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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앞산꼭지들의 앞산문화재 탐방 앞산꼭지들이 상동교가 있는 고산골로 시작해 파동 용두골로 ‘앞산문화재탐방’을 했습니다. 곳곳에 유적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무분별한 개발을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결의를 다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산위에 바라본 파동의 늦가을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아름다운 곳을 파괴한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토건국가의 도시답게 커다란 콘크리트 흉물을 만드는데 골몰할 뿐 문화재의 소중함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유적은 한반도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할 정도로 소중해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 마저 어기는 웃기는 도시입니다. 사회봉사활동을 한다는 라이온스클럽에서 문화재에다 자랑스레 ‘제78차 세계라이온스대회’ 대구 유치 기념을 새겨 놓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냥 샘물 표시만 해 .. 더보기
대구시와 태영은 불법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인 용두골 현장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은 ‘공사중지명령’을 대구시와 수성구청에 내렸습니다. 상급 기관의 업무 명령이나 지시에 대해 하급 기관이 따라야 한다는 것은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불법공사를 하라고 태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상급기관의 명령에 대해 임의적인 유권해석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명백한 불법이자 쿠데타나 다름없습니다. 이의가 있다면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을 자행하는 대구시와 태영의 횡포에 맞서 앞산꼭지들은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더보기
단풍에 첫 서리가 내린 사진 첫 눈 소식이 들리더니 첫 서리가 내린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곱게 물든 단풍잎이 달려 있고, 나뭇잎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온 서리. 늦가을을 넘어 계절이 초겨울로 다가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전령사이죠. 더보기
진실을 알리는 사진전 뒤풀이 장면..... 11월 23일 휴일을 반납한 대경아고라 회원들이 갓바위 입구에서 진실을 알리는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촛불집회 때 야식을 나누어준 유명한 ‘다인아빠’를 비롯해 서울과 부경아고라 회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손님들을 그냥 보내서는 안 된다는 회원들의 정성이 더해 ‘이명박의 진실’을 알리자는 마음은 더욱 깊어져 갔습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맛있는 오리고기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동동주도 한잔 하고, 아쉬운 사람들은 2차를 하러 갔습니다. “혼자 꾸면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로 된다”고 한 남미의 해방신학자요 생명신학자인 ‘레오나르도 보프’의 말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려는 마음이 있기에 우린 희망을 잃을 수 없습니다. 우리네 삶이 신화이지만 우린 이 신화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갈 것입니다. 제일 밑 사진에 얼.. 더보기
진실을 알리는 대경아고라 네티즌들 갓바위 입구에서 이명박 정권의 진실을 알리는 사진전을 했습니다. ‘돈 받고 하는 것 아니냐’는 뒤떨어진 소리 하는 시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호응을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경주에서 마지막 차를 타고 가면서까지 함께 한 회원도 있고,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 회원도 함께 했습니다. 하늘의 해를 손으로 가리려는 이명박 정권의 ‘함량미달’ 정책의 허구성을 낱낱이 폭로하면서 시민들과 같이 했습니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네티즌들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현장을 인터넷으로 중계 하려고 인근 식당에 ‘랜선 연결’을 부탁했더니 바로 ‘안 된다’며 거절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박절한지 대구의 인상을 다 흐리게 하더군요. 미워서 그 식당에서 점심을 안 먹으려다 가까이 있는 탓에 갔습니다.. 더보기
갓바위 입구의 아담한 절집 보은사 팔공산 갓바위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은사란 아담한 절집이 있습니다. 술의 다섯 가지 허물과 지혜의 상징인 물에 대해 적어 놓은 글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기도하러 가면서 술에 취하는 것은 보기도 좋지 않죠. 술은 ‘머리가 멍청해져 지혜가 날로 줄어든다.’는 글귀가 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술을 마시는 자리가 많은 연말인데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술이 독약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늦가을이 깊어가는 팔공산 자락의 아담하지만 보기 좋은 절집 보은사로 들어가 보시죠. 더보기
팔공산 갓바위의 가을 단풍..... 단풍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겨울 채비를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라고도 하죠. 갓바위 입구에서 찍은 늦가을의 사진이니 즐감 하세요. 더보기
팔공산 갓바위에서 진실을 알리는 대경아고라 네티즌들 지금도 이명박 정권은 촛불을 향해 상식 이하의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처럼 무슨 짓을 한다 해도 진실은 감출 수 없습니다. ‘경제를 살린다’고 해서 찍어 줬더니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시민들의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이제 실물 경제의 위기가 시작이라고 하는데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후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는 민중들의 분노는 가득해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연스레 만난 네티즌들이 지금의 위기의 뿌리가 어디인지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찾아 팔공산 갓바위로 갔습니다. 이명박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 문제로 세상을 대해 새로 고민하면서 눈을 뜬 네티즌들. 그 전만 해도 시위 현장을 지나가면 ‘차가 막혀 불편하다’고 하던 사람들을 이명박은 눈.. 더보기
갓바위에서 이명박의 진실을 알린 네티즌들 팔공산 갓바위는 기도하러 올라가는 불자들과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요일이라 많은 시민들에게 이명박의 뻘짓과 사기 행각을 알렸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 말고는 할 게 없는 이명박과 엉터리 경제 장관인 강만수. 시민들도 내용을 알지만 입 열면 당할지 모를 막연한 불이익 때문에 묵묵부답이죠. 그렇지만 민주주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경아고라 네티즌들이 대가를 지불해 가면서 시민들을 찾아갔습니다. 더보기
진실을 알리는 대경아고라 네티즌들 이명박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문제를 일으켜 ‘경제 살리기’는 커녕 국민들을 광우병의 위험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어떤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닌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만난 누리꾼(네티즌)들이 이명박 정권의 각종 엉터리와 거짓말을 알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도 오고 서울에서도 왔습니다. 시민들과 따뜻한 차도 한잔 나누면서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걱정도 하려는데 팔공산공원 관리사무소의 직원들이 ‘상가에서 민원이 왔다’면서 차를 못 주게 했습니다. “돈을 받고 파는 상행위가 아닌데 위법이냐 아니냐?”고 물었더니 “위법이 아니다”고 하면서도 못하게 했습니다. 웃기는 것은 “공원관리사무소는 상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무원으로서는 자질을 의심케 하는 말도 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보호해야 되지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