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부는 부안의 피눈물을 반복하려 하는가? 삼척, 영덕 핵발전소 신규부지 선정은 당장 취소해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신규 핵발전소 부지로 삼척과 영덕 두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지선정위원회의 인적 구성도 선정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밀실에서 이뤄진 결정이며, 한국의 핵사고 위험과 주민 갈등을 증폭시키는 결정으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초 신규부지 선정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후쿠시마 핵사고의 여파로 발표를 미루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고는 수습된 것도 아니며, 모든 핵발전에 상존하는 치명적이고 보편적인 위험을 일깨워주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에너지 위기를 빌미로 핵발전소를 새로 지으려고 혈안이 된 나라는 세계적으로 한국 뿐이다. 정부가 전가의 보도처럼 이야기하는 전력 부족도 여전히 거짓말이다. 하절기와 동절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