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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알몸시위와 이명박ㆍ조현오 중 누가 더 음란한가? 조혐오가 알몸 시위를 음란하다고 할 자격이 있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이틀 앞두고 경찰의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외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G20 행사장인 코엑스 앞에서 알몸으로 기습시위를 벌이다 연행됐다. 9일 오후 1시4분께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PETA)’ 회원인 캐나다인 F씨와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 한모 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네거리에서 알몸으로 채식을 호소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제 ‘사람이 살려면 육식을 줄여야 한다’는 간절한 절규를 했다. 완전 나체가 아닌 속옷을 입은 채 온몸을 파란색으로 칠한 이들은 타고 온 승합차에서 내려 ‘지구를 살려주세요. 채식주의자가 되어주세요’라고 한글과 영문으로 적힌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현장에서 .. 더보기
국정감사 최고 감인 ‘음향대포’를 사랑하는 조현오 테러 장비인 ‘음향대포로 국민과 소통한다’는 조현오 ▲ 경찰이 시위대 해산용으로 사용하려는 지향성음향장비(일명 '음향대포')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기동본부에서 열린 지향성음향장비 시연회에서 소음도를 측정하던 경찰이 귀를 막고 있다. (사진: 오마이뉴스) 이명박의 졸개인 조현오 경찰청장을 ‘조혐오’라고 부른다. 얼마나 혐오스러운 짓을 했으면 ‘조혐오’라고 부르는지 당사자는 아는지 모르겠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정부가 도입을 일단 유보키로 한 음향대포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2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으로부터 “음향대포 도입과 관련해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소리 하는 김진홍 목사에게 ▲ 5월 30일 오후 ‘노동탄압분쇄ㆍ민중생존권ㆍ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려는 범국민대회를 경찰이 원천봉쇄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분향소가 설치된 덕수궁 앞에 모이자 경찰병력과 버스를 급히 분향소 주변에 배치하고 있다. (사진:오마이뉴스)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김진홍 목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더군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도왔던 김 목사는 25일 두레교회 홈페이지 ‘오늘의 묵상’에 올린 글을 통해 “성경(야고보서3:1)에서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 말라’고 했다”고 노 전 대통령을 겨냥하는 막말을 사정없이 퍼부어 대었지요. 그렇다면 전과 14범에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 더보기
노무현에 대한 추모의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을 잡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다시 촛불을 들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쳐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명백한 정치적 타살에 대한 슬픔을 분노로 승화시키지 않으면 국민장 이후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을 향해 보복을 할지 모른다. 2008년의 촛불 문화제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마땅한 통로가 없어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문화제라는 형태를 통해 자유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된 새로운 풀뿌리 민주주의 형태였다. 하지만 그 촛불 문화제는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을 뿐 더 나아가지 못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몇 달 가까이 거리에 나섰다. 아시아 민중들은 남한사회의 촛불이 어디를 향할지 주목을 했다. 그런데 그로 인해 이명박.. 더보기
화물연대 총 파업 시위 진압한 전경들을 보면서 대전에서 지난 5월 16일 열린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경찰이 강제 진압하고 대규모 연행 사태가 벌어지자 노동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 정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무차별 폭력연행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전에서 벌어진 대규모 연행사태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발이자, 의도된 폭력이었다.”며 “이번 사건은 특히 해산과정에서 화풀이식 연행이 발생하는 등 경찰의 민주주의ㆍ인권 침해가 도를 넘어서 독재정권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지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도를 넘어선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연행을 규탄한다”면서 “연행되어 있는 참가자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간 우리 청년들을 전경이란 이름으로 끌고 .. 더보기
