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명박 대통령과 ‘4.3항쟁 평가가 다른 국방부 장관 통수권자에게 반기든 국방부 장관…이는 명백한 반란 국방부가 제주4.3항쟁을 ‘대규모 좌익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하고, 고등학교 교과서를 수정할 것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주사회에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국방부의 이같은 행태는 국방부장관이 위원으로 참석해 확정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부인하는 자가당착이자, 제주4.3항쟁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판단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란 점에서 이명박 정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주목된다. 또 ‘제주 세계평화의 섬’ 출발이자 제주사회의 정신으로 자리잡아가는 ‘4.3항쟁’을 반란으로 규정하고 나섰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제주와의 관계설정을 아주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도 국방부의 행태에 비판과 책임 추궁이 잇따를 것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