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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주말 한 밤중의 지하철역 노점상 할머니..... 토요일 밤 인터넷을 통한 ‘소식전달의 달인’들인 아고라 회원들과 만나 한 잔 하고 헤어지면서 지하철을 타러 대구역 지하상가 앞을 지나다 팔 물건을 정리하는 한 할머니를 봤다. ‘어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장사를 한단 말인가’ 싶어 시계를 보니 밤 10시 40분이다. ‘아니 이 시간에 무슨 장사를 하는가’ 싶어 의문을 가지면서도 바빠서 지나쳤다. 연세를 보니 족히 60대 후반은 되어 보인다. 낮도 아닌 한 밤 중에 무슨 장사가 된다고 물건을 정리하는지 의아했지만 노인들을 저렇게 내팽개치는 우리 사회를 먼저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또 그 놈의 돈 타령을 할 것이 뻔하다. 삽질할 돈은 남아도는데 가장 약자인 노인 복지를 위한 돈은 왜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0년 민주당이 집권.. 더보기
대구 중구청 노점상 강제철거, 해머로 부수고 폭력사태 발생 수백 명의 시민과 학생들도 강제철거에 반발 대구시 동성로 거리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경 중구청에서 고용한 용역인 50여명이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손에는 해머를 들고 순식간에 한일극장 앞을 아수라장을 만들어 지나는 시민과 학생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날 동성로 노점 상인들은 중구청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항의의 뜻으로 동성로 거리에서 장사를 강행해 이에 중구청은 도시과 공무원 20여명과 구청에서 용역인 50여명이 동원돼 강제철거에 들어가면서 상인들과 충돌이 벌어져 한일로 도심지 교통이 한때 차단되고 지나가는 시민과 학생들로 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상인들은 지난 15일 오전 11시경부터 리어카 7대를 설치해 장사에 들어갔고, 오후 5시30분경 중구청 성모 도시국장 지휘아래 도시과 공무원 20여명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