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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터널

앞산에서 발견한 마애불 고산골로 해서 올라가는 앞산 등산로에는 ‘용두토성’이 있다는 대구시장의 안내간판이 보입니다. 가야시대의 것으로 추정하는 성곽이 있다는 것은 인근에 많은 유물이 늘려 있음을 말해줍니다. 팔공산 동화사에 있는 마애불과 같은 마애불을 용두골에서 앞산꼭지들이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조사해 보면 다른 유적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문화도시’를 표방하면서 있는 문화유산을 묻어 버리려는 짓을 멈추지 않으면 ‘조상도 몰라 보는 놈’이란 낙인이 찍힐 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더보기
앞산터널 공사, 태영건설이 저지른 만행을 고발합니다. ‘대구판 경부운하’인 수성구 파동 용두골의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에 대한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영건설은 불법 야간공사까지 강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 문화재청은 공사 중지 구간은 ‘사업부지 내 변경 구간’이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습니다. 대구시종합건설본부장은 “문화재청의 공문에 대한 유권 해석이 내려질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분명히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공사를 묵인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임에 분명합니다. 생명 숲을 파괴하고 들어선 흉측하기 그지없는 콘크리트 덩어리는 태영건설의 탐욕과 대구시의 끈끈한 유착을 보여주는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들의 눈에는 문화재청의 회신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는 가 봅니다. 환경을 파괴한 대가가 어.. 더보기
앞산터널 현장에서 태영건설이 죽인 생명의 흔적 태영건설이 대구시의 묵인 하에 불법공사를 계속했습니다.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 조사 여부를 결정한 후에 공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벌금 몇 푼 내면 된다는 똥빼짱으로 밀어 붙였습니다. 벌금 몇 번 본들 설계 변경 한 번만 하면 수십 배가 남으니 ‘손해보지 않는 장사’라는 것이 태영건설의 생각입니다. 용두골을 지키던 앞산꼭지들의 농성장인 천막은 태영건설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들려나와 있었습니다. 아무리 현장이라 할지라도 사유물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하고 집행해야 하건만 그런 기본적인 법도 태영건설은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좋은 집을 짓고, 도로와 항만 등 사회 간접 자본을 건설하는데 사용해야 하는 중장비를 동원해 생명을 죽이고 묻어버린 태영건설의 횡포를 앞산꼭지들은 결.. 더보기
앞산 벌목나무들을 위한 생명 백배 앞산터널 공사 구간인 파동 용두골에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벌목을 해 버렸습니다. 마구 잘려나간 생명들을 위한 ‘생명백배’를 앞산꼭지들이 12월 7일 파동 용구골에서 올렸습니다. 한 번 죽어 나간 생명은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알건만 돈벌이에 눈이 먼 태영건설과 대구시만 모르고 있습니다. 대구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문화재청의 “공사 중지 명령에 대한 유권 해석이 있을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분명히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불법 공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감독기관이나 중앙부처의 ‘공사 중지 명령’이란 공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멈추는 것을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야간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비롯해 벌목작업까지 실시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더보기
대구 앞산터널 공사 반대 운동에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대구의 이름난 산 중에 앞산이란 산이 있습니다.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이 앞산과 관련된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는 곳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지친 영혼을 달래는 휴식처요, 기도처 구실을 하는 산입니다. 도심 바로 곁에 위치해 있어서 대구시민들은 더욱 이 산을 자주 찾습니다. 그런 앞산에 지금 터널공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구시민들의 수호산이자 ‘어머니산’인 앞산을 지키기 위해서 앞산을 사랑하는 대구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4년 전부터 지금까지 앞산터널 반대운동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구시민들과 시민단체, 관련 학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올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대구 앞산 용두골은 용의 형상을 한 앞산의 용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용두골’이라 불렸으며, 이런 이름이 붙을 정도로 이 숲은.. 더보기
