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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희용이 친구 김부선 님에게 우리 영화를 지키는 아름다운 배우 김부선 아름다운 배우 김부선 님과 저는 페이스북의 친구입니다. 연배라 서로 살아온 시대가 비슷하니 더 호감이 갑니다. 페이스북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지도해 줄 사람을 찾는다’며 갑자기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고 자랑하는 걸 보면서 ‘참 맑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더군요. 우린 그렇게 알게 되었고 서로 전화번호도 알려 주었습니다. 제가 정당에 몸담고 있는지라 정치인 전화번호는 몇 개 있으나 연예인은 김부선 님이 유일해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 김부선 님의 왕팬이 된 것은 노무현 정권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마저 출입을 봉쇄시킨 채 노숙시켜 가며 한미FTA를 밀어 붙일 때 ‘우리들의 이야기를 우리 영화에 담고 싶다’는 아주 소박한 말로 우리 문화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나.. 더보기
홍익대 청소ㆍ경비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아름다운 배우 김여진 최근 홍익대학교의 부당해고에 반발하며 점거농성중인 청소·경비노동자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여진 씨가 청소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실태를 들으며 눈물을 보이는 영상을 봤다. 4대강 삽질과 관련해 이명박 정권에 대해 비판을 하느라 자신이 불이익을 받으면서도 열악한 환경에 처한 청소ㆍ경비노동자들의 싸움에 연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이 따뜻한 배우란 걸 느꼈다. ‘나가 달라’던 총학생회장에게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오히려 위로하기도 했다.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수탈하며 ‘너희는 잘 안서고 말 안 들으면 죽는다’며 세뇌시킨 결과라는 게 김여진 씨의 말이다. 참여연대와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 주최로 1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소노동자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좌담회’에서 김.. 더보기
김부선에 대한 소설 쓰기를 중단하라. 김부선에 대한 ‘소설쓰기’는 저급한 성차별 누구라도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해야 한다. 공인이 아닌 개인의 사생활을 들먹이는 건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흔히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지칭하는 걸 반대한다. 연예인은 수 많은 직접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직업의 특성상 언론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에 어느 수준까지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독신인 사람이 누구와 잠자리를 같이 하거나, 성생활을 지속하는 것은 당사자가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할 일로 남이 거론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독신이 아니라 할지라도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있으니 간섭하는 것 역시 사생활침해다. 김부선은 한겨레신문에서 보도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의 대담에서 2007년 당시 변호사인 어느 남성과 사랑한 사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상대는.. 더보기
김지미의 추태가 ‘이 정도면 막나가자는 거죠?’ ‘호텔 객실 30개와 버스까지 요구한’ 김지미 할매 안 보이던 원로배우 김지미 씨가 부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0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한 이후 충무로에서 자취를 감춘 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으니 공개 석상에 나오기는 꼭 10년 만이다. 지난 7일 수영만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또 9일 오후 해운대 노보텔 호텔에서 패션브랜드 에르메스가 후원한 ‘회고전의 밤’ 파티의 주인공이 됐다. 10년 만에 나타나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부터 뭔가 냄새가 난다. 김수용 남궁원 윤일봉 윤양하 임권택 등 당대의 동료 감독, 배우 그리고 편집, 촬영, 조명, 시나리오작가, 기획, 제작 등의 스태프에 둘러싸인 김지미는 “내 일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며 “열일곱 살에 배우를 시.. 더보기
김지미 할매는 명계남ㆍ문성근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명계남ㆍ문성근을 비난하는 김지미 할매 김지미 씨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명계남, 문성근 씨를 향해 “걔들이 아직도 활동하는가? 설치던 아이들은 끝나지 않았는가? 난 배우가 정치적인 입장을 가지는 걸 싫어한다”고 했다는군요. 남의 자유를 왜 간섭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저는 이런 김지미 할매를 권력의 기생, 해바라기 딴따라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십대 후반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걔들’이라고 할 정도로 천박한 줄 몰랐습니다. 이런 사람을 원로 배우라고 대접해 주는 영화제 관계자에게 더 화가 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 영화의 역사의 상징인 여배우에 대해 회고전을 마련하고 그를 기리는 행사를 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고 평가합니다. 더구나 한국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이라면 영화제로서 의당 떠맡아.. 더보기
