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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문제핵심은 참여당이 아닌 연립정부론 아닌가? 통합논의의 본질을 왜 감추었는가? 당원 동지 여러분, 잘 지내셨습니까? 질리도록 비가 와 가을 날씨 같더니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변덕이 심합니다. 잦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많은데 햇빛이 나 조금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저는 얼마 전 일행들과 같이 작업을 해 주고 돈을 제대로 못 받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닌 새벽밥 먹고 나가 피땀 흘리며 일한 임금을 두고 장난치니 더 화가 납니다. 많지는 않으나 지금 제게는 소중한 돈이라 마냥 미룰 수 없어 갑갑하네요. ^^ 전국위원회를 방송으로 보신 분들은 심정이 착잡하셨을 줄 압니다. 당의 진로를 앞둔 마지막 관문인 대의의원대회만 남았습니다. 임시대의원대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우리 당의 운명 또한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은 전국.. 더보기
심상정 ‘연립정부, 위험 있지만 적극적 전략’이라 강조 ‘제2 민주혁명 필요…진보의 자격, 변화 주도 힘’? 심상정 진보신당 고문이 ‘제2 민주혁명 필요하다’고 밝혀 민주연합이란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18일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미국 동포 유권자 단체인 ‘유권자협회 준비위원회’ 초청 강연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등과의 ‘연립정부 구성’에 대해 “현실 진보정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패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상정 씨는 다만 “연립정부에서 진보정치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보대통합 과정에서 ‘대선에서의 완주’가 향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심상정 씨가 연립정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나섰다. 이제야 솔직히 자신의 견해를 드러낸 것.. 더보기
힘들 게 지은 ‘진보의 집 허물라’고 강요하지 마라. 진보열차를 방해한 자들과 동거는 불가능 노무현 선거 운동에 앞장 선 문성근 씨가 ‘야권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다. 그것도 ‘100만 민란’이란 거창한 이름으로, 거기에다 ‘국민의 명령’이라고 압력까지 넣는다. 당선의 공신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자리도 넘보지 않고 연기자로 살아간 건 정말 보기 좋다. 그러나 지금 그가 하는 일은 민주당에게 피 빨리기에 불과한 것 아닌가? 차라리 수혈은 양반이다. 아무리 진보정당이 초라하지만 어떻게 지은 집인데 ‘당장 허물고 나오라’고 하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찌그러져 가는 초가삼간일지언정 짓고 버티느라 고생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다.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하는 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민주주의자들이 당내 민주주의조차 지키지 않고.. 더보기
유시민의 ‘2012년 후보단일화’는 철 지난 유행가 유시민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흘러간 옛 노래 역시 유시민의 입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15일 국참당 참여정책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용지에 2명의 이름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요한 발언으로 역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리려는 망상을 부활시켰다. 지금까지 3번이나 넘게 출마한 진보정당의 노력을 송두리째 부인하는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될 막말을 했다. 유시민이 오로지 ‘단일화’만 들먹이는 그 속내는 뻔하다. ▲ 유시민 씨는 국민참여당 정책연구소인 ‘참여정책연구원’ 개원식을 열었다. 개원 식 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5개 야당이 협력하라는 것은 고양시, 인천시, 경남에서 이미 확인된 국민의 요구”라고 흘러간.. 더보기
야권단일정당운동에 기운 쏟는 문성근 씨에게 아직도 야권 단일화를 말하는 시대의 낙오자들 요즘 문성근 씨가 ‘100만 명의 민란’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나섰다. 다시 잡동사니들을 모두 섞자는 숫자놀음식의 ‘야권단일정당’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 주장이나 구호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에게 권력을 넘겨 준 친노세력에게 면죄부를 주고 정치참여의 명분을 주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한 구호는 유시민이가 개혁당을 불법 해체시키면서 열린우리당에 들어가려고 할 때 애용한 것이기도 하다. 진보세력과 잡동사니들은 결코 섞일 수 없다. ‘야권단일정당운동은 당위성’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나 철학이 다른 정당을 단순히 ‘반 이명박 전선’으로 모이는 것을 넘어 ‘단일정당’을 구성하자는 것은 심한 억지다. 집권당의 지리멸렬 속에도 ‘야당이 분산되어 있어 민의.. 더보기
