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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4대강 파괴로 죽어가는 낙동강 상주 경천대 점점 파괴되어가는 낙동강을 찾아서 강은 흘러야 하는 게 당연하다. 흘러야 하는 강물을 가두려는 이명박 정권의 막장 삽질이 ‘생명의 강’을 죽이고 있다. 지금처럼 단 기간에 한반도 전역을 파괴하는 공사는 역사상 없었다. 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제목으로 4대강이 파괴되어가는 현장을 돌아보는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가두어 놓으면 강물은 썩기 마련이고 죽어갈 수 밖에 없다. 전혀 죽지 않은 강을 살리겠다고 하니 지나가던 소가 슬피 울 일이다. 이런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를 마치 거창한 전문 이론이나 되는 것 처럼 한반도 전역 파괴 삽질을 ‘4대강사업’이란 이름으로 현 정권이 저지르고 있다. 평등ㆍ평화ㆍ생태ㆍ연대의 기치를 내건 진보신당 녹색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7월 24~25일.. 더보기
4대강 삽질로 죽어가는 서민들의 삶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광란의 삽질 ▲ 수 만년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강의 모래톱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사진: 생명의 강을 지키는 사람들) 지금 이명박 정권이 저지르는 ‘4대강 사업’을 ‘4대강 삽질’이라고 부른다. 이 광란의 삽질로 전 국토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삽질을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삽으로 땅을 파거나 흙을 떠내는 일. 별 성과가 없이 삽으로 땅만 힘들게 팠다는 데서 나온 말로, 헛된 일을 하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나온다. 한 마디로 아무런 성과도 없이 하는 헛된 짓을 말한다. 모든 구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하기 때문에 강물은 눈에 보기에도 흙탕물이다. 흙탕물이 흐르니 고기가 살지 못하고 곳곳에서 떼죽음.. 더보기
군대까지 동원해 ‘4대강 삽질’하는 이명박 정부 낙동강 35공구에 1년 반 동안 ‘장병 117명+장비 72대’ 투입 제2작전사-부산국토청 협약…민주화 진전된 후 사례 없어 정부가 국민 반대 여론이 높은 4대강 공사에 군 병력까지 투입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간의 협조공문을 보면,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2일 낙동강 35공구에 공병부대를 투입해 공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국방부는 제2작전사령부 예하에 있는 1117공병단을 중심으로 투입부대를 꾸려 오는 6월부터 내년 11월까지 배치하기로 했다. 병력은 강바닥을 파서 생긴 ‘준설토’를 트럭에 실어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임무를 맡는다. 현장엔 장병 117명과 15톤 덤프트럭 50대 등 장비 72.. 더보기
4대강 삽질로 사라진 상주보 인근 버들 숲 낙동강 삽질로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숲 상도 촬영장은 낙동강 옆에 자리하고 있다. 상주보 건설구간에 속하기도 하다. 강 주변 숲은 천연의 정수기이라 불릴 만큼 강으로 스며드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을 방문 했을 때는 수량이 20~35년 된 잘려진 버드나무를 볼 수 있었다. 현장 담당자는 직원 중 한명이 개인적으로 잘라냈다고 했는데, 도대체 개인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잘랐다는 건지 의문이다. 관할 시군청의 허가없이 자르면 처벌받음에도 여긴 적용이 안 되는 무법천지다. 현장에는 중장비 차를 운영한 흔적과 숲길을 지나가면서 보이는 나무들을 무작위로 잘라낸 모습이 보였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은 보금자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상주보 인근의 강폭은 50m~200m 사이로 굴곡이 있는 .. 더보기
4대강 보 공사 ‘안전실험’ 끝나기 전 강행…이명박의 지시가 명백 낙동강 22공구 가물막이 안쪽서 ‘구조물 기초공사 완료’ ‘터파기 공사만 진행 중’ 국토부 발표 거짓말로 드러나 민주당 김진애ㆍ이찬열 의원은 지난 19일 달성보가 세워지는 낙동강 22공구 현장을 시찰했다. 때마침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이날 이곳을 방문하기로 해서인지, 현장엔 보고용으로 ‘사업추진 경과’ 등의 자료가 준비돼 있었다. 그 내용을 그대로 보고받게 된 의원들은 ‘2월18일 구조물 기초공사 완료’란 뜻밖의 부분에서 눈길이 멈췄다. 바로 공사현장을 돌아본 의원들은 ‘가물막이’(강 안에서 공사하기 위해 물을 막아놓은 곳) 안에 이미 보 하단 시멘트 작업 등이 끝난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보의 붕괴 위험 등을 검증하기 위한 수리모형실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 구조물 공사를 하지 않겠다던 국토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