성현아의 이혼이 왜 이리 화제가 되는가? 배우 성현아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성현아는 남편 허 모 씨와 이혼 절차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성현아 씨가 남편과의 성격 차이 등으로 고민해왔다”며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 만큼 끝까지 잘 살려고 했지만, 결국 지난해 말 최종적으로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거를 하든지 헤어지든 모든 것은 당사자들이 판단할 일로 남들이 거론할 일이 아니건만 우린 연예인의 이혼이 화제가 되는 세상이다. 프랑스는 결혼하지 않은 동거남이 있는 여성이 진보정당인 사회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도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는다. 사생활이라 누가 입도 열지 않는 게 당연하고 보호해 줘야 한다는 분위기다. 그런데 우린 배우의 사생활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다... 더보기
기자들 때문에 억지 회견을 한 이영애 지난 15일 오전 10시 한양대학교 예술극장에서 이영애가 결혼 3주 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뒤 귀국한 새댁 이영애가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 연극영화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업을 듣기 위해 첫 등교를 했습니다. 이날 이영애는 수업에 참가하기에 앞서 한양대학교 예술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후 첫 공식 소감을 밝혔습니다. 새색시 이영애는 비밀 결혼과 관련하여 “일단은 본의 아니게 죄송하며 좋은 일이니까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비밀 결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뒤 귀국한 배우 이영애가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 연극영화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업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 더보기
영화 같은 장진영의 사랑이야기 ‘남편의 만남과 결혼’ 지난 2008년 1월 23일 지인을 통해 첫 만난 고 장진영과 애인 김영균 씨. 이들은 힘든 투병생활을 함께 이겨내며 애틋한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고 장진영이 암 선고를 받은 뒤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그는 2009년 6월 14일 고 장진영의 생일에 평생의 동반자가 돼줄 것을 청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살지 모르는 자신의 처지를 알기에 전화도 받지 않았으나 끈질기게 ‘함께 하겠다’는 사랑을 받아 들였습니다. 2009년 7월 26일 마침내 미국 라스베가스의 한 교회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한 달 뒤 2009년 8월 28일 서울 성북구청에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하지만 둘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지키고파 지인과 언론에게 조차 비밀결혼식과 혼인신고 사실을 알리지 .. 더보기
배우 김민선 대신 심상정을 고소하라! 이명박 정권의 저열한 ‘정치 상술’을 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인 에이미트 박창규 회장이 배우 김민선 씨와 ‘피디수첩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이 보도를 접했을 때 균형감각과 상식의 더듬이를 잃어버린 한 수입업자의 객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업상 평판과 명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인기 연예인과 실랑이를 벌여 얄팍한 상술을 해 보려는 천박하고 부도덕한 상술 아닐까 했습니다. 우려스럽게도 상황은 한 수입업자의 객기를 넘어섰습니다. 마치 정교하게 약속이나 한 듯이 공을 이어가듯, 거액의 고소에 이어 이명박 정권의 친위단체가 나서고 있습니다. 집권세력의 핵심 정치인이 차례대로 홍위병을 자처하며 ‘김민선 죽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권력 상층부까지 개입해 배우 김민선 씨의 명예살인에 나서는 지경입니다.. 더보기
김민선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다’는 저 입은 누가 손보나? 대한민국 헌법 제27조는 재판청구권을 보장하고 있고, 누구라도 법원에 소장을 내고 약간의 비용을 내기만 하면 원고가 될 수 있다. 피고로 지목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소송에 대응해야 한다. 가만있으면 ‘모든 것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배우 김민선 씨에 대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의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얘기다. 사실관계가 이미 드러나 있고, 소송의 목적에 대해 당사자인 원고도 순순히 털어놓고 있기에 일정한 평가는 가능하다고 본다. 보도를 보는 순간 “이런 소송도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의아해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 김민선이 출연한 영화 ‘미인도’의 열연 장면. 스크린쿼터 문제를 비롯한 사회 문제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배우다. 손해배상이 성립하려면 이른바 요건사실(일종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