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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도심의 단풍 가을이 점점 깊어만 갑니다. 곱게 물들어 자태를 맘껏 뽐내던 단풍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네요.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을 맞이하려면 자기 몸에 걸친 것을 다 버려야 한다는 것을 나무는 본능적으로 알기에 마지막 맵시를 자랑하고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셈이죠. 대구 도심의 국채보상 공원의 단풍을 구경하시죠. 더보기
앞산터널이 필요한가? 더보기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최문찬 의원은 사퇴하라!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인 최문찬 의원은 쌀 소득보전 직불금(이하 쌀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언론에 밝혀진지 한 달이 넘도록 자신의 파렴치한 범법행위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문찬 의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쌀직불금 수령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임차농에게 쌀직불금을 송금해 주었다’는 등의 변명과 자기합리화에 급급할 뿐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책임은 철저하게 회피하고 있다. 이러한 최문찬 의장의 태도와 이를 방관만 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의회의 태도는 대구광역시의회와 시의원의 위상과 신뢰를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 쌀직불금을 부당수령한 대구시의회 최문찬 의장을 사퇴 촉구 일인시위를 하고 있는 이성우 당원. 지난 17일 감사원은 국회.. 더보기
대구 중구청 노점상 강제철거, 해머로 부수고 폭력사태 발생 수백 명의 시민과 학생들도 강제철거에 반발 대구시 동성로 거리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경 중구청에서 고용한 용역인 50여명이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손에는 해머를 들고 순식간에 한일극장 앞을 아수라장을 만들어 지나는 시민과 학생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날 동성로 노점 상인들은 중구청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항의의 뜻으로 동성로 거리에서 장사를 강행해 이에 중구청은 도시과 공무원 20여명과 구청에서 용역인 50여명이 동원돼 강제철거에 들어가면서 상인들과 충돌이 벌어져 한일로 도심지 교통이 한때 차단되고 지나가는 시민과 학생들로 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상인들은 지난 15일 오전 11시경부터 리어카 7대를 설치해 장사에 들어갔고, 오후 5시30분경 중구청 성모 도시국장 지휘아래 도시과 공무원 20여명은.. 더보기
태영의 불법공사에 항의하는 앞산꼭지들 문화재청으로부터 앞산터널 ‘제3구간 공사중지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태영은 앞산터널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감독을 하지 않아 불법공사를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대구시건설본부의 담당 공무원이 태영과 유착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앙부처의 명령서에 대구시는‘유권해석’ 운운하면서 발을 빼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기관 중 법령이나 기타 유권 해석은 법제처만 할 수 있지 다른 기관이 유권해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상급기관의 명령에 대해 하급기관이 문제를 제기하려면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지 하급기관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쿠데타나 다름없는 짓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터무니없는 유권해석으로 시민들을 더 이상 기만해서는 안 됩.. 더보기
앞산터널 불법공사 묵인한 대구시와 (주)태영을 규탄한다! 대구시는 앞산터널공사 중단하고 문화재지표조사 실시하라 대구시가 민간 투자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구4차 순환도로 상인~범물 간 공사(이하 앞산터널공사)의 용두골 구간에서 중요한 선사시대유적지와 그 인근에서 다수의 문화유적 추정지가 발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와 (주)태영은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 구간에 대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문화재청에서 대구광역시장과 수성구청장에게 공사를 중지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문화재에 대한 아무런 보존대책도 없이 앞산터널 공사를 강행하여, 마침내 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던 시민들과 물리적인 충돌을 일으켰고, 선량한 시민들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대구시장의 이러한 ‘무대책’과 ‘무능’보다 더 .. 더보기
태영의 불법공사를 저지하는 앞산 꼭지들 대구시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인 파동 용두골에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공사중지명령’이란 공사와 관련한 어떤 것이라도 하면 안 됩니다. 그야 말로 현장 전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태영의 이러한 불법행위를 알고도 직무유기를 했습니다. 민원이 들어가도 관할구청에서 현장에 가서 확인을 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그냥 넘겨 버렸고, 태영은 계속 불법 공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태영의 이러한 불법 행위를 두고 볼 수 없어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앞산꼭지)이 몸으로 막았지만 중과부적이었습니다. 붉은색과 짙은 재색이 있는 파카를 입은 사람들이 태영의 직원들인데 어느 누구 하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문객.. 더보기
태영의 용두골 불법공사를 저지하는 앞산꼭지들 앞산 터널 공사 제3구간인 파동 용구골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태영은 불법공사를 강행할 뿐만 아니라 앞산을 지키려는 ‘앞산꼭지’들과 파동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농성장을 펜스로 막으려는 횡포를 저질렀습니다. 토목기술자들인 직원들을 동원해 불법공사를 저지하는 시민들을 막는 등 횡포도 저질렀습니다. 감독기관의 ‘공사중지명령’은 설계 변경을 포함해 ‘공사와 관련한 모든 일체의 작업을 멈추라는 것’이라고 공문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감독기관인 대구시는 문화재청이 별로 힘이 없는 중앙부처라 가볍게 보고 불법공사를 눈 감아왔습니다. 시공사인 태영은 벌금 몇 푼 내는 것보다 공사를 강행하는 것이 이익이니 그냥 밀어 붙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 더보기
대구시는 마구잡이 유권 해석을 중단하라!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인 파동 용두골에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어 상급기관인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하부 기관인 대구시가 공문 내용에 대해 유권해석을 한다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입니다. 행정부에서는 유일하게 법제처만 유권 해석을 할 수 있고, 법제처의 해석에 불복하면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법 이전에 상식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유권해석’을 들먹이는 등 상식 이하의 짓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법도 모르면서 행정 집행을 하니 대구의 살림이 뒤죽박죽일 수 밖에 없죠. 대구시 공무원들은 먼저 법 공부부터 해야 됩니다. 아지 쉬운 내용으로 한글로 된 것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아둔한 머리로 시민들의 살림을 책임지겠다는 것인지 정말 갑갑하기 그지없습니다. 시민에 의해 .. 더보기
불법공사 자행하는 태영의 횡포를 고발한다! 앞산 터널 공사 현장인 파동 용두골에서 선사시대 문화재가 발견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감독 기관인 수성구청과 (주)태영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공사를 자행했습니다. 감독을 소홀히 한 수성구청의 책임이 있음은 물론이요. 불법공사를 한 태영에게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합니다. 문화재의 소중함을 무시하고 장비를 동원해 밀어 붙이면 된다는 착각에 빠진 태영은 앞산을 꼭 지켜려는 사람들(꼭지)이 걸어 놓은 현수막마저 함부로 뜯어내는 등 온갖 짓을 자행했습니다. 현수막이 문제가 되면 관할 구청인 수성구청 도로정비과에서 나와 행정 절차를 밟아 철거를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무엇이 캥기기에 노동자들을 동원해 현장을 가리려고 서둘러 펜스를 설치하고 있는 태영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