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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에 올라간 난장이가 보낸 편지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또 새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산터널 공사의 시공업체인 태영건설은 지금 발악을 하며 불법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파동 용구골 공사구간의 선사시대 유적지를 발견해 문화재청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태영건설은 불법공사를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불법공사에 대한 벌금쯤이야 가벼이 여기면서이 거대한 ‘앞산의 악의 축’인 태영건설은 막무가내 공사를 벌이고 있고, 대구시는 이를 수수방관하다 못해 묵인동조하고 있는 꼴은 가히 가관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형적인 정경유착이란 의혹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에 설치한 ‘고공농城’의 첫 성주인 오규섭 목사. 아무리 소리 높여 외쳐도 들어주지 않은 이 거인에 맞서.. 더보기
앞산터널 불법공사에 불법사진채증까지 자행한 태영건설 태영건설의 불법공사와 대구시의 관리감독 태만에 항의하기 위해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약칭:앞산꼭지)이 상인동 달비골에 ‘나무 위 농성장’을 지었습니다. 공원지역이라 앞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행정절차를 밟아 집행을 하고, 사법 처리에 대비해 경찰이 사진 채증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태영건설 직원들이 달비골 농성장에 ‘태영건설’ 직원 복장을 한 채 한 마디도 없이 불법으로 사진을 찍는 일이 발생해 앞산꼭지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불법 사진 채증을 하다 앞산꼭지들에게 들켜 항의를 받고 있는 태영건설 직원들과 등산객들에게 불법 사실을 호소하는 앞산꼭지들. 문화재청은 대구시의 ‘공사 중지에 대한 유권 해석’ 요청에 대해 대구광역시건설관리본부장 앞으.. 더보기
앞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상수리나무 위로 올라간 작은 난장이들. ‘나무 위 농성’은 ‘난장이’들의 절박한 몸부림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인 ‘앞산꼭지’(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는 2008년 12월13일부터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숲에서 무기한 ‘나무 위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달비골은 앞산의 골짜기 중의 하나로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만큼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 보존이 아주 잘 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선명하지 못한 분지인 대구에서 ‘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 생명을 살리고 앞산을 지키기 위한 첫 ‘나무 위 농성’을 시작을 한 오규섭 목사(우측) 달비골의 반대편인 파동 용두골에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의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더보기
앞산터널 반대 나무 위 단식기도에 들어간 목사님 나무 위 농성은 앞산꼭지의 처절한 몸부림이다.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앞산꼭지)은 2008년 12월13일부터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숲에서 무기한 ‘나무 위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문화재청의 ‘공사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앞산터널 공사 시공사인 태영건설은 앞산 용두골에서 또 다시 나무를 베어내고 불법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할 대구시는 불법공사를 묵인 방조함으로써 불법공사를 눈 감고 있어 태영건설과 유착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지난 12월3일 태영건설은 용두골에 설치되어 있던 ‘앞산터널반대 천막농성장’까지 철거해 버리는 등 불법공사를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행정관청을 통해 집행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절차마저 무시하는 불법을 또 저.. 더보기
앞산을 지키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간 성직자 앞산터널을 반대하는 단식기도에 들어가면서 안녕하십니까? 앞산꼭지 우리 형제자매 여러분. 결의의 말씀 하니까 너무 비장한 것 같습니다. 한사람이 남아도 아닌 것에 저항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어제 저녁 12시까지 오밀조밀한 한 무리들이 성을 쌓았습니다. 어제까지는 순찰차를 감시하면서 비밀결사의 모임이었는데 채 하루가 지나기 전에 공개결사의 모임의 자리가 됐습니다. 어제 밤에 저는 캄캄하니까 사람들이 전부다 검은 색깔의 옷을 입고 거인의 나라에 사는 아름다운 난장이들의 모습,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무엇이 밀려올지는 모르겠지마는, 늘 큰 힘과 거대한 것들이 이 앞산을 향해서 여러 가지 이름을 달고 물밀듯이 밀려오는데 ‘이것은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명을 죽이는.. 더보기
