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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개념 연예인 이효리가 참 좋다. 14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도 굶게 생겼는데 소 굶어 죽는 게 뭐 대수냐 하겠지만 안락사나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13일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퍼진 ‘소 집단아사 영상’과 그에 따른 보도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소들이 사료가 없어 굶어 죽거나 배고파 흙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축산농민들이 소 값 폭락과 사료 값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자 사료공급을 제대로 못해 발생한 것이다. 이효리는 “힘없이 누워서 더러운 축사 바닥을 핥고 있는 영상을 보니 너무 불쌍해요. 농민도 살고 소도 최소한 굶어 죽지는 않는 대책은 없나요”라는 소신발언을 남겼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정말 슬펐다”, “이효리 마음이 정말 예쁘다”, “정부가.. 더보기
난 여전히 가수 백지영을 좋아한다. 연예인은 공인이 아닌 직업인 중의 하나 난 가수 백지영을 좋아한다. 백지영의 노래 중 제대로 부를 수 있는 게 한 곡도 없지만 좋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백지영의 20대는 없어져 버렸다. 아니, 우리 사회의 집단 폭력이 한 여성의 청춘을 송두리째 없애 버렸다. 사랑하는 남자와 성관계를 했을 뿐인데 ‘몸을 마구 굴리는 천박한 여자’라는 낙인을 찍었다. 가수는 공인이 아닌 연예인이란 직업 중 하나에 불과하다. 직업의 특성상 인기연예인의 생활이 언론에 노출될 수 밖에 없지만 공인이 아니니 사생활은 보호해 줘야 한다. 백지영이 애인과 성관계 하는 게 인터넷을 통해 번지기 전 ‘O양 비디오 사건’이 벌어졌다. 졸지에 오현경이란 여성은 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 하는 장면이 노출되어 모든 남자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 더보기
백지영-소시-정엽 ‘네티즌음악상’ 수상 그룹 소녀시대와 백지영ㆍ정엽이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들었다. 백지영의 왕팬으로서 박수를 보낸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백지영의 모습에 성향이 다양한 네티들이 후한 점수를 준 것이라 무엇보다 값지다. 소녀시대, 백지영, 정엽은 30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수상자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은 100퍼센트 네티즌의 투표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선정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소녀시대는 그룹 부문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샤이니, 카라, 2NE1 등 아이돌그룹은 물론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장기하와 .. 더보기
백지영 이번엔 마이티마우스와 뭉쳐 대박예고 마이티 마우스와 백지영이 뭉쳤다. 마이티마우스와 백지영이 10일 발표하는 노래는 ‘사랑이 올까요’이다. 이 곡은 백지영이 지난해 마이티 마우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미스 유‘(Miss U)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후 마이티 마우스 앨범에 두 번째 함께하는 곡이다. 백지영과 마이티 마우스는 서로의 앨범이 나올 때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도우며 상부상조하는 절친이다. 이들의 선후배 사랑은 지난 백지영의 7집 수록곡 멜로디의 피처링을 마이티 마우스가 참여한 뒤부터 계속됐다. 백지영은 랩으로 노래를 빛내 준 마이티 마우스에게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마이티 마우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미스 유’를 불러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보여준 것이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2PM의 택연이 태국 CF 촬영으로.. 더보기
나훈아를 꺾지 못한 이건희의 돈…‘공연표 끊어라’ 갑자기 가수 나훈아가 좋아졌다. 평소 그의 노래는 노땅들이 모인 자리에서 몇 곡 그냥 부를 정도는 되지만 그리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었다. 그런 나훈아가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아 버린 것은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에 나오는 ‘대중 예술가의 자부심’ 때문이다.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나훈아는 그렇지 않았다. 2007년 10월 이른바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애창곡은 나훈아의 ‘영영’과 ‘사랑’이다. 지난 29일 (사회평론)를 펴낸 김 변호사는 책에서 ‘삼성 일가와 가수 나훈아 씨에 얽힌 일화를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이건희 전 회장과 삼성을 둘러싼 다양한 일화가 실려 있는데, 연예계와 예술계에 얽힌 일화도 들어 있다. 가수 나훈아 씨와의 일화도 그 중.. 더보기
