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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살인마 전두환을 대통령이라 부르지 마라! 1980년 ‘광주학살 주범’으로 피로 얼룩진 역사의 장본인인 전두환이가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을 가더니, 국장에 참석해 조문을 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치가 떨리건만 팔순의 전두환은 당당하기 그지없었다. 일생을 정직하고 성실히 살아왔지만 허리가 구부러진 우리 아버지와 너무 대조적이라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노태우와 같이 쿠데타를 일으킨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으니 전직 대통령 예우도 박탈당했다. 그런 전두환을 아직도 언론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 부른다. 군사반란을 일으켜 국가 전복을 한 자를 아직도 ‘전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다. 법을 떠나 상식조차 모르는 언론인들의 가치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분명히 말한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1980년 광주학살.. 더보기
군사반란 주범인 전두환을 왜 대통령이라 부르는가? “제가 오늘 사성장군이 된 것은 군에 여러 가지 인사법상으로나 절차상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오로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수경사, 특전사, 각급 지휘관을 위시해서 국보위 그리고 보안부대, 주위에 있는 여러 간부와 전 장병들이 진심으로 국가를 위하는 호국정신에서 여러분들이 모든 난국을 수습하는데 자기희생은 조금도 밝히지 않은 대가를 본인이 죄송스럽게도 영광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 ‘부대 열중쉬어’ 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통령 입에서 나온 말이다. 군인정신이 너무 투철한 탓에 튀어 나온 말이니 쿠데타 주범답다. 전두환 장군은 자신의 입으로 대장 진급의 불법성을 스스로 인정했다. 1980년 8월 5일 부하들이 마련해 준 대장 진급 및 축하 다과회에서. 그리고 고작 17일 만에 전역한다. 대통령 자리에.. 더보기
독재와 정치깡패는 밀월을 즐기고 배신했다. 요즘 시국을 보면 과거 독재시대의 유령들이 배회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정치 깡패가 등장하면 독재가 절정을 치닫던 시기였습니다. 이승만 독재 치하에서부터 박정희 유신 독재, 그리고 전두환 군사 독재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정치 깡패는 독버섯처럼 피어났습니다. 독재와 정치 깡패 조폭은 어쩌면 샴 쌍둥이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일제로부터 해방 후 미국과 친일파들을 등에 업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정치는 가혹했습니다. 국민은 주인이 아니라 노예나 다름없었습니다. 야당은 존재하나 반대하면 엄청난 탄압을 받았습니다. ▲ 전두환 군부독재는 용팔이 깡패들을 동원해 야당 창당을 방해했다. 신변 위협에 시달리는 야당 의원들은 날고뛰는 주먹을 비서로 채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승만 독재는 영구집권을 위한 사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