태영건설의 앞산터널 불법공사 현장을 고발한다!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명령’을 받으면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발굴 조사를 한 후 공사를 해야 합니다. 대구시의 공문유권 해석에 질의에 대해 문화재청은 분명히 공사 중지 구간은 ‘사업부지 내 설계변경 구간’이라고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다시 말해 파동 용두골 앞산터널 공사 현장이라는 것이죠. 하늘의 해를 손바닥으로 가릴 수는 없는 일이지요. 철제 울타리를 치고 시민들의 눈을 가리고 불법 공사를 자행하는 태영건설의 횡포는 ‘대구시민들을 향한 선전포고’나 다름없습니다. 울타리 안에 우뚝 서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는 태영건설의 탐욕을 보여주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한 번 파괴한 환경은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입니다. 민자유치사업은 정치권과 건설자본이 결탁해 뒷돈을 챙기는.. 더보기
앞산에서 발견한 마애불 고산골로 해서 올라가는 앞산 등산로에는 ‘용두토성’이 있다는 대구시장의 안내간판이 보입니다. 가야시대의 것으로 추정하는 성곽이 있다는 것은 인근에 많은 유물이 늘려 있음을 말해줍니다. 팔공산 동화사에 있는 마애불과 같은 마애불을 용두골에서 앞산꼭지들이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조사해 보면 다른 유적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문화도시’를 표방하면서 있는 문화유산을 묻어 버리려는 짓을 멈추지 않으면 ‘조상도 몰라 보는 놈’이란 낙인이 찍힐 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더보기
앞산터널 공사, 태영건설이 저지른 만행을 고발합니다. ‘대구판 경부운하’인 수성구 파동 용두골의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에 대한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영건설은 불법 야간공사까지 강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 문화재청은 공사 중지 구간은 ‘사업부지 내 변경 구간’이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습니다. 대구시종합건설본부장은 “문화재청의 공문에 대한 유권 해석이 내려질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분명히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공사를 묵인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임에 분명합니다. 생명 숲을 파괴하고 들어선 흉측하기 그지없는 콘크리트 덩어리는 태영건설의 탐욕과 대구시의 끈끈한 유착을 보여주는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들의 눈에는 문화재청의 회신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는 가 봅니다. 환경을 파괴한 대가가 어.. 더보기
앞산터널 현장에서 태영건설이 죽인 생명의 흔적 태영건설이 대구시의 묵인 하에 불법공사를 계속했습니다.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 조사 여부를 결정한 후에 공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벌금 몇 푼 내면 된다는 똥빼짱으로 밀어 붙였습니다. 벌금 몇 번 본들 설계 변경 한 번만 하면 수십 배가 남으니 ‘손해보지 않는 장사’라는 것이 태영건설의 생각입니다. 용두골을 지키던 앞산꼭지들의 농성장인 천막은 태영건설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들려나와 있었습니다. 아무리 현장이라 할지라도 사유물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하고 집행해야 하건만 그런 기본적인 법도 태영건설은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좋은 집을 짓고, 도로와 항만 등 사회 간접 자본을 건설하는데 사용해야 하는 중장비를 동원해 생명을 죽이고 묻어버린 태영건설의 횡포를 앞산꼭지들은 결.. 더보기
앞산 벌목나무들을 위한 생명 백배 앞산터널 공사 구간인 파동 용두골에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벌목을 해 버렸습니다. 마구 잘려나간 생명들을 위한 ‘생명백배’를 앞산꼭지들이 12월 7일 파동 용구골에서 올렸습니다. 한 번 죽어 나간 생명은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알건만 돈벌이에 눈이 먼 태영건설과 대구시만 모르고 있습니다. 대구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문화재청의 “공사 중지 명령에 대한 유권 해석이 있을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분명히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불법 공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감독기관이나 중앙부처의 ‘공사 중지 명령’이란 공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멈추는 것을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야간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비롯해 벌목작업까지 실시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