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상정

유시민이 야권단일후보 자격 있나 국민연금 개악과 건강보험 상업화 선봉장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과 김진표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단일후보가 되었다. 직후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와도 공동정부 협의를 밝히며 후보단일화 논의에 들어갔다. 진보신당을 제외한 경기도지사 야권단일후보가 되었다. 이렇게 되면 대다수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는 물론, 민주노총도 최근 김두관 국민참여당 경남도지사 후보를 지지후보로 선언한 것과 같이 유시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독배를 마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민주노동당을 찾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오마이뉴스) 이 시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바로 이 장면이야말로 역사의 역설이며 비극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더보기
경기도를 골프장 특구로 만든 김문수 지사 골프장 특구가 된 경기도를 복지 특구로 경기도정 정책 검증의 첫 번째로 호화도청 문제에 대한 검증을 한 데 이어 오늘은 경기도의 골프장 난개발을 두 번째 정책 사안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골프장과 이로 인한 환경 파괴로 전 국토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골프장 난개발은 명백한 영리사업인 골프장을 공익사업으로 지정하고 ‘골프장 지어 경기 부양한다’는 식의 골프장 경기 부양론을 펼친 역대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잘못된 정부 정책에 노골적으로 편승해 온 토건자치의 합작품입니다. 특히 경기도는 그 실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저는 김문수지사 골프 도정의 심각한 실태를 밝히고, 도지사가 된다면 골프장 승인 중단과 비리 전면 조사를 통해 경기도의 골프 도정을 도민을 위한 복지, 생태 도정으로의 전환할 것을 약속드립니.. 더보기
수도권 유력후보 유시민 한명숙 김진표 비판 “민주당은 역사의 반동 정당이다” 4월 26일 가 주최한 야권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김진표 후보는 “당신네 진보냐?”는 심상정 후보의 질문에 “진보다”라고 대답했다. 심 후보가 다시 “좌파냐?”고 묻자 김진표 후보는 “좌파다”라고 답했다. 그 고백에 조갑제 같은 이들은 쾌재를 불렀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폭소를, 나중에는 씁쓸한 실소를 억누를 길이 없었다. 한 마디로 어이상실이다. 더 이상 할 말을 잊게 하는 탁월한 재주를 타고 난 인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이 대개는 ‘보수’라 자기 규정하면서도 가끔은 ‘진보’인 척 했던 것은 어느 정도 들어줄만한 얘기였다. 근대 정치에서의 ‘진보’는 한국 민주당 같은 당을 일컫는 말이 전혀 아니지만, 최근 20년 동안의 현대 정치에.. 더보기
자전거도로와 4대강의 생명을 맞바꿀 수는 없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어제 4대강 사업에 편입된 팔당 유기농 농지를 상대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강제 수용 ‘재결’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결이 수용되면 정부는 곧 강제 수용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죽이기’에 눈이 먼 이명박 정권이 이젠 ‘토지 강제 수용’이라는 국가의 폭력적 기능까지 동원해서 농민, 수도권 주민, 자연과 생태가 함께 숨 쉬는 생명의 땅을 파헤쳐 자전거도로와 위락단지로 맞바꾸겠다는 것입니다. ▲ 지난 3월 27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팔당순례 문화제 및 생명평화 미사에 참석한 심상정 후보 팔당 유기농업 단지는 30년이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기농업단지로 특화되어 발전해 왔습니다. 이곳은 100여 가구 농민들과 1000여명 노동자들의 일터이며, 유기농산물 소비자 35만명의 먹을거.. 더보기
유시민과 노회찬에게 훈수하는 진보 목사들 지방선거에 훈수 두는 종로5가 마피아 목사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진영 후보 단일화’가 연일 화제로 떠오른다. ‘민주진영이 뭉쳐야 한나라당을 심판할 수 있다’는 말이다. 급기야는 종로 5가 마피아의 대부인 김상근 목사가 경기지사 예비후보 중 지명도가 높은 국참당의 유시민 후보에게 “자신을 비우고 단일화에 매진하라”고 노골적인 간섭을 했다. 현실 정치인에게 ‘서로 양보해 합일점을 찾자’는 게 아니라 ‘자신을 버리라’고 하니 한 마디로 어이상실이다. ▲ 한명숙 전 총리가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나오는 장면.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옆(가장 왼쪽)이 ‘종로5가 마피아’라 부르는 기독교정치의 대부인 김상근 목사. 진정성이 있다면 그 말을 한명숙 예비후보에게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유시민에게.. 더보기
