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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유모차부대 엄마들을 수사하는 반 인륜적인 사회! 우리나라는 언제쯤이면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까요? 언제쯤이면 민주주의를 제대로 구현할까요?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룩했다고 착각했었던 듯싶습니다. 70년대 80년대 낡은 독재 권위주의 사고방식에 똘똘 틀어박힌 사람들이 그새 다 사라졌다고 단단히 착각했었나 봅니다. 하긴 이명박은 그의 전성기가 70년대와 80년대 독재시절이었지요. 어쩌면 이렇게 유모차 어머니까지 매도당하는 현실이 되었을까요? 정말 슬프네요. 더군다나 수구세력들의 기가 막히게 왜곡된 주장에 깜빡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매어질 뿐입니다. 과연 유모차 어머니가 아이를 방패삼아 아이를 위험에 빠트려 자신의 이익만 찾는 가증스러운 악처랍니까? 어쩌다가 이런 주장이 난무하고 그 주장에 동의를 하는 해괴한 세상이 되었을까요.. 더보기
평화의 행진을 했던 유모차 엄마들, 우리는 떳떳합니다. 내 아이들을 열 달 뱃속에 품어 고통을 이겨내며 낳은 우리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엄마는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에 기자회견을 합니다. 저희 까페 이름인 유모차부대는 저희 스스로 처음부터 지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기들을 유모차에 태운 엄마들이 하나씩 모여들고 자발적으로 촛불에 참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 와중에서 언론에서 먼저 ‘유모차부대’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모임보다 나중에 온라인 까페가 생겨나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뜻이 맞는 많은 분들이 속속 모여 지금의 유모차부대 까페가 된 것입니다. 저희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여당ㆍ야당의원이 누구인지도 모르던 엄마들이었습니다. 내 자식이 감기만 걸려서 열이 올라도 함께.. 더보기
국민을 위험한 곳으로 몰아넣는 이명박은? ‘아이를 위험한 곳으로 데려가는 비정한 엄마’라고 몰아붙이며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 집회에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젊은 엄마들을 경찰이 마구잡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절차를 밟아 소환장을 발부하며 일주일 넘게 기간을 주어 날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일반적인 경찰의 수사 관행입니다. 그런데 젊은 엄마들이 전업주부라는 점을 악용한 경찰은 이러한 절차마저도 무시해버렸습니다. 국민들을 위험한 곳으로 마구 몰아넣는 악한 인간들이 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를 마구 풀고, 대비책과는 전혀 거리 먼 헛발질만 계속 해대는 이명박 정부입니다. 국민들이야 위험의 벼랑 끝에 매달려 죽어가던 말던 자신의 이익만 채우고, 주변의 돈이 남아서 주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배를 .. 더보기
심재철 의원은 이 글이 왜 명예훼손인지 근거를 명확히 밝혀라! 아래의 제 글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을(를) 사유로 게시중단요청이 접수되었다며 네이버의 블로그 관리담담 부서로부터 누리편지(이메일)가 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게 언제인데 이제 와서 이 따위 짓을 하는지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어떤 근거에 의해 명예훼손이라고 보는지 심재철은 명확히 답변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원이란 자가 밥 먹고 할 짓이 얼마나 없기에 이 따위 짓거리나 하고 있는지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제 목: 심재철 의원, 광우병 쇠고기는 너나 먹어라! ‘SRM만 제거하면 우족탕ㆍ꼬리곰탕 해먹어도 돼’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특정위험물질(SRM)만 제거하면 광우병에 걸린 소로 등심스테이크, 우족탕을 만들어 먹어도 안전하다”는 주장을 펴 물의를 빚고 있다. 심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