대학가요제 PD ‘표절 논란 사태 재범이 생각났다’ 25일 열린 MBC ‘제33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 곡이 표절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박현호 PD가 재범 사태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꼬집었다. 박 PD는 27일 ‘대학가요제’의 홈페이지의 제작노트를 통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박 PD는 “늦게야 눈을 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많은 문자가 와있고 모르는 번호가 여러 개 찍혀있더군요. 그 중 아는 기자에게 전화했습니다. 어제 공연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지금 군계무학 표절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그냥 웃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PD는 “그 전화를 끊고 왜 재범이가 생각났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최근 몇 달 동안 ‘쇼! 음악중심’을 연출하면서 그 친구 모습이나 월초에 ‘인천 코리안 뮤직 웨이브’ 특집.. 더보기
‘재범’을 시애틀에서 잠 못 이루게 해야 하는가? 재범을 몰아낸 것은 우리들의 집단 광기 아이돌 그룹 2PM의 리더 재범(박재범)이 급기야 한국을 떠나고 말았다. 2005년 미국 인터넷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한국 비하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 알려지고, 이를 언론이 보도하기 시작한 지 불과 4일 만에 그는 고국을 등지게 된 것이다. 파문이 확산되자 그는 사과문을 올리고 출연 중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는 등 자숙의 모습을 보였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심지어 다음 에는 ‘재범을 퇴출하라’는 청원 서명이 마치 활극(活劇)처럼 벌어지기도 했다. ▲ 한국 비하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리더 박재범이 8일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미국 시애틀로 출국했다. (사진;오마이뉴스) 누리꾼들은 ‘재범은 한국에.. 더보기
백지영의 변신이 질투하고 싶을 정도로 샘난다. 백지영이 ‘내 귀에 캔디’로 신곡을 내 놓으면서 다시 노래로 우리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성대 결절이 와서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잘 극복하고 돌아온 가수 백지영의 모습이 참 보기 좋군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2PM의 멤버인 택연의 피쳐링으로 섹시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첨에 사실 둘이서 활동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온갖 악성댓글을 다는 무례한 인간들이 많음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활동을 잘 하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방송에 돌아오기 전 백지영이 어느 대학의 축제에 초대가수로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이미 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던 후라 백지영을 보는 시선이 좋지 않던 시기였지요. 방송에 발라드를 통해.. 더보기
지하철 탄 백지영의 ‘해맑은 모습 눈길’ 댄싱퀸으로 복귀한 가수 백지영이 지하털을 타고 즐거워하는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9호철 지하철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안무팀과 함께 지하철을 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각종 포털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백지영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뿔테 안경, 편한 차림으로 해맑게 웃고 있다. 백지영은 “즐거운 지하철 여행~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했다”, “지하철에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것도 처음 봤는데 내 노래 ‘사랑이 죄인가요’가 나왔다! 진짜 기분 좋았다”는 문구도 함께 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연예인 생활 오래하느라 지하철도 한번 제대로 못 타 봤을 텐데 지하철을 타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좋아 보인다”, “저렇게 시민들과 같.. 더보기
백지영 7집 유해판정…청소년보호위위원회 ‘총 맞은 것처럼’이 수록된 백지영 7집이 보건복지가족부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유해물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레이니즘’이 담긴 비정규 5집과 '주문-미로틱'이 실린 동방신기 정규 4집에 이은, 인기 앨범에 대한 청보위의 다시 한 번의 규제 판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전자관보를 통해 지난해 11월 중순 발매된 백지영 7집 수록곡 ‘입술을 주고’ ‘이리와’ ‘밤새도록’ 등 3곡에 대해, 청보위가 지난 1월 22일 “선정적 표현 및 불건전 교제 조장이 우려 된다”며 유해곡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지영 7집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결정됐다. 이 판정은 오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은 노래가 수록된 음반의 경우,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겉면에 청소년 유해 매체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