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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정운찬 “삼성화재 자문 대가 받았나” 추궁에 얼버무려 수입ㆍ납세 의혹 해명 못해…‘장남 국적상실은 실수 탓’ 상세자료 안내…야 ‘업체서 뒤봐주는 스폰서총리냐?’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전부터 야당한테서 ‘6성 장군’이란 비아냥을 받았다. 의혹이 여섯 가지나 된다는 이유였다. 그중 위장전입에 따른 주민등록법 위반, 수입을 숨긴 소득세 탈루, 서울대 총장 시절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인세 수입’ 신고 누락으로 인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총장 퇴임 뒤 학교 승인 없이 외부 업체 고문을 겸직한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이 후보자의 실토나 청문위원들의 질의로 확인됐다. 여기에 뜻밖에 더 불거진 건 아들의 미국 국적과 ‘스폰서 총장’ 논란은 ‘대통령 하고 싶다’는 사람의 자질이 수준 이하임을 보여주었다. 전날 청문회에서 김종률 민주당 의원이 아들의 국적을 묻자 “제 .. 더보기
1억도 안 되는 정운찬 총리내정자의 모델료는? 요즘 청문회로 정국이 조용할 날이 없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부터 시끄러웠으니 새로운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놀라지 않는다. 유명 국립대학 총장을 지내고 경제학자로 이름을 날린 정운찬 총리내정자가 인터넷 사교육업체인 ‘예스24’로부터 받은 고문료가 1억이 조금 못 된다. 문제 제기를 한 민주당의 의원은 ‘명백한 소득’이라며 ‘탈세를 했다’고 하지만 정운찬은 오리발 내밀기에 급급하다. 정말 명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유명 모자 회사 회장으로부터 ‘1천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도 언론에 오르내닐 정도로 말썽이 많은 사람으로 부터. 이는 현행법상으로 ‘증여세’를 내지 않아 탈세이며, 대가성이 있다면 뇌물죄에 해당한다. ‘점심 한 그릇도 공짜가 없다’는 건 사회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 더보기
정운찬 ‘용산참사는 농성자 화염병 투척이 원인’이라 답변 “경찰이 불법상태 방치 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진압한 것”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용산참사와 관련해 “농성자의 화염병 투척이 용산 참사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규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보낸 서면 답변서를 통해 이처럼 경찰 측 주장을 그대로 옮겼다. 현재 용산 참사의 원인 등은 법정 다툼으로 간 상태지만 정 후보자가 이를 ‘시위대 잘못’으로 못을 박은 것이다. 국무총리 내정자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무죄로 본다’는 무죄추정주의 원칙을 채택하고 있는 것 조차 모르는 무식함을 사정없이 드러냈다. ▲ 올 초까지 각종 선거 때마다 민주당으로부터 출마 제안을 받았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전격 발탁됐다. 총리로 내정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