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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갓바위 입구의 아담한 절집 보은사 팔공산 갓바위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은사란 아담한 절집이 있습니다. 술의 다섯 가지 허물과 지혜의 상징인 물에 대해 적어 놓은 글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기도하러 가면서 술에 취하는 것은 보기도 좋지 않죠. 술은 ‘머리가 멍청해져 지혜가 날로 줄어든다.’는 글귀가 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술을 마시는 자리가 많은 연말인데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술이 독약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늦가을이 깊어가는 팔공산 자락의 아담하지만 보기 좋은 절집 보은사로 들어가 보시죠. 더보기
팔공산 갓바위의 가을 단풍..... 단풍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겨울 채비를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라고도 하죠. 갓바위 입구에서 찍은 늦가을의 사진이니 즐감 하세요. 더보기
팔공산 갓바위에서 진실을 알리는 대경아고라 네티즌들 지금도 이명박 정권은 촛불을 향해 상식 이하의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처럼 무슨 짓을 한다 해도 진실은 감출 수 없습니다. ‘경제를 살린다’고 해서 찍어 줬더니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시민들의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이제 실물 경제의 위기가 시작이라고 하는데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후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는 민중들의 분노는 가득해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연스레 만난 네티즌들이 지금의 위기의 뿌리가 어디인지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찾아 팔공산 갓바위로 갔습니다. 이명박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 문제로 세상을 대해 새로 고민하면서 눈을 뜬 네티즌들. 그 전만 해도 시위 현장을 지나가면 ‘차가 막혀 불편하다’고 하던 사람들을 이명박은 눈.. 더보기
갓바위에서 이명박의 진실을 알린 네티즌들 팔공산 갓바위는 기도하러 올라가는 불자들과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요일이라 많은 시민들에게 이명박의 뻘짓과 사기 행각을 알렸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 말고는 할 게 없는 이명박과 엉터리 경제 장관인 강만수. 시민들도 내용을 알지만 입 열면 당할지 모를 막연한 불이익 때문에 묵묵부답이죠. 그렇지만 민주주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경아고라 네티즌들이 대가를 지불해 가면서 시민들을 찾아갔습니다. 더보기
진실을 알리는 대경아고라 네티즌들 이명박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문제를 일으켜 ‘경제 살리기’는 커녕 국민들을 광우병의 위험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어떤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닌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만난 누리꾼(네티즌)들이 이명박 정권의 각종 엉터리와 거짓말을 알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도 오고 서울에서도 왔습니다. 시민들과 따뜻한 차도 한잔 나누면서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걱정도 하려는데 팔공산공원 관리사무소의 직원들이 ‘상가에서 민원이 왔다’면서 차를 못 주게 했습니다. “돈을 받고 파는 상행위가 아닌데 위법이냐 아니냐?”고 물었더니 “위법이 아니다”고 하면서도 못하게 했습니다. 웃기는 것은 “공원관리사무소는 상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무원으로서는 자질을 의심케 하는 말도 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보호해야 되지 어.. 더보기
대구 도심의 단풍 가을이 점점 깊어만 갑니다. 곱게 물들어 자태를 맘껏 뽐내던 단풍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네요.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을 맞이하려면 자기 몸에 걸친 것을 다 버려야 한다는 것을 나무는 본능적으로 알기에 마지막 맵시를 자랑하고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셈이죠. 대구 도심의 국채보상 공원의 단풍을 구경하시죠. 더보기
갓바위에서 열린 대경아고라 사진전 일제 지배로부터 독립한지 6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미국의 동아시아 전력의 일환으로 한반도를 분할통치 하면서 이 땅의 비극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중학생도 아는 상식입니다. 미국과 이승만의 이해관계가 일치해 친일파들을 청산하기는 커녕 ‘행정 경험자’가 있어야 한다는 엉터리 이유 때문에 친일파는 친미파로 변신해 청산 대상에서 화려한 부활을 해 지금까지 이 땅 민중들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그 진실을 알리는 네티즌들이 가을이 가는 길목인 11월 23일 갓바위에서 사진전을 열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더보기
태영의 불법공사에 항의하는 앞산꼭지들 문화재청으로부터 앞산터널 ‘제3구간 공사중지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태영은 앞산터널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감독을 하지 않아 불법공사를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대구시건설본부의 담당 공무원이 태영과 유착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앙부처의 명령서에 대구시는‘유권해석’ 운운하면서 발을 빼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기관 중 법령이나 기타 유권 해석은 법제처만 할 수 있지 다른 기관이 유권해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상급기관의 명령에 대해 하급기관이 문제를 제기하려면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지 하급기관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쿠데타나 다름없는 짓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터무니없는 유권해석으로 시민들을 더 이상 기만해서는 안 됩.. 더보기
태영의 불법공사를 저지하는 앞산 꼭지들 대구시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인 파동 용두골에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공사중지명령’이란 공사와 관련한 어떤 것이라도 하면 안 됩니다. 그야 말로 현장 전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태영의 이러한 불법행위를 알고도 직무유기를 했습니다. 민원이 들어가도 관할구청에서 현장에 가서 확인을 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그냥 넘겨 버렸고, 태영은 계속 불법 공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태영의 이러한 불법 행위를 두고 볼 수 없어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앞산꼭지)이 몸으로 막았지만 중과부적이었습니다. 붉은색과 짙은 재색이 있는 파카를 입은 사람들이 태영의 직원들인데 어느 누구 하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문객.. 더보기
태영의 용두골 불법공사를 저지하는 앞산꼭지들 앞산 터널 공사 제3구간인 파동 용구골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태영은 불법공사를 강행할 뿐만 아니라 앞산을 지키려는 ‘앞산꼭지’들과 파동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농성장을 펜스로 막으려는 횡포를 저질렀습니다. 토목기술자들인 직원들을 동원해 불법공사를 저지하는 시민들을 막는 등 횡포도 저질렀습니다. 감독기관의 ‘공사중지명령’은 설계 변경을 포함해 ‘공사와 관련한 모든 일체의 작업을 멈추라는 것’이라고 공문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문화재청이 별로 힘이 없는 중앙부처라 가볍게 보고 불법공사를 눈 감아왔습니다. 시공사인 태영은 벌금 몇 푼 내는 것보다 공사를 강행하는 것이 이익이니 그냥 밀어 붙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