앞산에서 내려다 본 파동의 늦가을 풍경 앞산에서 내려다 본 파동의 늦가을 경치가 참 아름답습니다. 파동은 달성군 가창면에 편입되었다가 대구로 다시 편입되는 등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곳이기도 합니다. 끝 동네라고 해서 파동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앞산터널을 통과해 범물동으로 이어지는 높이 40여 미터가 넘는 높은 고가도로를 아파트 위로 만들겠다는 대구시의 발상에 그저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그것도 문화재청으로부터 ‘설계변경 구간 내’ 공사중지라는 질의회신을 받고도 태영건설의 불법공사를 묵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유착의혹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동네에 흉측하기 그지없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든다는 것은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지요. 주위 경관과 조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오직 돈.. 더보기
대구판 경부운하 앞산터널 공사에 맞서는 앞산꼭지들. 상인동 달비골을 지나 파동 용두골, 범물동 법니산을 통과하는 무려 10.5킬로미터로 25리가 넘는 구조물을 도심에 만들겠다고 대구시는 태영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이른바 4차 순환선을 만들어 대구 외곽을 도는 길을 만든다는 아주 야물딱진(?) 계획입니다. 이 계획을 세워 놓고 그 구간에다 아파트를 건축 허가를 내 주어 지금 수 많은 시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대로를 내려는 계획을 세워 놓고는 그 주변에다 집을 지어 사람이 살도록 한 게 대구시의 행정입니다. 앞산터널은 ‘민간자본유치사업’으로 해서 예상 수익의 80퍼센트를 보장해 주는 대구시의 골치 덩어리인 범안로와 같은 사업입니다. 이런 일이라면 돈 한 푼 없이 양해각서를 들고 은행에 가서 대출받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그저 날로 먹는 일’이지요. .. 더보기
앞산 불법벌목 자행한 태영건설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불법공사를 중지하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대구시가 문화재청에 질의를 했으나 공사중지 구간은 ‘설계변경 구간 내’임을 문화재청은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이 불법공사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은 대구시의 묵인이 있다는 증거임에 분명합니다. 공사중지 명령을 무시하고 벌목을 자행한다는 연락을 받고 앞산꼭지들이 현장에 달려갔으나 태영건설은 나무를 무참히 베어내고 있었습니다. 장비의 아가리는 작업 도구가 아닌 생명을 죽이는 흉기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야말로 ‘자연을 초토화’ 시켜 버린 무지막지함, 돈 벌이만 되면 생명도 죽여 버리는 저 횡포를 막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위험하다는 것을 대구시와 태영건설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장의 직인이 선명하게 찍힌 공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공사를 자.. 더보기
태영건설은 앞산터널 야간 불법공사를 중시하라! 문화재청은 대구시건설본부의 용두골 앞산터널공사 현장 공사중지 명령에 대한 질의에 대해 ‘사업부지내 설계변경 구간’ 공사중지라고 분명히 회신을 했습니다. 이는 문화재관리 부서의 명확한 지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야간에도 불법공사를 계속하고 있고,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눈감고 있습니다. 이는 태영건설과 대구시장을 비롯한 건설본부 관계자들의 유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월 2일 밤 7시~7시 30분경 파동 고가교 교각 콘크리트 타설 중 인 모습입니다. 크레인에 매달려 올라온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는 인부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작업을 지시하는 태영직원들도 현장에 보였습니다.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공사를 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야간작업까지.. 더보기
앞산터널 반대 대구시청 앞 1인 시위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터널 반대 일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이라면 안 가본 사람이 없는 친근하기 그지없는 산을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파괴하려는 대구시의 엉터리 행정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됩니다. 뭐가 그리도 급한지 문화재 조사마저 제대로 하지 않을 정도로 엉망임에도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예총 한상훈 사무국장이 대구시청 앞 일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애활복지재단의 비리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감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리 이사들을 해임하고 민주이사회를 구성하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를 해도 꿈적도 하지 않아 단식농성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무대책이 상대책’인 대구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