유시민이 야권단일후보 자격 있나 국민연금 개악과 건강보험 상업화 선봉장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과 김진표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단일후보가 되었다. 직후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와도 공동정부 협의를 밝히며 후보단일화 논의에 들어갔다. 진보신당을 제외한 경기도지사 야권단일후보가 되었다. 이렇게 되면 대다수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는 물론, 민주노총도 최근 김두관 국민참여당 경남도지사 후보를 지지후보로 선언한 것과 같이 유시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독배를 마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민주노동당을 찾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오마이뉴스) 이 시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바로 이 장면이야말로 역사의 역설이며 비극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더보기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에게 묻는다. 민주연합 망령에 민주노동당 마저 동참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14일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한명숙 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민주당 정세균, 민노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송영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와 함께 한 국회 회동에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민주노동당마저 진보정당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버리고 케케묵은 망령인 ‘민주대연합’이란 헤어날 수 없는 늪에 발을 집어넣었다. 민주노동당에서 조차 지지하고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꾸리기로 하자 한결 흥분이 된 한명숙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분열의 상처를 딛고 이념과 정파의 차이를 넘어섰다. 우리는 마침내 하나”라며 “가족의 건강과 안전한 식탁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 더보기
난 신자유주의자 노무현을 추모하지 않는다. 의혹투성이인 노무현 전 대통령 의문사 나이 쉰 줄의 남자지만 지인들로부터 눈물이 많다는 말을 듣는다. 슬퍼할 줄 알고 눈물이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증거라 고맙게 받아들인다. 매정하기 그지없는 사람을 ‘피눈물도 없는 인간’이라고 부른다. 그러니 눈물이 많다는 것은 축복이다. 그렇지만 난 노무현을 추모하지 않고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노무현 정부의 민주주의는 주린 배를 움켜쥐어야 하는 껍데기뿐인 민주주의라 정말 싫다. 역대 정권 중 빈부 격차를 가장 많이 벌여 놓았다. ▲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보컬), 정연주 전 KBS 사장(기타),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드럼), 여균동 영화감독(색소폰)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 밴드 ‘사람 사는 세상2’이 8일 저녁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고.. 더보기
유시민과 노회찬에게 훈수하는 진보 목사들 지방선거에 훈수 두는 종로5가 마피아 목사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진영 후보 단일화’가 연일 화제로 떠오른다. ‘민주진영이 뭉쳐야 한나라당을 심판할 수 있다’는 말이다. 급기야는 종로 5가 마피아의 대부인 김상근 목사가 경기지사 예비후보 중 지명도가 높은 국참당의 유시민 후보에게 “자신을 비우고 단일화에 매진하라”고 노골적인 간섭을 했다. 현실 정치인에게 ‘서로 양보해 합일점을 찾자’는 게 아니라 ‘자신을 버리라’고 하니 한 마디로 어이상실이다. ▲ 한명숙 전 총리가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나오는 장면.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옆(가장 왼쪽)이 ‘종로5가 마피아’라 부르는 기독교정치의 대부인 김상근 목사. 진정성이 있다면 그 말을 한명숙 예비후보에게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유시민에게.. 더보기
천안함과 검사 비리로 지방선거는 묻혀 가는가? 천안함 침몰과 검사비리 보도로 묻혀버린 지방선거 천안함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난리다. 사고 원인 규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들의 영웅’이라며 억울하게 죽은 승조원들을 욕보이고 있다. 적어도 책임있는 군대요 국가라면 신속하게 인양하고, 유족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수색작전을 폈을 것이다. 바다라고는 전혀 모르는 육군 출신의 합참수뇌부들이 설쳐 해군에게 권한을 주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구조작전을 오히려 방해했다. 특히 모형 함정을 육군의 장성이 설명하는 대목은 이명박과 다름없다. 여기에다 이명박은 대 국민 방송을 하면서 눈물까지 흘려 순직한 승조원들을 위로하는 엉성한 연기까지 했다.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했으니 연기임에 분명하다. 자연히 지방선거는 언론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의도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