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무나도 다른’ 미국 기자와 현대아산 직원의 석방 137일간 억류되었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가 풀려났다. 1년의 1/3이 넘는 시간 동안 온갖 상상과 불안에 몸부림쳤을 그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 동안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과 석방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휴가라고 잘 놀다 와서 객 적은 소리로 내 뱉은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명박의 말 한 마디가 유일한 노력이 아니었나 싶다. 그것조차도 유씨를 염려해서라기보다는 미국의 여기자 석방을 위해 대통령의 사과와 거물 특사파견의 노력까지 마다하지 않는 모습에 당황한 나머지 한 마디 보탠 것에 지나지 않는다. ▲ 137일 동안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근로자 유성진씨가 13일 석방돼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도착, 취재진 앞에 서고 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