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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단

어청수 파면과 ‘경찰청장ㆍ검찰총장 직선 서명 운동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촛불시민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을 휘두르고, 무덤에 묻혀 있었던 백골단(경찰관기동대)을 부활시킨 어청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청수가 저지른 잘못이 너무 많아 거론하기도 힘듭니다. 이명박 정권이 불교계의 강력한 저항과 국민들의 요구에 밀려 어청수를 자른다 해도 다음 경찰총장 역시 ‘폭력경찰’의 총수로서 권력에 충성을 다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청수는 노무현 정권 시절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황새울’이라 부르는 평택 미군 기지를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피비린내 나는 진압을 했고, 아시아태평야 정상 회담(APEC)때 부산경찰청장으로 있으면서 피를 부르는 강경진압을 한 악독하기 그지없는 놈으로 처벌을 받아 마땅한 인간입니다. ▲ 무덤에 묻혀 있던 백골단을 부활시.. 더보기
경찰, 그들만의 화려한 면책 뉴스를 보니 국회법사위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경찰관이 공무 중 피해를 줘도 면책특권을 주겠다’면서 자신의 소관 부서도 아닌 경찰 업무에까지 간섭했습니다. 한술 더 떠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아직 술이 덜 깼는지 노골적으로 거들었죠. 대한민국 최고의 주사파(酒邪派) 답게 놀더군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다’고 했는데 저리 과욕을 보여 ‘저 인간이 세상을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시절로 거꾸로 돌린다’는 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어청수는 경찰에게 ‘촛불은 무조건 밟아라’고 바로 지시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공권력이란 이름의 폭력이 난무하는데 국회의원도 아닌 물리력을 언제든지 가할 수 있는 경찰에게 ‘면책특권’까지 주면 수시로 두들겨 패도 제재할 방법이 없죠. .. 더보기
경찰의 이동권 방해 보행자 전용도로를 경찰들이 막고 있습니다. 물론 막고 있는 이유를 전혀 설명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에게 ‘여러분들은 불법 집회를 하고 있으니 해산 명령을 한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히려 불법 운운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위반에다 ‘경찰관직무집행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헌법 제47에 명시한 ‘이전의 자유’를 위반한 명백한 위헌 행위이기도 하고요. 전경 약 3개 중대 병력이 막고 있었는데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찰은 물론 없었고요. 경비과장은 현장 상황 파악이 안 되는지 왔다 갔다 하고 있고, ‘집으로 갈 테니 길을 열어라’고 아무리 항의해도 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관할서장은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무대 위에서 팔짱을 낀 채 시민들을 아주 거만한 자세로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