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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두환을 방치한 건 민주당의 책임 아닌가?  전두환을 청와대로 부른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 광주학살 주범 전두환을 경찰이 지켜주는 걸 의아해 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경찰 수뇌부에 ‘전두환과 연결된 자들이 있지 않느냐’며 오해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군사반란죄로 처벌받은 자가 저렇게 떵떵 거리고 사는 건 나라의 망신’이라며고 할 때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두환을 경찰이 지켜주는 것도 모자라 집 앞은 통행금지구역입니다.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국가원수 예우는 박탈하지만 경찰의 경호는 받는 엉터리 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 전두환에게 항의하러 가시던 배은심(이한열 어머니) 유가협 회장, 결국 집근처 멀리에서 경찰에 제지를 당한 채 이상호 기자와 방송인 곽현화 씨와 인터뷰를 하셨다. (사진:유가협) 10년간 집권한 민주당.. 더보기
학살원흉 전두환은 아직도 대구공고의 우상 광주학살 원흉을 그리워하는 정신 나간 인간들 광주학살의 원흉인 전두환이 모교인 대구공고 방문을 한지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졸업 30년이 되는 졸업생들의 모임에 와서 한 마디 하고 간다는 소식을 친구를 통해 들었다. 전두환을 비롯한 수행원들의 밥값은 물론이려니와 선물까지 챙겨준다고 하니 아직도 전두환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는 인간들이 있는 모양이다. 전두환에게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하는 그들의 머리 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앉아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광주학살의 원흉인 독재자가 그리도 그리운 모양이다. 같은 대구시민으로서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다. 얼마 전 전두환은 5공 당시 측근들과 함께 대구 나들이를 하면서 대구공고 체육대회에도 참석했다.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일부 대구공고 동문들과 정.. 더보기
‘천안함 책임 묻겠다’는 이명박의 ‘통일세 신설’ 제안은? 천안함 사고 덮어씌우기로 급상승한 통일 비용은?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통일세’ 신설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명확한 증거도 없이 천안함 침몰 사고를 북한의 책임으로 덮어씌워 놓고는 뜬금없이 통일을 들먹이니 어이없다. 더구나 천안함 사고를 빌미로 동해상에서 미국의 항공모함까지 동원한 침략전쟁 훈련까지 실시한 다음에 이런 말을 하니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과 소련은 ‘천안함 사고는 북한의 책임이란 증거가 없다’며 단호히 선을 그어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프레시안) 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함께 가는.. 더보기
유난히 더웠던 1987년 여름을 전두환은 아는가? 박종철과 이한열의 죽음으로 타 올랐던 6월 항쟁 1987년 박종철 열사가 경찰의 고문으로 죽었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경찰의 발표는 웃기는 것을 넘어 국민을 홍어생식기로 아는 짓거리였다. ‘진사규명’을 외치는 시위가 수시로 벌어졌다. 마침내 ‘직선제 쟁취’를 내건 6월 항쟁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다. 연일 시위가 이어지니 두꺼운 방석복을 입은 전경들이 지쳐 버렸다. 옷을 말릴 틈이 없었으니 피부병을 앓는 건 부지기수였다. 거리시위에 나선지 얼마 안 되는 나는 겁에 질려 있었다. 같은 연배인 동지는 용감하게 싸웠지만 초보인 나는 도망갈 길부터 찾는 게 일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시위대열 뒤에 있던 몸이 점점 앞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같이 몸싸움도 하고 사복경찰의 급소를 걷어차는 일도 더러.. 더보기
‘5.18 광주민중항쟁’ 30돌…발포 명령은 누가 했는가? 군 “상부 명령은 없었다. 정당방위로 누군가 발포?” 5.18단체 “보안사ㆍ특전사 비선조직 통해 하달 됐을 것” 1980년 5월21일 오후 1시 광주 도심인 전남도청 앞 광장. 도청 확성기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분노한 시민들한테 밀리기만 하던 계엄군이 무차별 집단 발포를 시작했다. 인근 건물 옥상에서도 저격병들이 조준경을 단 채 시민들에게 사격했다. 사격은 메가폰으로 중지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10분 남짓 이어졌다. 이날 발포로 54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광주 시민들이 총을 들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 하성흡 화가의 그림 , 이 작품은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시작되기 직전인 1980년 5월21일 정오께 광주시 동구 금남로1가 전일빌딩 앞에서 공수부대와 시민학생이 대치한 상황을.. 더보기