노동자대회 경찰의 초강경 폭력진압 단 하루 457명 연행이라는 경찰의 초강수를 낳은 지난 16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민중대회. 화물연대의 총파업 선언에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하겠다’고 나서 검거와 체포 등 파국을 낳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등은 전면적 ‘대정부 투쟁’을 선포해 노동계와 이명박 정권과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경찰과 노동자의 충돌이 지도부의 계획이 아니라 그간 이명박 정부가 행한 일련의 노동탄압 정책에 대한 노동자들의 쌓인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진정국면을 맞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5월 16일 대전정부청사 앞 집회를 마무리하고 행진하는 과정에서 대한통운 골목 곳곳에서 노동자들을 막아서는 전경을 향해 집회참가자들은 박종태 열사를 목 놓아 부르며 항의했고, 지도부가 .. 더보기
‘폭력시위 실상 정확히 알려라’는 한승수 총리에게 한승수 국무총리가 5월 12일 “각 부처는 과격 폭력시위의 실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서 국민의 도움을 받고, 과격 폭력시위가 발붙이지 못하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밝혔다고 들었습니다.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 법과 질서를 철저히 지키면서 인권 창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국민에게 이를 잘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정도로 신속하게 하면서 성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장자연 씨 사건에 ‘찌라시’라 불리는 조×이라는 유력 언론사의 고위자들이 연루된 것에 대한 수사는 미루기만 하는 것은 법의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라 보지 않는지.. 더보기
다음은 블라인드 처리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라! 요즘 이메일을 열어 보면 ‘다음 클린센터’에서 보낸 ‘블라인드 처리’를 먼저 확인하는 게 일이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가입한 카페에 올린 글이 ‘관리자에 의한 블라인드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을 수시로 본다. 그것도 운영자인 내가 “관계기관으로부터 확인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30일 후 삭제한다.”는 아주 고압적이고 내용의 글이다. 사유는 하나 같이 ‘개인정보 보호’라고 한다. 공무원의 공무 집행과 관련한 내용이나 근무처ㆍ직급이 ‘개인정보 보호’ 대상인지 관련 법을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는다. 변호사들에게 물어봐도 ‘그게 무슨 개인 정보냐’고 한다. 2번째 블라인드 처리를 당한 후 다음 고객센터 김×효 상담원과 전화 연결이 되어 “누구의 요청에 의해 관리자가 블라인드 처리 했느냐?”고 .. 더보기
내 블로그를 띄워준 고마운 302전경대장 조삼환 경감 지하출입구를 봉쇄한 것도 모자라 손수 진압봉을 휘둘러 인터넷 스타가 된 서울시경 기동단 제4기동대 산하 302전경대장 조삼환 경감, 그에게 단순히 질의서를 올렸을 뿐인데 내 블로그를 볼 수 없도록(블라인드) 처리해 놓았다. 계급이 높은 것도 아닌 겨우 지구대장이나 일선경찰서 계장 밖에 안 되는 일개 경감이 이 정도로 나오니 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다시 글을 올렸다. 올린 글 7개를 볼 수 없도록 했으니 더 이상 보고만 있지 못해 조삼환 경감이 대장으로 있는 302전경대에 전화를 하고 내 신분을 밝히고, ‘내용증명을 보내겠으니 신속히 답변해 달라’는 말을 전하라고 당번 전경에게 말했다. 남을 때리거나 남의 권리를 침해할 생각은 없지만 내가 얻어맞거나 내 권리를 침해당하면서 살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기.. 더보기
이명박 정권은 계엄과 같은 경찰국가로 연명하려는가? 촛불 1주년인 5월 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비상계엄 상황을 연상케 했다.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음은 물론 봉쇄를 포함한 통행방해는 다반사로 일어났다. 정권은 민심이 저항에 직면할 경우 이른바 법치를 외치면서 사회를 통제하려든다. 1980년대 국민들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했던 전두환이 특히 법치를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2009년 상황은 80년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민통합은 고사하고, 눈과 귀를 막고 일방 통행하는 정부는 공권력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동원해 민심의 표출을 찍어 누르려고만 하고 있다. 하지만 누른다고 해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목소리가 묻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에서 솟아나게 되어 있는 게 민중들의 저항임을 이명박 정권만 모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