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문수는 119에, 최형우는 112에 횡설수설 김문수 경기지사가 긴급 전화인 119에 전화한 걸 들었습니다. 비상 전화에다 ‘나 도지사’라고 하면 누구라도 황당하기 마련입니다. 정말 할 말이 있으면 일반전화로 상황실에 전화하는 게 상식이지요. 하도 장난 전화가 많이 오니 ‘도지사 김문수입니다’라 하니 정신 나간 놈인 줄 알 수 밖에 없습니다. 긴급전화를 해 놓고는 상황근무자가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느냐’고 물어도 김문수는 무조건 관등성명만 대라고 하니 기가 막힌 일 아닌가요? 통화 녹음을 들어보니 소방공무원이 잘 못한 게 없습니다. 김문수 지사의 통화를 듣고 보니 김영삼 정권시절 내무부장관이던 최형우가 술에 취해 서울시경 112에 전화해 ‘나 장관인데 청장 바꾸라’며 핏대 올린 사건을 연상케 한다. 장관님의 불호령이 떨어지자 녹음을 들어본 상급자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