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쇳물 다루는 포스코 12시간 근무 무리”…생명 위협 ‘포스코 교대제 전환실험’에 현장직원들 걱정 ‘지금도 야근조 8시간 일하면 파김치 “다른 곳은 몰라도 뜨거운 쇳물과 무거운 철강을 다루는 포스코는 12시간 근무가 무리다. 지금도 야근조 8시간을 일하면 파김치가 된다. 앞으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직원들의 사기와 품질이 떨어질 것이다.” 포스코의 4조2교대 전환에 대해 걱정하는 현장 직원들이 회사 인터넷 게시판인 ‘포스비’에 올린 글이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26일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충분한 공감대 형성, 직원들에 의한 시범공장 선정 및 시행, 시범운용 결과를 검토한 뒤 전면시행 시기 결정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현장 분위기는 많이 누그러졌지만 직원들의 이견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포항제철소의 한 직원은 31일 “공장 동료들이 겉으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