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한 밤중의 지하철역 노점상 할머니..... 토요일 밤 인터넷을 통한 ‘소식전달의 달인’들인 아고라 회원들과 만나 한 잔 하고 헤어지면서 지하철을 타러 대구역 지하상가 앞을 지나다 팔 물건을 정리하는 한 할머니를 봤다. ‘어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장사를 한단 말인가’ 싶어 시계를 보니 밤 10시 40분이다. ‘아니 이 시간에 무슨 장사를 하는가’ 싶어 의문을 가지면서도 바빠서 지나쳤다. 연세를 보니 족히 60대 후반은 되어 보인다. 낮도 아닌 한 밤 중에 무슨 장사가 된다고 물건을 정리하는지 의아했지만 노인들을 저렇게 내팽개치는 우리 사회를 먼저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또 그 놈의 돈 타령을 할 것이 뻔하다. 삽질할 돈은 남아도는데 가장 약자인 노인 복지를 위한 돈은 왜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0년 민주당이 집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