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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핵발전 수출 대가로 군대까지 보내는 이명박 정권 돈벌이만 되면 군대를 보내도 되는 가? 국방부는 3일 한국형 원자력발전소를 도입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요청에 따라 특수전부대 130여명을 국회 동의를 받아 연말에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미친 짓이다. 돈 벌이가 된다고 군대를 보낸다는 정신 나간 짓이다. 돈 몇 푼 번다고 우리 젊은이들을 그 나라에 보내야 하는지, 아랍 진영과 갈등을 빚을 소지가 엄청나게 많음에도 파병을 해야 하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친미 일변도의 정책으로 아랍 쪽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현실을 하는지 모르겠다.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는 5000명가량인 자국의 특수전부대를 1만명으로 배가하고 부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군 최정예 부대인 특수전부대의 파견과 긴밀한 훈련 협력을 요청해 왔다”며.. 더보기
앞산에서 듣는 가자지구 참전 이스라엘군 만행 고백 ‘저격수가 부녀자 사살…가정집 가재도구 훼손 이스라엘군이 지난 가자지구 군사작전 때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마구잡이로 사살하고 사유재산을 훼손했다는 참전 군인들의 진술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참전 군인들은 지난달 13일 이츠하크 라빈 예비군사학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2일간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벌일 때 민간인을 상대로 자행했던 만행을 고발했다. 전투기 조종사와 보병 부대원 등인 이들이 심포지엄에서 털어놓은 생생한 진술은 최근 이 학교의 졸업생 회보에 게재돼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들 참전 군인은 가자지구 전쟁 때 이스라엘군이 상급 지휘관들의 방임 속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살해하고 가정집에 들어가 가재도구 등을 .. 더보기
가자 공격 ‘관람하는’ 살인관광 즐기는 이스라엘인들 평소에는 사람들이 소풍을 오거나 뛰어난 경관을 구경하러 오는 이스라엘 남부도시 스데로트 인근의 ‘파라쉬 언덕’이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과정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작년 12월 이스라엘의 공격개시 이후 언제부턴가 복수심에 불타거나 호기심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물론 방송기자들까지 파라쉬 언덕을 찾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3일 전했다. 이들은 쌍안경과 줌 렌즈 등을 이용해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불을 뿜으며 가자지구 상공으로 날아가 미사일을 쏟아 붓는 장면들을 감상하고 있다. 남의 죽음을 보면서 즐기려는 ‘살인의 동참자’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죽음을 즐겁게 관람하는 그들에게서 인간의 냄새를 바란다면 지나친 기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까닭에 파라쉬 언덕은 이제 일부.. 더보기
팔레스타인을 향한 이스라엘의 더러운 야욕을 보며 가자 지역 상황은 연일 악화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해방을 원하는 가자 지구 민중들은 매일 악몽을 꾸고 있다. 최신 군사기술로 중무장한 이스라엘이 가자 지역 전체 도시를 파괴 하면서 대량학살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올해 2월 10일부터 선거에 돌입한다. 선거를 6주밖에 남겨두지 않고 벌이는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에 대한 잔악하기 그지없는 공격은 이스라엘이 정세를 주도하겠다는 더러운 야욕의 발로이며, 더 나아가 아랍 특유의 이슬람적 형제애(Islamic brotherhood)에 바탕을 둔 ‘단결’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은 선전포고조차 없이 가자 지구를 공습했다. 어느 전쟁할 것 없이 사상자나 중상자 대부분이 여자와 아이들이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의 시파 병원에서 5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