천안함 문제로 전두환ㆍ김영삼을 만난 이명박의 정신 상태는? 두 전직(?) 대통령 ‘천안함 북한 소행, 단호한 대응’ 주문? 주적개념 부활과 함께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에도 공감 이명박이 23일 전두환, 김영삼 두 전직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최근 천안함 사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게 있다. 이미 법원의 최종 판결로 사법처리를 받은 전두환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모든 예우를 박탈당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살인만 전두환에게 ‘전직 대통령’이란 호칭을 쓰고 있다. 기자들이 정신 나가지 않고는 이렇게 쓸 수 없다. 언론의 잘못된 보도부터 바로 잡고 다음 말을 이어가자. ▲ 2008년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린 이명박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왼쪽부터)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 더보기
예수를 수 없이 고문하는 이근안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목사라는 것 자체가 ‘예수를 고문하는 것’입니다. 징역 살면서 예수 믿으며 ‘지난 날의 잘못을 회개하며 산다’기에 설마 했습니다. 그래도 인간인데 출옥하면 조용히 살려니 싶었던 데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며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던 것은 비단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젠 노골적으로 ‘난 고문기술자라 아니라 간첩을 잡았다’며 애국자 행세를 하고 다니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는 십자가에 달려 처형당한 ‘예수를 수 없이 고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는 당시 인간이 만든 가장 잔인한 사형방법인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지금 이근안의 망발은 예수를 수 없이 고문하고 있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친일고등계 경찰.. 더보기
살인마 전두환의 팔순잔치를 보면서 광주학살의 원흉인 전두환이 팔순잔치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전 재산이 29만원뿐’이라는 인간이 어떻게 팔순잔치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빼돌린 돈으로 자식들과 주위의 똘마니들이 챙겨주었겠지요. 팔십이 넘도록 저런 인간이 고개 쳐들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치 못하는 건 비단 저 뿐만 아닐 것입니다. 부당한 진압 명령을 받고 괴로워하다 정신병원을 들락거리며 일생을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살인마는 저리도 뻔뻔하게 살아가고 있다니 분통이 터집니다. ‘전 재산 29만원’의 전두환은 전국을 돌아다니기로 유명합니다. 자신이 졸업한 대구공고동창회 행사는 빠지지 않고 참석합니다. 그만큼 전두환이 감추어 놓은 돈으로 관리하는 똘마니들이 많다는 증거지요. 정신 나간 연예기획사 사장이 SS501의 리더 김현중을 .. 더보기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고문하자! 고문기술자로 소문난 이근안이 목사가 되었다는 소식에 놀랐습니다. 얼마나 고문을 잘 했던지 그는 고문도구를 가방에 넣어 다니며 출장 고문을 할 정도였습니다. 전기 고문은 물론이려니와 관절 뽑기, 볼펜심 꼽기 등으로 사람들을 고문해 가짜 간첩을 만드는데 혁혁한 공헌을 했습니다. 별명은 인간백정, 불곰 등 무려 다섯 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영원히 묻힐 뻔 했는데 김근태 전 의원이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사건으로 구속되어 고문을 당한 사실을 법정에서 밝혔습니다. 고문 피해자들을 만나 기억을 떠 올리며 고문기술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 이근안 씨가 7년의 형기를 마치고 경기도 여주교도소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고 있다.(왼쪽)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회고록 출판기념회를 찾은 전두환 전 대통령.. 더보기
광주학살 주범 노태우 입원 치료 중 광주학살 주범 노태우가 고열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어제 오후 고열로 입원해 검사를 받았다”며 “현재는 열이 많이 내리는 등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노태우는 지난 달 26일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했다 이달 1일 퇴원했다. 보름 만에 다시 병원을 찾은 셈이다. 이와 관련 노태우는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기관지 절개수술도 받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총칼로 죽이고 권력을 도둑질한 전두환과 노태우, 우린 그들을 절대 잊을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 목소리 조차 내지 못하는 노태우와 아직도 고개 쳐들고 돌아다니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