민주당은 과연 ‘4대강 사업’ 반대를 원하는가? 심상정 ‘모든 힘을 다해 막겠다’…유시민 ‘반대하지만 막을 수 없다’ 천주교 신부와 신도들이 26일부터 매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생명평화 미사를 연다. 이 미사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종교계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매일 열리는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중앙당 당론으로 ‘4대강 반대’를 결정했다. 그렇다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경인운하’를 반대하는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4대강 사업은 반대하면서 경인운하에 대해 침묵한다면 그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국참당 경기지사 유시민 예비후보는 ‘4대강은 반대하지만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도지사에 당선되면 지사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해 남한강의 유기농대단지를 지키겠다”..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고 파악’이나 하고 있나? 이명박에 직격탄 날린 심상정…“청와대 부인 사실, 군 수뇌부 유출” 천안함 사태 이후 보여준 정부와 군 당국의 오락가락하고 불투명한 태도에 대해 비판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군을 제대로 통제나 하고 있나 깊은 의문을 통제하고 있는지 깊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보수 정권의 군 장악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음이 증명되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평택에 있는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영내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을 만난 후 영내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고 발생 8일째가 되었다. 숯덩이처럼 속이 타들어가는 가족들을 이야기를 듣자니,.. 더보기
삼성전자 회장으로 돌아온 이건희 일병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이건희의 삼성왕국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07년 10월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삼성재벌 50억 비자금’ 폭로 기자회견 이후 2008년 1월 조준웅 특검팀이 출범하고, 그해 4월에 배임, 조세포탈 등 3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됩니다. 같은 해 4월 이 회장은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였고, 이후 2009년 8월 조세 포탈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최소한 자숙하는 모양새라도 취하건만 이건희는 안하무인이었습니다. 아이돌 가수도 음주운전을 하면 몇 달은 골방에 틀어박혀 소속사 사장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개인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된 연예인이나 양다리(?)를 걸친 사실이 알려진 여성연예인들에게도 .. 더보기
똥줄 탄 유시민의 ‘은평 줄게 진보신당 들어오라’는 거래 ‘어떤 안도 논의할 수 있다’…진보신당 ‘은평에 유시민 네가 가라’ 국민참여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5+4협상회의’ 틀에서 빠진 진보신당을 향해 ‘은평을 선거를 진보신당에 맡긴다’는 연대방안을 제시했다. 진보신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포기하고, 차라리 다음 은평을 재보궐선거를 통해 의석 1석을 차지하는 게 어떠냐는 것이다. 진보신당 당원들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무시한 막장 거래를 하자는 것이다. 이게 “뼈를 묻겠다”며 큰소리치던 고향 대구에서 주민등록 이전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버리고 온 유시민의 속셈이다. 유시민은 16일 진행된 ‘시사I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7월로 예정된 은평을 재보궐선거의 야권 단일 후보 자리를 진보신당에 맡기는 방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자”며.. 더보기
무상급식 반대…부잣집 아들 군대 밥값은 어떻게? 아이들에게 눈칫밥 먹이는 잔인한 사회 의무교육은 교육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무료임을 말한다. 최소한의 교육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먹는 것이 포함되는 것은 물론이다. 초ㆍ중학교는 의무교육이다. 학교생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 학교 급식은 편식 습관을 바로잡고, 잘 사는 집 아이나 가난한 집 아이나 먹는 것은 같다는 것을 가르치는 아주 좋은 교육방법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재산과 관계없이 같은 점심 한 끼 나마 같은 것을 먹는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추억이다. ▲ 지난 3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오는 지방선거에서 친환경 무상 급식을 정책으로 선택하기를 압박하는 ‘친환경 무상 급식 풀뿌리 국민 연대’가 출범했다. (사진: 연합뉴스) 우리들의 미래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