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검

유엔사무총장을 꿈꾼 홍석현과 김민석의 추락 날개없이 추락해 버린 홍석현과 김민석 유엔사무총장을 꿈꾸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주미대사 자리를 잠시 지낸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지금 민주당의 김민석 최고위원이다. 둘 다 낙마하고 말았다. 세상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맞는 모양이다. 김민석은 2002년 노무현 바람을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정도로 유망했다. 그런 김민석이 나중에는 ‘정몽준과 단일화 해야 한다’는 엉뚱한 말을 들고 나왔다. 동년배의 386정치인들이 ‘다시는 동지라 부르지 않겠다’며 난리가 났다. 정몽준이 민주당의 정서와 거리가 멀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정치철학은 뒷전이고 표 밖에 안 보이니 탈이 난 것이다. 김민석은 머리가 안 돌아 간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돌아가서 문제였다. 그 후 김민석은 미국 유학 길.. 더보기
“검찰만큼 깨끗한 데 있느냐”는 김준규 검찰총장 정부 검경개혁 대책 회의가 불편한 검찰총장 대통령이 너무 허무하게 웃겨 국민을 괴롭힌 지 이미 오래다. 웃기는 대열에 검찰총장까지 동참했다. 이러다 웃기는 게 직업인 김제동이 영 일자리를 잃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검찰총장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웃기는 길로 접어던 김준규의 행각을 찾아가 보자. 12일 “검찰의 권한과 권력을 나누거나, 새로운 권력으로 입히는 것은 답이 아니다.”며 청와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상설 특별검사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 논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ㆍ경찰 개혁방안 마련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을 지시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오전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생들을 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