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당

아직도 조용한 선거 결과 책임 사석에서는 말할지라도 아무도 공개적으로 꺼내지 않았기에 매우 조심스럽고 부담이 갑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말이고 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어렵게 꺼내고자 합니다. 선거 후 조용함은 마치 태풍 전야의 고요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그냥 넘어가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터진다는 건 엄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말조차 꺼내지 못하는 건 그리 좋은 현상이 아님에 분명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득표율이 바닥이란 엄연한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건 모두에게 좋지 않죠. 큰 일이 벌어졌을 때 흔히 모두의 책임이라 합니다. 특정인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함께 반성하자’는 의미지요. 이는 매우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나 책임질 의사가 없는 무책임한 말임을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압니다.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더보기
문부식을 위한 변명 문부식 씨 일로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만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경우를 저도 가끔 겪기에 남의 일이 아니라 그런지 몇 마디 변명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나 대구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김부겸 의원이 술을 마시고 짧은 거리를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김부겸 의원이 기자들에게 ‘아무리 짧은 거리지만 음주운전을 한 건 잘못’이라며 공개 사과를 하자 문제 삼지 않은 것과 너무 대조적이라 화도 납니다. 먼저 언론에 보도된 경위부터 짚어 봅시다. 종무식 끝난 후 그 시간에 기자가 현장이 있을리 만무하니 경찰에 심어 놓은 취재원을 통해 들은 이야기에 상상을 덧 붙여 소설을 쓴 것이죠. 조선일보의 소설에 왜 이리 과민반응인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