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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문재인, 사드와 김현종 지난 총선에서 대구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해 유일하게 당선된 김부겸 의원은 모두가 아는 차기 대권 주자이다. 홍의락 의원은 탈당해 출마하고, 당선된 후 다시 입당했으니 별개로 보자. 그런 김부겸을 문재인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을 했다. 성주 사드 추가 배치는 북한이 대륙간탄도탄(ICBM)급 유도탄을 발사하자마자 지시한 게 아니라 취임 초기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는 증거다. 김부겸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의 상징적인 정치인이라 사드 문제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위치니 경찰을 관리하는 부서 장관으로 임명해 버린 것이다. 물론 경력관리를 위한 김부겸의 이해관계도 있겠지만 문재인으로서는 사드 문제에 대해 토를 달 수 있는 대구경북의 차기 대권 주자의 발목을 잡아 놓은 것이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는 갑자기.. 더보기
‘무식한 흑인’ 막말에 김태영 국방장관까지 합세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흑인 비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막말 경연대회 참석자들만 장관이나 주요 요직에 앉혀 놓은 이명박 정권이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지난 20일 서귀포 호텔에서 제주 해군기지 조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나 '훌륭한 관광지는 인공조형물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설명하며 “아프리카 밀림은 관광지가 아닌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이다”고 발언했다. ▲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2009년 10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오마이뉴스) 김 장관은 “파괴가 아닌 창조적 건설로 해군기지를 만들면 자연과 어우러져 훌륭한 관광지가 될 것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는.. 더보기
‘한반도 유사사태’ 등 전쟁대비 시나리오 실험한 미국 미국 국방부는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을 포함한 3가지 유형의 비상사태 시나리오에 대비, 이미 군 병력 운용계획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 마다 실시하는 한미 군사훈련이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한반도 분쟁에 직접 개입하기 위한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남한에 주둔하는 미군이 주둔군에서 동아시아 기동전략군으로 편성했다. 신속히 개입하기 위해 평택으로 병력을 모으고 기지를 확장해 향후 한반도에 50년 넘게 주둔하려는 계획으로 공사 중이다. ▲ 한미연합연습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이 시작된 2009년 3월 9일 오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기도 성남 청계산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훈.. 더보기
총알은 다시 나를 향해 돌아온다. 전쟁주의자들은 언제나 ‘전쟁과 평화’를 같이 들먹입니다. ‘전쟁으로 평화를!’ 말하는 것이야 말로 웃기는 이야기지요. 톨스토이가 자다가(관속에서) 벌떡 일어날 일입니다.^^ 세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크고 작은 분쟁이 이념, 종교, 인종 등 다양한 이름아래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이면을 살펴보면 ‘모든 전쟁의 배후는 미국’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석유를 도둑질 하고 군산복합체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전쟁을 팔고 있는 것이죠.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 국방연구원 세계분쟁팀에서는 세계분쟁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더군요. 마하트마 간디는 국가는 집중되고 조직된 형태의 폭력을 대변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국가가 폭력을 조장하고 전쟁을 조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톨스토이.. 더보기
앞산에서 듣는 가자지구 참전 이스라엘군 만행 고백 ‘저격수가 부녀자 사살…가정집 가재도구 훼손 이스라엘군이 지난 가자지구 군사작전 때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마구잡이로 사살하고 사유재산을 훼손했다는 참전 군인들의 진술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참전 군인들은 지난달 13일 이츠하크 라빈 예비군사학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2일간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벌일 때 민간인을 상대로 자행했던 만행을 고발했다. 전투기 조종사와 보병 부대원 등인 이들이 심포지엄에서 털어놓은 생생한 진술은 최근 이 학교의 졸업생 회보에 게재돼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들 참전 군인은 가자지구 전쟁 때 이스라엘군이 상급 지휘관들의 방임 속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살해하고 가정집에 들어가 가재도구 등을 .. 더보기
가자 공격 ‘관람하는’ 살인관광 즐기는 이스라엘인들 평소에는 사람들이 소풍을 오거나 뛰어난 경관을 구경하러 오는 이스라엘 남부도시 스데로트 인근의 ‘파라쉬 언덕’이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과정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작년 12월 이스라엘의 공격개시 이후 언제부턴가 복수심에 불타거나 호기심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물론 방송기자들까지 파라쉬 언덕을 찾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3일 전했다. 이들은 쌍안경과 줌 렌즈 등을 이용해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불을 뿜으며 가자지구 상공으로 날아가 미사일을 쏟아 붓는 장면들을 감상하고 있다. 남의 죽음을 보면서 즐기려는 ‘살인의 동참자’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죽음을 즐겁게 관람하는 그들에게서 인간의 냄새를 바란다면 지나친 기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까닭에 파라쉬 언덕은 이제 일부.. 더보기
팔레스타인을 향한 이스라엘의 더러운 야욕을 보며 가자 지역 상황은 연일 악화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해방을 원하는 가자 지구 민중들은 매일 악몽을 꾸고 있다. 최신 군사기술로 중무장한 이스라엘이 가자 지역 전체 도시를 파괴 하면서 대량학살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올해 2월 10일부터 선거에 돌입한다. 선거를 6주밖에 남겨두지 않고 벌이는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에 대한 잔악하기 그지없는 공격은 이스라엘이 정세를 주도하겠다는 더러운 야욕의 발로이며, 더 나아가 아랍 특유의 이슬람적 형제애(Islamic brotherhood)에 바탕을 둔 ‘단결’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은 선전포고조차 없이 가자 지구를 공습했다. 어느 전쟁할 것 없이 사상자나 중상자 대부분이 여자와 아이들이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의 시파 병원에서 5일.. 더보기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생지옥이 따로 없다. 가자 접경지 이스라엘 지상군 집결, 공격준비 완료 팔레스타인 땅은 원래 유대인들이 살았으나 삶의 터전을 떠나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녔다. 지금의 집시와 같은 방랑생활의 연속이었으니 그들이 받은 서러움이 얼마나 컸을까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2차 대전이 한창일 때 자국민들의 피를 덜 흘리고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미국을 비롯한 영국은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전쟁이 승리로 끝나면 이스라엘 건국’을 약속해 유대인들의 참전을 유도한다. 떠돌이 생활에 지쳐 있는데다 히틀러로 부터 대량학살을 겪은 그들은 적극적으로 전쟁에 뛰어들어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치열하게 싸웠다. 유전으로 가득 찬 중동지역에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기 좋은 교두보를 만들 필요성도 있던 영국과 미국은 천년 넘게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몰아내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