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 제 발등 찍는 이명박의 ‘꼼수정치’ 예전엔 ‘이명박’ 하면 떠오르는 말이 ‘신화’였다. 그러나 대선 후보를 거치면서 그가 저질렀던 탈법, 불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자, 이를 변명하는 과정에서 신화는 무너지고 ‘거짓’이라는 말이 그의 상징처럼 떠올랐다. 그가 가훈을 ‘정직’이라 했으나 확인할 길이 없고, 만약 사실이라면 그는 가문의 신조를 더럽힌 셈이다. 어쨌든 그는 신화에 현혹된 유권자들의 지지에 의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제 버릇 버리지 못했을까. 주변을 온통 의혹투성이인 인사로 채우더니 국정조차 끊임없이 겉과 속이 다른 행보를 보였다. 언행불일치도 여전하다. 그가 대통령이 된 후 주례 라디오연설을 만들어 늘 자화자찬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추락한 명예를 되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전직 대통령을 섬기겠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