 국민의 심판을 받고도 정신 차지 않은 뻔뻔한 집단이다. 호되게 몽둥이 찜질을 당하려고 작정한 모양이다. ▲ 백령도 부근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 3월 28일 오후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방문해서 면담을 가지는 도중 실종자 가족들이 ‘.. 더보기
천안함 국회 답변…오만방자한 김태영 국방장관 김태영이 감사원 결과에 노골적으로 대드는 이유는? 국회의 11일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에 출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고압적 답변 태도로 일관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의 포괄적 책임을 지고 있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반하장의 오만한 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감사원 조사 결과 중 일부 군사적 판단과 조치에 관한 사항은 감사원 관점과 다른 면이 있다.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적절치 않는 부분이 조금 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불만을 국회 답변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국회에서 정부 기관끼리 충돌하는 장면을 태연자약하게 드러낸 뻔뻔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건방진 최초의 장관이다. 김 장관은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천안함 조사 관련 400쪽의 보고서가 있다고 하니 자료를 제출해 달라.. 더보기
천안함 사고를 조작하고 근무지 이탈한 합참의장을 구속하라! 사고를 감추려고 거짓말한 장성들을 구속하라.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3월26일 밤 술에 취해 사실상 ‘지휘책임’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 당국은 경계 실패와 초동대처 잘못에 대한 비난 등을 피하려고 천안함 사고 시각을 임의로 수정했으며, 잘못 발표한 사고 시각을 정당화하려고 열상감시장비(TOD) 동영상의 일부만 편집해 언론에 공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했으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대임을 포기했다. ▲ 4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담화문을 발표한 뒤 만취해 근무지까지 이탈한 이상의 합참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사고로 가장 먼저 책임지고 옷을.. 더보기
천안함 1번 조작 논란…해군간부 훈련 중 가족동반 관광까지 ‘6.2 지방선거’ 이후 군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각국에서 파견한 조사단까지 민군 합동조사단에 가세해 천안함 침몰이 '북 어뢰에 의한 소행'이라는 결정적 단서를 잡았음에도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북풍'으로 인식돼 여당이 참패당하자 내색은 않지만 썩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다국적 해군 연합기동훈련인 림팩(RIMPAC)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파견 중인 해군 간부들이 가족동반 관광에 나서 눈총을 사고 있다. ▲ 5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와 관련해 민.군 합동조사단의 과학수사분과장 윤종성 육군준장이 침몰해역에서 수거한 어뢰의 프로펠러와 추진모터를 공개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가 아닌 함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육군 장성이 발표하는 게 뭔가 석연치 않다... 더보기
천안함 관련 이정희 의원 고소한 파렴치한 군인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도 모르는 무식한 군인들 합동참모본부(합참) 소속의 대령 7명이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군인들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고소한 사건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더구나 국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문제 삼아 고소한 것은 의정활동과 관련해 ‘면책특권’을 보장한 헌법의 기본조차 모르는 무식의 극을 달리는 짓거리로 북풍몰이로 충성을 하려는 파렴치한 짓이다. ▲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4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민군합동조사단 1차 조사결과 발표에 앞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오마이뉴스) 국방부는 25일 한나라당 천안함 공격 대책 특별위원회(천안함 대.. 더보기
천안함 관련 지휘관들을 군법회의에 회부하라! 북한 공격에 당한 책임을 왜 묻지 않는가? 천안함 침몰 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오전 10시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폭약 250kg 어뢰로 확인되었다”며 “해저로부터 인양한 선체의 변형형태와 사고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을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지금 확보했다는 증거물을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합조단이 침몰해역에서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종 장치 등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북한이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북한 연어급 잠수함이 외곽을 .. 더보기
천안함이 북한에게 공격당한 게 자랑인가? 북한의 공격에 침몰당한 게 창피한 줄 모르는가?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공격’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가 나왔다.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북한이 공격했다고 하니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당시 백령도 인근에서는 북한을 타격하는 한미연합 독수리훈련이 벌어지고 있었다. 천안함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작전 중이라면 최고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어떤 배가 움직이는지 물샐 틈 없이 지켜보고 있는데 북한의 공격에 당했다면 해당 지휘관들을 군법회의에 넘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가? 적의 공격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전지휘를 하는 합참의장은 무려 45분이나 연락이 두절되었다. 경계망이 뚫린 것에 대해 해군 참모총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