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성 유혹하려면 눈 맞추고 웃어라’…과학적 입증 자신의 호감을 표현할수록, 사랑에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인터넷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애버딘 대학의 벤 존스 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남녀 2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호감 섞인 말이나 눈짓, 미소 등은 상대 이성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들 실험 대상에게 다양한 표정의 사진을 보여주고 사진 속 인물의 호감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사진 속의 인물은 시선을 똑바로 맞추거나 맞추지 않는 등 시선에 차이를 뒀으며, 표정 역시 웃는 모습과 무표정한 모습 등 다양하게 표현했다. ▲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 눈을 마주보면서 이야기 하는 영화의 한 장면. 그 결과 사람들은 자신에게 시선을 똑바로 맞춘 채.. 더보기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과 함께한 촛불집회 9월 6일(토) 대구에서는 ‘기륭전자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촛불문화제’가 수성구 범어동 한나라당사 앞에서 열렸다. 초는 자신을 태워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을 밝힌다. 가장 강력한 저항과 항의의 표시가 촛불을 드는 것이다. 여럿이 든 촛불 앞에 어둠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기륭전자는 네비게이션과 위성송수신 장비 등 첨단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엄청난 수익을 남겼다.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1,000일 넘게 싸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들의 요구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일터로 가서 예전처럼 노동하고 싶다’는 것이다. 세상을 갈아엎거나 혁명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 하고 싶다’는 지극히 소박한 바람이다. 이랜드노동자들과 새마을호ㆍKTX 승무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여성들이거나 여성들이.. 더보기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함께 한 촛불집회 9월 첫째 토요일(6일) ‘기륭전자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촛불집회가 수성수 범어동 한라당사 앞에서 열렸다. 1,000일 넘게 삶의 자리를 찾기 위해 온 몸으로 절규하고 있다. ‘죽는 것 말고는 안 해본 싸움이 없다’고 하는 그들의 한 맺힌 소리..... 단식 70일이 넘어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자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한라당사 앞에서는 ‘기륭전자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단식이어가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들의 요구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삶의 자리를 찾아 예전처럼 ‘노동하고 싶다’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 시절 만든 비정규직 관련법이 시행되면서 곳곳에서 해고의 칼바람이 불었다. 그것도 등기우편물이 아닌 휴대전화 문자로 ‘그만두라’고 하는 정말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 더보기
가을이 오는 소식 대구에도 가을 소식이 벌써 와 있지만 멀리 완도에 온 가을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활짝 핀 코스모스가 참 보기 좋군요. 물을 살짝 머금은 꽃도 보기 좋고요. 완도에 사시는 한바다님이 찍은 사진인데 같이 구경하시죠. 더보기
촛불 시위 국보법 적용 검토-촛불이 빨갱이란 말인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빨갱이가 많을 줄 지금까지 미처 몰랐다. 경찰은 지난 4개월 동안 이 땅에서 일어난 촛불집회를 놓고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겠다는 기사를 읽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우리 국민들의 판단 수준이 낮다고 재단하는 공안통들이야 말로 의식수준이 낮기 그지 없다. 수많은 국민들이 몇 명의 빨갱이들의 선동에 의해 촛불을 들었단 말인지 정말 갑갑하기만 하다. 이번 촛불집회는 국민의 건강 주권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한 수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온 것이다.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면 87년 민주화 투쟁 이 후 군사독재정권을 몰아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뛰었는데 갈수록 극심해져만 가는 빈부 격차와, 희망을 잃어 버린 국민들에게 쌓인 분노가 폭발한 일을 놓고 진보.. 더보기
국정원의 ‘통치기구화’ 가속 국정원이 국민들의 모든 정보를 감시하려는 음모가 노골화 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추진해 온 국가정보원의 중립화·탈정치화 움직임을 되돌리며 국정원을 ‘대통령의 통치기구화’하려는 움직임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정원의 국내 정치 불개입을 촉구하고, 해외ㆍ경제정보 역량 강화를 공언해 온 이명박 정부가 국정원의 국내 정보수집 기능 강화를 주문하는 움직임이 문제 발단의 원인이라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국정원 한 관계자는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국정원은 국내 문제에 대한 안테나 기능, 촉수 기능이 그리 중시되지 않았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 각종 정치 현안 정보 수집 기능이 다시 중시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실제 국정원은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더보기
한밤중 뒷동산에서 바라본 작업실 이웃인 떨기나무님이 작업실을 옮겼다고 들었습니다. 제법 가을 내음이 물씬 나는 요즘입니다. 풀벌레소리와 서늘한 가을 기운 속에 작업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작업 중 잠시 쉬기 위해 뒷동산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작업실 모습인데 창문을 통해 흘러나오는 불빛이 따스하고 무척이나 정다워 보입니다. 더보기
GS칼텍스 고객 대량유출, 내부직원이 1100만 정보 빼내 ‘충격!’ GS칼텍스사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자회사 직원 등 4명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GS칼텍스사는 개인 정보유출 여부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7월부터 무려 1000만여 명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를 DVD에 복사 한 뒤 외부로 유출시킨 혐의로 GS칼텍스 직원인 정 모(28) 씨와 언론사에 제보한 공범 김 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 등은 기업을 상대로 한 대규모 피해자 소송이 진행되면 해당 고객정보의 가치가 높아져 목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고객 개인정보가 담긴 DVD를 언론사 기자 등 5명에게 건넨 .. 더보기
이명박 낙하산의 배후 추적...... 낙하산을 타고 KBS에 떨어진 이병순이 배후를 열심히 캐고 있습니다. 정작 노동조합은 시무룩하건만 젊은 기자들이 ‘관제사장 물러가라, 방송독립 쟁취’를 외치며 싸우고 있습니다. 낙하산 실력도 없는 이병순의 낙하지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국민들의 시청료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인 KBS가 아니라 ‘이명박 사무실’인데 착지를 잘못한 것 같군요.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할 수 있기에 ‘미안하다. 실수했으니 용서하라’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이병순은 끝까지 버팁니다. 거기에다 방송 내용까지 간섭하기 시작해 ‘공정보도’를 부르짖는 젊은 방송인들과 마찰이 불가피 합니다. (프레시안/손문상 그림) 더보기
경찰, 그들만의 화려한 면책 뉴스를 보니 국회법사위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경찰관이 공무 중 피해를 줘도 면책특권을 주겠다’면서 자신의 소관 부서도 아닌 경찰 업무에까지 간섭했습니다. 한술 더 떠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아직 술이 덜 깼는지 노골적으로 거들었죠. 대한민국 최고의 주사파(酒邪派) 답게 놀더군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다’고 했는데 저리 과욕을 보여 ‘저 인간이 세상을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시절로 거꾸로 돌린다’는 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어청수는 경찰에게 ‘촛불은 무조건 밟아라’고 바로 지시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공권력이란 이름의 폭력이 난무하는데 국회의원도 아닌 물리력을 언제든지 가할 수 있는 경찰에게 ‘면책특권’까지 주면 수시로 두들겨 패도 제재할 방법이 없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