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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4대강 공사를 큰 어항’이라는 정운찬 머리에는 뭐가? 낙동강 함안보ㆍ물금취수장 방문…강을 막은 보가 어항이라고? 정운찬 국무총리는 3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어항이 커야 물고기들이 깨끗한 물에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권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경남 양산시 물금취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이 작은 어항이라면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강들은 큰 어항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연 저 머리로 국립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총장까지 어떻게 했을지 정말 궁금하다. 경제학자가 맞는지 의문이다. 학생지도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정 총리는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빨리 완성해서 부산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도 아무런 염려 없이, 지나친 걱정 없이 물을 먹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 흘러야 하고, 물은 고여 있으면.. 더보기
정운찬 총리 운명은 친박 손에…‘야 126+α’ 해임건의안 여야 대치 본격화… 여 ‘상정 막을 것’ 정운찬 총리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본격화 되고 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이르면 오는 11일 정 총리 해임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 지도부가 해임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자체를 막겠다고 밝히고 있어 실제 투표로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한나라당 친박계 일각에서 야권의 해임건의안에 찬성 기류가 흐르고 있어, 수정안 제출 후 상정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 여당 내 친이ㆍ친박 간 대립구도가 다시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권은 정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이 ‘상징적 사건’으로 끝나기보다 실제 처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임건의안을 설 연휴 직전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도 연휴 동안 세종시 수정에.. 더보기
‘정치인 보스 추종 발언은 불찰’…때려놓고 사과하는 정운찬 정운찬 총리가 입방정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내린다. 5일 자신의 ‘정치인 보스 추종’ 발언과 관련, “내 말 중에 거친 부분이 있었다면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ㆍ안보ㆍ통일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원혜영 민주당 대표가 “정치 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정치인들이 지역에서 표를 얻으려고 보스의 눈치를 살핀다’고 말했는데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는 사람을 두들겨 패 놓고 미안하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망발 대통령에 총리실장까지 ‘사회주의 도시’라며 덩달아 춤을 추더니 이젠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상식 이하의 말을 늘어놓았으니 비난 받아 마땅하다. 그는 원 의원이 “총리는 국회의원을 ‘보스 따라가는 정치 똘마니’로 규정했다”고 몰아붙이자 “똘마니란 단어는 .. 더보기
정부문건 ‘세종시 원안에도 대다수 기업 입주 희망’ 대기업 간부 “30대 대기업 대부분 입주할 생각이었다.” 세종시 원안 계획 당시 이미 삼성 등 대기업이 세종시로 대거 가기로 돼 있었다는 정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신동아 최신호에 따르면, 신동아는 지난해 9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이 작성한 ‘국제 태양광 박람회 참관을 위한 출장 보고서’라는 제목의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건설청은 세종시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박람회에서 국내외 기업과 심층 인터뷰을 진행한 결과 한국 기업들은 세종시 입주(행복도시 수용량)에 큰 관심을 보였다. ▲ 정운찬 총리가 16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는 동안, 한 주민이 ‘세종시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 더보기
