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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긴급뉴스) 경찰노동조합 드디어 출범

 

이명박과 조현오가 올려준 경찰노동조합의 깃발



드디어 경찰노동조합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사냥개 노릇을 거부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본연의 자리를 찾으려 합니다. 경찰 65년 역사에서 굵은 획을 긋네요. 9월 11일 박윤근 위원장(안산)은 과로사와 경찰관들에게 고문까지 강요하는 조현오 경찰 독재에 맞서면서 일선경찰권익대변 부패방지 공정한 경찰 외부수사 개입 반대 등 참 경찰운동을 다짐했습니다. 더 이상 정권의 사냥개 노릇을 거부하겠다는 선언입니다.




교사들이 참 교육을 부르짖으며 대량 해직도 불사하고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지켰습니다. 공무원노동조합 역시 수 많은 사람들이 ‘정권의 머슴이 아니라 국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며 나섰다 역시 대량해고 되었으나 지금까지 노동조합의 깃발을 지키고 있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를 비롯한 장관 내정자 청문회 때 내부 제보는 대부분 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경찰 수뇌부는 사라졌던 역사의 온갖 유물을 부활시켜 경찰 본연의 임무는 뒤로 한 채 정권에 충성하기에 급급했습니다. 김영삼 정권 때 내부의 반발로 없어졌던 백골단을 광우병 정국 때 어청수가 부활시켰고, 없던 고문 수사는 조현오가 서울경찰청장을 할 때 살아났습니다. 국민의 경찰이 아닌 정권의 하수인으로 무리한 실적위주의 업무를 강요한 조현오가 오히려 경찰노동조합의 깃발을 올려준 셈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옆으로..... (http://j.mp/aa2x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