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부들에 의한 아동 성폭력…교황 이제야 사과 영국 미사서 ‘깊은 슬픔’…마지못해 피해자들 면담 영국을 방문 중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8일(현지시간) 가톨릭 사제로부터 아동 시절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했다. 신부들에 의한 아동 성폭력 사건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했다. 교황이 ‘특단의 조치를 하라’는 내부의 목소리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외면해 왔다. 여론이 악화되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교황은 마지못해 사과했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가해자들이 아직도 사제의 신분을 유지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2차 가해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이곳에서 나는 가톨릭교회 안에서 성직자들이 저지른 어린이 성추행으로 인한 엄청난 고통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그리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