‘국민 뜻에 따를 것’이라는 한명숙 전 총리에게 서울시장 출마와 국민들의 요청이 무슨 상관인가? “국민들이 요청하는 결정에 따를 각오”라는 한명숙 유력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말이 너무 진부해 보입니다. 시원하게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하는 게 더 솔직한 모습이 아닌가요?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처럼 “서울시장에 출마해 진보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면 보기 좋을 텐데 미사여구를 동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5일 시민주권 신년 오찬회 겸 상임운영위원회 발언을 통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있는 힘을 다해서 여러분의 역량을 보아주었으면 좋겠다”면서 굳이 “여러분들과 국민들이 요청에 따른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은 한 전 총리가 야권 인사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 0순위로 거명돼 왔지만, 본인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더보기
거짓말로 시작한 정운찬의 순탄치 않은 나날 정운찬 당시 총리 후보자의 앞길은 첫 걸음부터 순탄치 못했다. 그가 9월22일 국회 청문회장에 들어갈 때 겪은 ‘수모’는 그의 앞날을 예고하는 듯했다. 그는 이날 그의 ‘세종시 원안 수정’ 발언에 항의하는 충청권 야당 의원들의 저지를 어렵게 뚫고 들어가야 하는 ‘험난한 현실’과 맞닥뜨렸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그를 기다린 건 더욱 엄혹한 현실이었다. 그는 이틀 동안 야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 앞에 철저히 벗겨졌다. 줄줄이 사탕 마냥 ‘도덕성’ 의혹이 이어졌고, ‘균형감을 갖춘 소신파 경제학자’라는 그의 이미지는 산산조각 나 허공중에 뿌려졌다. ▲ 청문회장 길부터 꽉 막힌 의혹투성이의 ‘양파 총리후보’ 정운찬 (사진:한겨레신문) 본인의 병역면제와 논문 이중게재 의혹과 기업체 고문 겸직과 각종 소득세 신고 누.. 더보기
고문기술자인 정운찬 총리 정운찬 총리가 곳곳에 고문을 했다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 과히 ‘고문기술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문기술자’라면 원정 고문을 할 정도로 뛰어났던 이근안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정운찬이 사람에게 직접 고문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으니 고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대는 사람이 대학총장을 했으니 그 대학의 수준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모 국립대 3대 천재’라는 말을 듣는 정운찬은 ‘거짓말의 천재’임이 드러나 망신살을 자초했다. ▲ 정운찬 국무총리(오른쪽)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 앞서 의원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거짓말의 달인임이 드러나고 있다... 더보기
이명박ㆍ정운찬 병역면제…고급장교의 만취행패 대통령ㆍ국무총리 병역 면제와 장교들의 기강해이 심각한 수준 국정감사 자료, 작년 복무위반 군인 3만2837명 지난 1일 오후 3시께 육군은 정체불명의 탈북어선을 레이더로 발견하고도 2시간 넘게 방치하다 해안 300m 앞에서야 해경에 통보했다. 이 탈북어선에는 탈북주민 11명이 타고 있어 큰 불상사는 없었지만 만약 간첩선이었다면 큰일 날뻔한 상황이었다. 지난 8월 말에는 만취한 한 육군 대령이 자신에게 음주측정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우리 군에서 군 기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복종의무를 위반하는 사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부터 정운찬 총리 후보자까지 병역을 면제받은 현실은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 더보기
정운찬 국무총리 인준 야당 전원 퇴장에 가결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290명 가운데 177명만이 참석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찬성 164표, 반대 9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정 총리 후보자는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두 번째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지난 3일 정 총리를 지명한지 25일 만에 이뤄진 표결에서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찬성표결에 임했으며, 인준 반대를 밝힌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신상발언을 통해 인준 강행에 항의한 뒤 표결에 불참했다. 표결에 앞서 이뤄진 의사진행 발언은 정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논쟁의 연장선상으로, 정 후보자 검증에 나섰던 여야 청문특위 위원들이 주로 찬반 토론에 나섰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인사청문.. 더보기
정운찬 아내의 그림 값에 놀란 전업화가 3년간 4~5점의 그림을 팔아 세금 한 푼 안내고 6천만원을 가볍게 번 정운찬 내정자 배우자에 대한 청문회 질문에서 “그림을 사간 사람들이 원천징수하듯이 세금을 자기들이 냈으며, 그림이 재산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천경자와 같은 화가도 그림1점에 11000만원 정도인데 이해가 안 간다는 질문에는 “아내가 미대출신이어서 기본적인 소양이 있고, 국전에 몇 번 입선한 경력도 있다. 팔린 그림은 100호정도(160cm x 120cm내외)의 사이즈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전에 입선한 적 있는 아마추어 작가인데 100호가 1600만원이라니 전업화가들 머리에 뿔 날 일이다. ▲ 오는 사람 정운찬인 국무총리 내정자가(오른쪽)가 9월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총리실을 방문해 한승수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